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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병 해방

박완수 지음 | 이현옥 그림
클라우드나인

2025년 09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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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1.16MB)   |  약 17.0만 자
ISBN 979119453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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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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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 암 등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의 ‘진짜 원인’을 파헤치고 ‘예방과 치유가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의료기술이 고도로 발전했음에도 왜 만성질병은 근절되지 않는가? 이 책은 그 해답을 ‘현대의학의 한계와 생활요법의 부재’에서 찾는다. “만성질환은 노화의 필연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의 결과다.”라는 것이다. 저자는 47년간 약국을 경영하며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하며 기존 건강 상식과 치료법에 의문을 제기한다. 싱겁게 먹어라, 물을 많이 마셔라, 우유는 건강에 좋다는 통념조차도 재점검할 것을 요구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습관이야말로 질병을 예방하고 회복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인류가 전염병을 극복하고 수명연장을 해온 과정을 되짚으며 이제는 ‘만성질병이라는 새로운 적’에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항생제와 백신이 전염병을 정복했다면 만성질병은 면역력, 에너지 관리, 생활습관이라는 복합적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비롯해 고지혈증,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까지 각 만성질병의 발생 원인과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짚고 근본 원인에 기반한 실천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이 줄어드는 것이 진짜 노화의 시작”이라는 저자의 설명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강점은 치료가 아닌 예방과 약물이 아닌 생활 습관에 주목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선 의사의 처방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역설한다. 만성질환은 진단이 늦고 증상이 누적되는 만큼 조기 대응과 습관 개선만이 답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몸과 삶을 성찰하고 스스로 건강의 주체가 되는 길을 안내하는 ‘생활 건강 지침서’다.
프롤로그 전염병과 만성질병의 역사를 통해 근본 해결책을 모색하다

1장 당뇨병의 근본 원인을 알아보자

1. 당뇨병의 종류와 근본 원인을 파악한다
제1형 당뇨병은 원인 모를 세포 고장으로 인해서 발생한다 / 제2형 당뇨병은 당독소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다

2. 당뇨병의 원인, 췌장과 인슐린을 알아야 한다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을 발견하다 / 대장균을 통해 인간 인슐린을 만들어내다

3. 당뇨병에는 어떤 해결책이 필요한가
혈당조절약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근본해결책과는 거리가 멀다 / 당뇨병은 네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대처해야 한다 / 당뇨병과 우리 몸 건강을 위해 네 가지만 명심하자

2장 고혈압의 근본 원인도 모른 채 평생 약 먹는다

1. 고혈압의 일반적인 현상과 근본 원인을 파악한다
혈압은 기상하자마자 재고 일주일 평균치를 내면 정확하다
심뇌혈관질환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생활요법이 필요하다
고혈압의 근본적인 문제는 혈압 이전에 혈관침착물이다

2. 혈압약은 응급처치로서만 훌륭하다
혈압을 조절해주는 약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 혈압약의 원리와 종류는 다양하다

3. 고혈압에는 어떤 방법과 해결책이 필요한가
고혈압도 네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대처해야 한다 / 고혈압 예방법 / 고혈압증 해결법 / 조상들의 지혜에서 파이토케미컬에 대한 실마리를 찾다

3장 고지혈증은 부작용 없이 해결함이 좋다

1.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며 무슨 작용을 하는가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꼭 필요한 지질이다 /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기만 한 건 아니다

2. 고지혈증을 낮추는 스타틴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스타틴의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먹는 게 문제다 / 스타틴은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3. 고지혈증에는 어떤 방법과 해결책이 필요한가
고지혈증 수치 체크가 해결의 실마리다 / 고지혈증이 있다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 고지혈증에 좋은 식품

4장 골감소증은 슬그머니 찾아와서 더 무섭다

1.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은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되는가
골감소증이 심해지면 골다공증이 된다 / 골감소증은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2. 뼈의 구조와 조골 원리를 이해해서 골감소증을 예방한다
칼슘, 수산화인회석, 섬유질 등이 중요하다 / 조골세포는 뼈를 만들어주고 파골세포는 뼈를 녹인다

3. 골감소증 치료제의 부작용과 해결책은 무엇인가
골감소증 치료제의 부작용을 주의하고 명심하자 / 골파괴억제제 외에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 나이가 들어 이빨을 뽑는 것도 골밀도 감소 때문이다

5장 근감소증과 근골격계 문제를 해결해 활력을 되찾자

1. 근감소증이 나도 모르게 슬그머니 시작되다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안 좋은 습관을 규명하다 / 근감소증은 다양한 고통을 안기고 몸을 초토화시킨다 / 근감소증이 찾아와도 바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2. 근육구조의 특징을 알면 근감소증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신체 근육은 골격근, 평활근, 심근으로 나뉜다 / 세포핵이 여러 개 들어 있는 근육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3. 근감소증의 해결에는 어떤 운동과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가
섬유질 보충이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 /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해 근감소증을 예방한다 / 올바른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증가에 도움을 준다

6장 만성변비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진다

1. 만성변비를 분류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알아보다
만성변비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하다 / 만성변비를 개선하는 약물은 매우 다양하다

2. 만성변비의 해결책을 12가지로 제시한다
만성변비의 원인별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7장 질병을 물리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

1. 적절한 체중의 기준을 알아보다
체질량지수만으로는 건강 문제를 판단할 수 없다 / 마른 비만을 피하려면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자

2. 살이 찌는 체질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있다
사람의 체질에는 목, 화, 토, 금, 수가 있다 / 비만체질인 목체질과 화체질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3. 먹는 음식을 에너지로 소비해야 한다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포도당이 살을 찌운다 / 운동이나 한 끼 식사가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4. 비만 치료와 노화 문제의 해결은 따로 떼어놓을 수 없다
비만은 활동이 활발한 젊은 나이에 해결할수록 좋다 / 소식과 디톡스를 추천한다

8장 암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고다

1. 암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서구권에서 암을 일컫는 말은 모두 게를 연상시킨다 / 암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는 대범해지는 것이다 / 암은 세포가 삐져 돌연변이를 일으킨 상태다

2. 암은 도대체 왜 생기는가
암 유발인자 1순위는 엑스선과 방사선이다 / 암 유발인자 2순위는 화학물질이다 / 암 유발인자 3순위는 발암 유전자다 / 암 유발인자 4순위는 스트레스다 / 암 유발인자 5순위는 음식이다 / 암 유발인자 6순위는 기타 발암물질이나 발암 환경이다 / 암 유발인자 7순위는 바이러스다 / 발암의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3. 암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자
암 또한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 암 또는 질병이 발생하는 데는 준비 단계가 반드시 있다

4. 암은 그렇게 두려워할 질병이 아니다
암을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자 / 암 치료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동시에 있다 / 항암화학요법제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개발 중에 있다 /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법도 만능은 아니다 / 표준 3대 요법과 예방법을 함께 실천하는 게 좋다 / 웰빙보다는 웰다잉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다

9장 암을 치유하려면 인체 구조를 알아야 한다

1. 인체의 면역체계는 암을 제어한다
세포자살과 자가포식이 몸을 건강하게 한다 / 암세포는 인체의 기본장치에 문제가 생길 때 생긴다 / 자기관리만 잘해준다면 암은 말끔히 나을 수 있다 / p53 단백질은 고장 난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2. 암이 생기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발암 유전자도 평소엔 착한 유전자이다 / 발암 유전자의 종류는 다양하다 /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가 암을 일으킨다 / 발암 유전자 발현과 돌연변이는 잘못된 환경과 생활로 생긴다 / 담배, 알코올, 인스턴트식품, 커피도 암을 유발하는 인자다 / 후성유전학의 발전이 중시되고 있다 / 최신 후성유전학적 발암 이론과 치료법은 무엇인가

3. 암을 이겨내는 여러 방법을 알아보자
인체의 주요 구성성분은 식물과 비슷한 네 가지다 / 파이토케미컬에는 항암 작용이 있다 / 파이토케미컬에는 다양한 종류와 효과가 있다

10장 암 재발 예방과 전이 예방은 계속된다

1. 암 예방법이 곧 암을 치유하는 길이다
암세포 제거보다 먼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 침착한 마음과 안정된 상태로 ‘바른 생활’을 실천하자

2. 음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탄수화물 과잉은 암에도 좋지 않다 / 단백질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서 독소를 만든다 / 지방은 고급 지방을 적당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 / 채소는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소도 최고다 / 자제해야 할 먹거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

3. 운동은 각자의 상황과 사정에 맞게 해야 한다
운동 부족을 겪는다면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운동을 추천한다

4. 적당한 절제는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하고 잠자는 습관이 중요하다 / 때때로 단식을 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5. 암과 마음, 감정, 신경은 서로 연관돼 있다
기계처럼 작동하는 인체의 신경전달물질에 주목한다 / 자기최면을 실천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자

에필로그 초등학교 교과서 『바른 생활』대로 실천하면 된다
참고문헌

나름대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문제는 먹고살기에 바빠서 관심 둘 틈도 없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모르다 보니 평생 약으로 조절하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 암 등을 예방하기는 의외로 쉽다. 다만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거나 실천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이 생긴다. 만약 이러한 만성질환이 나타나더라도 초기에는 예방법만 잘 실천하면 자동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아주 많다. 그런데 그 예방법을 모르니 평생 질병을 조절하는 제품을 먹어야 하고 글자 그대로 조절만 하다가 질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 등이 심하거나 오래됐다면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방법을 잘 실천하기만 하면 조금 늦더라도 증상이 개선된다는 점이다.
-p. 6

약제의 설명문에는 ‘당뇨병치료제’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치료제’라고 치료를 표방하면서도 최근에는 ‘혈당강하제’ ‘혈압강하제’라는 표현하는 회사도 더러 나타나고 있다. 제약회사나 전문가들은 이 약들이 완치에는 아무 소용 없다는 현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10~30년 이상 복용하면 합병증이 오거나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기도 하며 복용량도 더 늘어난다. 심지어는 하나의 성인병만 갖고 있었는데, 다른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더해져 서너 가지 이상의 성인병을 달고 사는 일도 많다. 그렇게 되면 복용하는 약만 20~30가지가 넘게 되기도 한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까? 수명연장으로 인해 인구가 폭발하고 잘 먹고 삶이 윤택해지면서 노화성 성인병에 대한 예방을 거의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TV, 신문,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건강에 관한 정보가 얼마나 넘쳐나고 있는데요?”라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지적하는 정보는 흔치 않다. 그래서 정확한 예방법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건강법에 최선을 다하기는 하지만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먹고살기 바쁘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매우 많이 먹고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허다한 것이 현실이다.
-pp. 12~13

그런데 많은 사람이 바른 생활요법을 실천하려 하지 않거나 대충해서 소기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 흔히 하는 말 중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기왕 실천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정확한 방법으로 단호하게 밀고 나갈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건강에 관한 올바르고 정확한 상식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오늘날 가장 큰 문제인 먹거리가 넘쳐나는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은 먹거리가 부족했던 반면에 일은 너무 힘들게 해서 질병과 짧은 수명을 감내해야 했다. 지금은 유사 이래 너무 풍족한 먹거리를 주체하지 못해 노화성 성인병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각성할 필요가 있다. 이 책 또한 진정한 건강과 질병 예방과 초기 치유를 위해서 먹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뚜렷이 강조하고 있다.
-p. 18

당뇨가 오기 전의 건강한 몸 상태이든지 당뇨가 시작되려는 경계 상황이든지 이미 당뇨가 시작됐어도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는 예방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활 습관이 고르지 않거나 음식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거나 오래된 당뇨를 앓고 있을 때는 추가적인 당독소 없는 식이요법, 디톡스, 당독소를 제거해주는 보충제가 필요하다. 추가적인 방법도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당뇨가 악화하거나 합병증이 오지 않게 만들어주는 게 지혜롭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압축해서 정리해보자. 첫째, 포도당을 에너지로 만들어서 일과 운동으로 소모하지 않으면 혈당 관리는 요원하다. 둘째, 당독소가 적혈구에 붙거나, 혈액의 알부민에 붙거나, 인슐린에 붙거나, 세포의 인슐린수용체에 붙어 있는 경우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셋째, 채소, 단백질, 저항성 탄수화물(잡곡밥) 순으로 식사량 비중에 우선순위를 설정함으로써 당뇨뿐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 암까지 예방하는 지혜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넷째, 매일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량만큼만 먹거나 매일 먹는 음식량만큼만 에너지를 소비하면 이상적이다. 이 개념이 혈당 조절에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은 입을 즐겁게 하는 먹거리가 넘쳐나서 에너지 소비량 이상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과도하게 먹는 식습관은 결국 부메랑으로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된다. 그것이 빠르면 10년에서 늦으면 30년 후에 나타나니 대부분의 사람은 방심하게 마련이다. 그때 가서 ‘아차!’ 하면 이미 늦다.
-pp. 56~57

만일에 일주일 동안 혈압을 재어보고 평균적으로 90/140수은주밀리미터 이상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 고혈압을 조절하는 약을 먹어야 할까? 아니면 혈압이 생기는 원인을 곰곰이 챙겨보고 잘못된 생활 습관이 있었다면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할까? 더욱이 부모, 형제, 조부모님 중에 한 분이 중풍, 뇌졸중, 뇌출혈 등의 질환을 앓았다면 유전적으로 질환을 물려받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아마도 혈압이나 혈관을 관리하지 않고 과로하거나 몸을 무리하게 쓴다면 유전적인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부모나 부모에게 심뇌혈관질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혈압과 혈관을 잘 관리한다면 조상과 달리 같은 질병을 만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즉 조부모나 부모와 달리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건강 생활요법을 알아야 한다. 건강 생활 요법을 알려고 하지 않고 관심도 없이 약으로만 해결하려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혈압을 조절하는 약을 먹더라도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튼튼하게 하는 건강 생활요법을 실천하면 심뇌혈관질환에서 벗어날 확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
-pp. 65~66

콜레스테롤이 언제부터인가 인간의 천적이 돼버렸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에게 무조건 나쁜 것이기만 할까? 출생 후 성장하기까지 인체에는 엄청난 양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 음식을 통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20%만 얻고 간에서 80%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무려 50조 개나 되는 세포막은 대부분 인지질로 구성돼 있다. 세포막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필요로 한다. 콜레스테롤은 부신피질호르몬이나 성호르몬 등의 각종 호르몬 생산에도 꼭 필요한 재료이다. 거기다가 지방 소화에 필요한 담즙(쓸개즙)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콜레스테롤이 혈관침착물의 대명사가 돼버렸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무조건 낮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전 세계인의 혼을 빼놓는 중이다.
-p. 88

우선 50대 중반부터 키가 줄기 시작해 60~100세로 갈수록 계속 키가 준다. 이빨도 체질 따라 차이가 크지만 이른 사람은 40대에 이미 턱뼈(치조골)와 이빨이 약해진다. 거기다가 이뿌리 인대(치주인대)가 줄면 염증이 생기고 흔들리거나 빠지기 때문에 기존 치아를 임플란트 등으로 대체해야 한다. 50대부터 임플란트를 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다가 70~80세에 이르러서 상태가 심해지면 틀니를 하기도 한다. 건강한 체질인 사람은 자기 이빨을 오래 쓰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골감소증을 40세 이전부터 예방하면 더 좋으나 대부분은 미리 예방할 생각이 없다. 이뿌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임플란트하거나 근골격계질환이 나타난 50~60대 이후에서나 골감소증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미 골감소증이 시작됐으나 큰 질환이 없으면 방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고장이 많이 났을 땐 이미 치유가 오래 걸리고 비용이 증가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포기하는 사태도 더러 많다.
-p. 108

평생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내 몸의 생명력을 회복하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 근감소, 만성변비, 비만, 암 없이 평생 건강하게 살기

현대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는데도 왜 여전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증, 암 등 만성질병은 늘어나는가? 왜 우리는 평생 약을 먹으며 병을 ‘관리’하고 있을 뿐 ‘해방’될 수 없는가?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 박완수 약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점점 늘어나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기존의 치료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근본 원인을 알고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이 진정한 치유의 길’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인류가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전염병을 극복하고 수명을 연장해온 역사를 짚고 이제는 만성질병이라는 새로운 난제에 직면했음을 선언한다. 항생제와 백신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노화성 성인병, 대사질환, 암 등은 면역력 약화, 에너지 소모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지금의 의료 시스템이 대부분 질병의 ‘증상’만을 조절할 뿐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고혈압약은 혈압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데 그치고 당뇨병 치료제는 혈당을 떨어뜨릴 뿐 인슐린 저항성 자체를 해결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환자들은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약에 의존하며 살아가게 된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상태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이렇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에너지 소모 불균형에서 시작되며 근본적인 개선 없이 약물에만 의존하면 병은 더 깊어진다. 그러나 이른 시기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질병은 충분히 예방하고 초기에 치유할 수 있다. 특히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와 같은 노화 관련 질환은 초기엔 증상이 없지만 뒤늦게 진행되면 회복이 어렵다. 하지만 에너지 대사와 면역력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관리하면 노년기 건강을 ‘연장’이 아니라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건강 상식을 뒤집는 대목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예를 들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주장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우유에 대해서도 성인기에는 유제품의 성장이득보다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경종을 울리며 누구나 실천가능한 생활 처방을 제안한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골감소증, 근감소증, 만성변비, 암 등 질병별로 증상의 발생 원인, 기존 치료법의 한계, 자연 친화적인 예방법과 식생활 관리, 운동과 생활 루틴 개선법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실용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암에 대해서는 발병 전 예방이 최선이며 이미 암을 겪은 이들에게는 전이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웰빙’을 넘어서 ‘웰다잉’까지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 역시 인상 깊다.
이 책은 만성질병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 등으로 평생 약을 먹고 있는 분들, 암을 예방하거나 투병 중 전이 방지를 원하는 분들, 노년기 건강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중장년분들, 기능의학과 면역학과 자연치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질병의 이름만 나열하는 의학서가 아닌 건강 교양서이자 스스로 내 몸을 ‘관리’하고 ‘주체적으로 치유하는 법’을 안내하는 실용서다. ‘만성질병=관리해야 할 숙명’이라는 인식을 벗고 생활 속 근본 치유를 향한 지적 전환을 이끈다. 이미 병을 가진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병을 피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힘’을 회복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완수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ROTC 10기로 선발되어 육군포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장교로 복무했다. 제대 후에는 한독약품에서 제약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쌓았고 이후 부산에 약국을 개업해 현재까지 47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오랜 약국 운영을 통해 수많은 환자의 고통과 질병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성인병, 만성질병, 노후질병이 해결되지 않는 현실에 깊은 문제의식을 품게 되었다. 본인 또한 약한 체질로 태어나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단 한 번도 개근하지 못했고 40대까지도 소화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했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과 약사로서의 오랜 실무를 바탕으로 병의 근본 원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ROTC 5기 선배인 뽀빠이 이상룡과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롤모델로 삼아 건강의 본질을 꾸준히 탐구해왔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모두
완벽하지는 않지만 양쪽 모두에서 배울 점과 활용할 길이 있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체득했다. 특히 서양의학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생약, 천연물, 생활 습관 개선을 연구하고 실천해왔다.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지속한 끝에 50세부터는 처방약 일절 먹지 않고서 등산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 없이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가장 현실적인 소망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건강 내공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건강법이라 믿고 있다.
부산약사산악회 제5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진구약사회 총회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나이가 들어서도 지역 약사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림/만화 이현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에서 미술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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