트레이너의 몸값을 올려주는 100가지 특별한 지식 확장편

: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만드는 신뢰의 기술

힘누리 지음

작가와 2025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0여 년의 현장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트레이너가 마주하는 100가지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초판의 내용을 넘어, 이번 확장편에서는 흩어져 있던 지식들을 유기적인 흐름으로 재구성하고 최신 연구 결과를 보강하여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운동 및 영양 지식을 넘어 온라인 코칭 전략, 시니어 및 산후 여성과 같은 특수 고객 관리법, 그리고 트레이너의 가치를 높이는 퍼스널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까지, 새로운 시대의 트레이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존 기술과 성장 동력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저자의 고민과 성찰의 기록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트레이너의 '몸값'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몸값’ 높은 트레이너는 무엇이 다른가
Chapter 1. 프로그램 설계와 운동 원리
1. 초보자를 위한 필수 운동, 복합 다관절 운동
2. 점진적 과부하: 근성장의 핵심 원리
3. 2분할 vs 3분할, 목표와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분할법
4. 정체기를 깨는 루틴 설계의 비밀: 왜 루틴은 중요한가
5. 운동 강도 설정의 기술: RPE와 1RM을 활용한 스마트한 접근
6. 하루 30분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고효율 프로그램 설계
7. 유산소와 근력 운동, 목표별 최적의 조합과 순서
8. 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효과는 있을까?
9. 파워리프팅 vs 보디빌딩: 근력과 근비대,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10.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의 과학: 짧고 굵게, 효과는 최대로
11. 홈트레이닝만으로 근성장이 가능할까? 한계와 극복 방안
12. 아침 운동 vs 저녁 운동, 생체리듬에 따른 효과 차이
13. 세트 사이 휴식 시간, 목표에 따라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14. 운동 속도의 과학(Tempo): 들어올릴 때 vs 내려놓을 때
15. 스미스 머신 vs 프리웨이트: 안정성과 기능성 사이
16. 케틀벨 운동, 초보자에게 위험할까?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도법
17. 머신 운동만으로 충분할까? 머신과 프리웨이트
18. 워밍업과 쿨다운의 과학: 부상을 막고 회복을 돕는 필수 루틴
19. 주기화(Periodization)의 이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로드맵
20. 운동과 운동 사이, 최적의 휴식일수는
21. 코어는 왜 중요한가: 복근 운동을 넘어선 코어 트레이닝
22. 스트레칭의 올바른 타이밍
Chapter 2. 영양과 식단
23. 운동 효과를 결정하는 3대 영양소
24. 단백질 보충제, 섭취 타이밍의 진실
25. '닭고야' 식단은 정답일까?
26. 치팅데이는 필수일까?
27. 커피와 운동: 다이어트와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
28. 하루 3끼와 간헐적 단식
29. 저탄고지(키토제닉) 다이어트, 정말 최고의 방법일까?
30. 공복 유산소에 대한 정확한 이해
31. 물, 얼마나 마셔야 살이 빠질까?
32.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
33. 닭가슴살 말고, 또 어떤 단백질 식품이 좋을까?
34. 다이어트 중 술, 어떻게 마셔야 실패하지 않을까35. 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 vs 먹으면 좋은 음식
36. 운동 후 탄수화물과 단백질, 꼭 먹어야 할까?
37. 비건(채식) 식단으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38. '나쁜 음식'은 없다: 설탕과 나트륨, 독인가 약인가
39. 물 대신 스포츠음료, 언제 어떻게 마셔야 할까
40. 영양 섭취 타이밍의 모든 것
41. 유당불내증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 선택
42. 고객 유형별 식단 코칭 사례
43. '먹어서 살 빠지는 음식'에 대한 팩트체크
Chapter 3. 운동생리학과 해부학
44. 근육통과 근성장의 상관관계, 오해와 진실
45. 근육의 기억(Muscle Memory)은 실제로 존재할까?
46. 근육은 지방으로, 지방은 근육으로 바뀔 수 있을까?
47.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면 근손실이 올까?
48. 보디빌딩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말, 사실일까?
49. 뱃살만 빼는 운동은 없다, 부분 감량(Spot Reduction)의 진실
50. 살을 빼면서 근육을 늘리는 '린매스업'은 가능할까?
51. 운동 후 체중이 오히려 느는 이유
52. 요요 현상은 왜, 어떻게 오는가? 반드시 올까?
53. 근육 1kg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력
54.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에 대한 과학적 설명
55. 죽어라 운동해도 근육이 안 크는 이유, 4가지 체크리스트
56. 요가, 정말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될까?
57. 속근육(심부근육)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단련해야 하는가
58. 호르몬과 운동: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솔, 성장호르몬의 역할
59. 성별에 따른 운동 반응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
60. 근육 불균형은 왜 생기는가? 한쪽만 운동하면 생기는 일
Chapter 4. 고객 심리와 동기부여
61. 라포 형성의 법칙: 고객의 마음을 여는 첫 단추
62. SMART 원칙을 활용한 실패 없는 목표 설정법
63. '작은 성공'의 축적: 고객이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심리 기술
64. 운동에 회의적인 고객을 설득하는 '인지 부조화' 활용법
65. PT가 끝나도 혼자 운동하게 만드는 '강화의 원리'
66. 고객의 숨은 동기를 찾아라: 내재적 동기 강화 전략
67. 고객의 감정 상태를 읽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공감적 접근법
68. 성과에 불만족한 고객을 위한 '긍정적 프레이밍' 대화법
69. 고객의 한계를 넘어서게 돕는 심리적 동기 부여 기술
70. 스쿼트가 다리를 두껍게 만들까?
71. 데드리프트는 허리에 위험하다?
72. '근육질 몸매'에 대한 여성 고객의 오해73. 고객의 운동 자세, 비판 없이 교정하는 긍정적 코칭 언어
74. 플랭크, 얼마나 오래 해야 할까?
75. 턱걸이 0개인 고객을 위한 단계별 성공 전략
76. 러닝 후 무릎/발목 통증, 신발 탓일까?
77. 복근 운동 시 목이 아픈 이유와 해결책
Chapter 5. 세일즈와 비즈니스
78. '사회적 증거'를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80. 그룹 수업 vs 1:1 PT,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선택지는?
81. 나라는 브랜드를 팔아라: 트레이너의 퍼스널 브랜딩
82. 잠재 고객을 끌어당기는 SNS 콘텐츠
83. 지루함과의 싸움: 고객이 흥미를 잃지 않는 프로그램
84. 고객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성장의 기회로
85. PT를 거절했던 고객을 다시 설득하는 '시간적 타협'의 기술
86. 재등록을 이끌어내는 '손실 회피 심리' 활용법
87. 고객의 성과를 측정하고 피드백하는 성과 기반 평가
88. 데이터 기반 세일즈: 성과를 재등록으로 연결하는 법
89. 운동 중 부상 발생 시, 신뢰를 잃지 않는 대처법
90. 고객의 환불 요청, 어떻게 응대하는게 현명할까?
Chapter 6. 고급 코칭과 특화 전략
91. 공간을 넘어 가치를 팔다: 성공적인 온라인 PT 전략
92. 시니어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트레이닝
93. 임산부 및 산후 회복 운동의 핵심 원칙
94.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면의 과학
95. 고객의 움직임을 평가하는 FMS(기능적 움직임 검사) 기본 원리
96. 웨어러블 디바이스, 어떻게 코칭에 활용할 것인가
97. 체형 교정의 첫걸음: 거북목과 라운드 숄더 개선 전략
98. 만성 통증(허리, 무릎)을 위한 운동 접근법
99.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코칭하는 법
100. 트레이너의 자기 계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법
에필로그: 101번째 지식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책 속으로

흔히 운동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저 역시 그 말에 동의합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기에, 하나의 공식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년의 경험을 통해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을지 몰라도, 분명히 피해야 할 '오답'은 존재한다고 말입니다.

무작정 '안된다'고만 하는 식단 지도, 고객의 몸을 이해하지 못한 채 유행하는 운동만 강요하는 것, 성과가 더딜 때 고객의 의지 부족으로만 돌리는 것. 이 모든것들이 고객의 신뢰를 잃고, 시간을 낭비하게 하며, 심지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명백한 오답입니다. 이 책의 시작은 바로 그 오답들을 피해 더 나은 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열망이었습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힘누리

10년이 넘는 시간을 트레이닝 현장에서 보냈습니다. 쇠질하는 소리와 고통의 사운드가 익숙한 체육관의 공기 속에서 수백 명의 회원님들을 만났고, 그들의 땀과 변화를 지켜보며 트레이너로서의 정체성을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그 시간만큼이나 스스로의 부족함에 부끄러웠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고객의 몸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다음 세션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막막했던 시간들, 쏟아지는 최신 운동 이론과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날들, 매출 압박 앞에서 전문가로서의 자존감 대신 영업사원의 초조함을 느껴야 했던 기억들 말입니다.

그때마다 간절히 생각했습니다. '경험있는 누군가가 트레이닝에 대한 가이드를 만들어 놓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그때의 마음으로, 10여 년의 경험과 NASM, NSCA 같은 과학적 근거를 한데 모아 이 책의 초판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