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
2025년 09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4.83MB) | 약 8.8만 자
- ISBN 979119369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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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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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는 부작용이 두려워 약을 쓰지 못하거나 바른 정보 없이 오남용하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GLP-1 약물 실전 지침서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현장에서 지도와 설명을 담당하는 의료인에게는 세세한 의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다이어터들에게는 오늘 당장 위고비 주사를 사용한다 해도 어려움이 없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비만의 역사와 GLP-1 약물의 개발 과정부터 시작해 위고비를 사용하며 직면할 문제에 대한 Q&A까지 쉬운 글로 풀어썼다.
용어 설명 ・010
1부 GLP-1, 넌 누구냐
01 GLP-1에 익숙해지기 ・022
02 살과의 전쟁, 약의 진화 ・032
03 GLP-1의 상품화 과정 ・040
04 GLP-1 약물의 질환별 작용 효과 ・049
05 비만과 GLP-1 ・059
06 위고비, 내 몸은 왜 말을 안 들을까? ・074
2부 GLP-1의 실제 사용
07 GLP-1 주사, 실제 내 뱃살에 놓아보자! ・086
08 GLP-1 약물의 부작용 ・098
09 부작용 아닌 부작용들 ・108
10 약을 끊자마자 시작되는 요요 전쟁 ・117
11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의 필요성 ・121
12 무엇을 얼마나 먹을 것인가? ・131
13 GLP-1 약물 사용 시 실제 운동 방법 ・144
3부 GLP-1 약물의 미래
14 끝없는 진화, 차세대 GLP-1 ・154
15 대사를 넘어 전신으로, GLP-1 멀티 이펙트 ・158
GLP-1 핫라인: 핵심 Q&A ・164
#01 GLP-1 약물이 요즘 정말 인기인가요?
#02 체중 조절을 시작하려면 어떤 약부터 써야 하나요?
#03 심하게 비만은 아닌데도 위고비를 써도 될까요?
#04 위고비를 반값으로 맞을 수 있다던데, 방법이 뭔가요?
#05 약을 쓰면 체중이 바로 빠지나요?
#06 시작하면 약을 얼마나 오래 써야 하나요?
#07 실제로는 몇 퍼센트가 약을 중단하나요?
#08 부작용이 정말 심각한가요?
#09 메스꺼움을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10 위고비나 삭센다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나요?
#11 함께 복용해선 안 되는 약이 있나요?
#12 임신이나 수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13 주사를 깜빡했는데 하루나 이틀 늦게 맞아도 괜찮을까요?
#14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데 GLP-1 약을 써도 될까요?
#15 위고비를 맞고 나서 트림이 잦은데 해결책이 있나요?
#16 피로가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7 위고비 후 변비가 생겼어요. 어떻게 해결하죠?
#18 오젬픽 페이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체중 감량, 기록하면 더 잘 빠질까요?
나가는 글 ・186
참고문헌 ・190
감사의 글 ・194
GLP-1 약물 등장 전 비만치료제의 감량 효과는 대체로 5~10%에 그쳤습니다. GLP-1 약물이 15~20% 수준을 기록하며 ‘목표 달성’ 면에서 진보를 이뤘지만 요요 현상은 여전히 문제입니다. 모든 비만치료제는 ‘투약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늡니다’. 이 현상은 GLP-1도 예외가 아니므로, 비만을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장기 관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부 GLP-1, 넌 누구냐 「02 살과의 전쟁, 약의 진화」, 39쪽
터제파타이드는 GIP 골격에 GLP-1 특징을 부분 삽입해 두 수용체 모두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단일 펩타이드입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HbA1c를 평균 2% 이상 낮추고, 비만 환자에게서 최대 22.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세마글루타이드(약 15%)보다 한층 앞선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심혈관 위험 감소 등 기존 GLP-1 계열의 장점도 유지됐습니다.
-1부 GLP-1, 넌 누구냐 「03 GLP-1의 상품화 과정」, 47쪽
GLP-1 약물이 BBB를 통과해 뇌에서 작용한다는 간접적인 증거를 몇 가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음식 소음(food noise)’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정식 과학 용어는 아니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의 평상시 ‘음식이나 식사에 대해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GLP-1을 사용한 환자들은 흔히 이 ‘음식 소음’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평생 음식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진 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머릿속이 조용해짐을 느꼈다는 거죠.
-1부 GLP-1, 넌 누구냐 「05 비만과 GLP-1」, 65-66쪽
포만감 신호와 함께 GLP-1은 위 배출을 지연시키려는 신호도 보냅니다. 소중한 음식이 흡수도 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일이 없도록 소장이 신호를 보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음식이 내려오는 속도를 제한하는 것이죠. 그래서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이 소장의 하부로 많이 내려갈수록 GLP-1이 많이 분비되어 최대한 천천히 내려보내려는 체계가 작동합니다.
-1부 GLP-1, 넌 누구냐 「05 비만과 GLP-1」, 70쪽
예를 들어, 세마글루타이드 2.4mg을 68주 사용한 연구에서 평균 체중 감량은 14.9%였지만 반응 범위는 다양했습니다. 5% 이상 체중 감량을 기록한 사람이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에 달했지만 5% 미만의 체중 감소를 기록한 사람도 13.6%나 되었습니다. 5% 미만의 체중 감소는 위약군도 31%가 달성하는 수준이므로, 그런 사람들은 사실상 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1부 GLP-1, 넌 누구냐 「06 위고비, 내 몸은 왜 말을 안 들을까?」, 74-75쪽
#05 약을 쓰면 체중이 바로 빠지나요?
위고비를 사용하면 대개 치료 후 첫 몇 주 이내에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개인별 반응은 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위고비 시작 후 1달도 안 돼 뚜렷하게 체중이 줄고, 어떤 사람은 몇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몇 달간 꾸준히 치료하면 상당한 체중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GLP-1 치료는 반드시 식단 조절·운동과 병행해야 효과가 높습니다. 대다수 연구에서 위고비의 비만 치료 성적은 1년 사용 뒤에 평가했으니, 장거리 레이스라는 점을 기억하고 인내심을 가지세요.
-GLP-1 핫라인 핵심 Q&A, 173쪽
#06 시작하면 약을 얼마나 오래 써야 하나요?
위고비·삭센다 같은 GLP-1 제제는 장기 사용을 염두에 둔 약입니다. 공식적으로 ‘최대 사용 기간’ 제한은 없지만 보통 1~2년을 목표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은 만성 질환이므로 내성이 생기지 않고 담당 의사가 계속 권하면 더 오래 써도 무방합니다. 다만 약을 끊으면 요요가 와서 빠진 체중의 약 3분의 2가 다시 찐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투여 기간 동안 반드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GLP-1 핫라인 핵심 Q&A, 174쪽
#08 부작용이 정말 심각한가요?
위고비·삭센다의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구토·변비·설사·복통 등 위장 증상입니다. 드물게 피로감·탈모가 보고되고, 아주 드물게 췌장염·위마비 등 중증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포만감을 높이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작용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부작용이 경미하고 지속 기간도 길지 않다고 말합니다. 용량을 서서히 올리고, 식사·생활 요령을 미리 준비하면 충분히 대응 가능합니다.
-GLP-1 핫라인 핵심 Q&A, 175쪽
위고비를 두고 부작용 이야기가 화제가 된 이유는, 위고비를 포함한 GLP-1 약물이 특이하게도 약 자체의 ‘작용’이 ‘부작용’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입니다. 즉 GLP-1 약물은 더부룩함과 포만감을 ‘작용’으로 삼아 체중을 빼는데, 사용자는 그 불편감이 과하면 ‘부작용’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우리가 작용과 부작용이 명확히 갈리는 약들에 익숙해서 그럴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통약은 두통을 없애고, 항생제는 박테리아를 죽이며, 콧물약은 콧물을 사라지게 하죠. 하지만 위고비는 부작용 직전까지 작용을 활용해야 합니다. 적절히 속이 더부룩해 음식에 손이 가지 않아야 약물이 성공하는 식입니다.
-나가는 글, 187쪽
“맞을까 말까? 위고비 써도 될까?”
사용해야 한다면 알고 사용하자!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위고비 가이드
“제가 GLP-1을 처음 복용했을 때 깨달은 것 중 하나는, 그동안 마른 사람들은 그냥 의지력이 더 강한 줄로만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들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그것을 오래 잘 지키고, 감자칩 같은 건 절대 안 먹는 줄 알았죠. GLP-1을 처음 먹어보니, 아! 그 사람들은 아예 그걸 생각조차 안 하고 있더라고요. 배가 고플 때만 먹고, 배가 부르면 멈추는 거예요”
오프라 윈프리가 위고비에 관해 토크쇼에서 이야기한 내용이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기처럼 항상 음식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음식 소음(food noise)’에 시달리는 줄 알았는데, GLP-1 약물(위고비)을 사용하고 나니 그 소음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는 고백이다. 오프라를 포함해 유명인들이 고백하는 것처럼 위고비류 약물은 포만감을 유발하고 위 배출을 느리게 만들어 머릿속에서 ‘음식 소음’을 지워버린다. 식욕이 사라지니 음식을 덜 먹게 되고 마치 저칼로리 다이어트처럼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된다. 그동안의 비만치료제가 지방 흡수를 저해한다든지, 신진대사율을 높인다든지, 뇌에서 식욕을 억제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면 위고비는 ‘들어온 칼로리보다 소모한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빠진다’는 원칙에 충실한 약이다.
하지만 신약에 대한 반응이 늘 그렇듯 장기간 다수가 사용한 자료가 방대하게 모이기 전까지는 사용을 주저하게 된다. 미디어에서는 위고비를 사용한 뒤 췌장염, 탈모, 실명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는 소식을 자극적으로 다룬다. 위고비를 사용해 본 주변 사람도 자신이 겪은 메스꺼움과 소화불량 같은 위장 증상을 한껏 과장해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들 정보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실인지 선별이 힘들다. 의료 제공자나 다이어터 어느 쪽이든 결국 위고비라는 유명한 신약을 두고 써도 되는지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 이 결정에서 필요한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 자체가 유발하는 합병증과 약물의 유익한 효과, 그리고 위고비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 생길지 모르는 부작용 사이의 경중을 논하는 충실한 정보다. 현직 의사가 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는 약물 개발의 과정과 객관적인 의학적 지식, 약물의 기능, 가능한 부작용의 종류를 자세히 다루며 독자들이 판단할 근거를 제시한다.
지금까지 비만은 어떻게 치료했을까?
새로 나온 GLP-1 약은 도대체 어떤 약일까?
소중한 내 몸에 사용할 약의 의학적 뿌리 찾기
1932년에 벨기에의 생리학자 장 라 바레(Jean La Barre)는 우리 신체가 인크레틴이라는 장 호르몬을 분비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분명하고, 이 호르몬 덕분에 당뇨가 호전될 수 있다는 과학적 구상을 했다. 인크레틴의 존재는 예측했지만, 실제로 인류는 1983년이 되어서야 인크레틴의 하나인 GLP-1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발견만으로 약물을 완성할 수는 없다. 북아메리카 사막에 사는 독도마뱀의 침에서 GLP-1 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한 엑센딘-4를 발견하고 나서야 과학자들은 이를 합성해 약물로 개발해 냈다. 이후 연구자들은 항체 생성을 줄이고 반감기를 늘린 약들을 속속 개발했고 마침내 오젬픽 같은 당뇨약과 삭센다, 위고비, 젭바운드 등의 비만 약물까지 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처럼 책은 GLP-1 약물의 사용 정보뿐 아니라 발견과 약물 개발의 역사까지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GLP-1 약물은 혈당을 내리는 효과 때문에 당뇨약으로 주목 받았지만 곧 뛰어난 체중 감량 효과가 밝혀져 비만치료제로서 더 유명해졌다. 하루 1회 주사하는 삭센다나 주 1회 주사하며 체중을 약 15% 감량하는 위고비, 최대 22.5%까지 체중을 감량하는 젭바운드는 가장 쉽게 들어볼 수 있는 이름이다. 당뇨약으로도 효능이 있으므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에서는 당뇨와 비만 사이의 관계, 당뇨약으로서 효과를 내는 기전, 당뇨의 동반 질환이기도 한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체중 감량 기전에 대해서는 한 장을 할애해 식욕 억제가 일어나는 이유와 위 배출 지연이 일으키는 효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GLP-1 약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는 일은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도 유용할 것이다.
위고비를 써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위고비 부작용은 얼마나 심할까?
과학적 데이터로 보는 위고비 치료
연구에 따르면 위고비를 사용했을 때 평균 체중 감량은 14.9%였지만 반응 범위는 무척 다양하다. 무반응자(체중 5% 미만 감량)부터 평균 반응자, 과반응자(최고치 감량)까지 정규분포를 이룬다. 이렇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요인은 무엇일까? 차이가 나는 요인을 정확히 분석해야 약의 용량을 결정하고 대응이 가능하므로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는 이 요인을 크게 둘로 구분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네 가지와 내가 바꿀 수 없는 네 가지가 그것이다. 바꿀 수 있는 요인은 생활 환경과 식사습관, 장내 미생물군, 제2형 당뇨병의 유무, 병용 약물이고 바꿀 수 없는 요인은 유전적 요인, 베타세포의 기능, 나이와 성별, 동반 질환의 유무이다.
독자는 이 요인을 분석하며 미리 ‘바꿀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응용할 수 있다. 더불어 부작용을 자세히 다뤄 가능한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체중 감량을 원하지만 위고비 사용을 왜 주저하는지 통계를 확인했더니 42%는 부작용 우려 때문에 그리고 29%는 매주 맞아야 하는 주사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대사장애와 신장 질환, 지방간 등 비만 자체가 가져오는 부작용을 고려할 때 정확한 부작용의 정도와 빈도를 확인하는 것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을 준다. GLP-1 약물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의 정보도 자세히 다룬다. 이미 FDA 승인을 받아서 우리나라에 도입 준비 중인 경구용 GLP-1 약물을 소개하고 개발 중인 소분자 경구 작용제나 월 1회 맞는 주사제도 소개한다. 또한 향후 신장질환이나 지방간, 치매, 파킨슨병 등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GLP-1 약물의 효과와 개발 노력도 담았다.
오늘 당장 위고비를 사용한다면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Q&A로 확인하는 위고비 궁금증
위고비를 사용하면 체중이 저절로 빠지는 걸까? 식이요법이나 운동은 전혀 필요 없이 마법처럼 지방만 사라지는 걸까? 결론은 GLP-1 약물은 식욕 억제를 통해 체중을 줄여 주지만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효과가 끝난 이후를 대비하려면 식습관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근육량 유지와 심폐기능 강화, 감량한 체중의 유지를 위해서는 운동도 꼭 병행해야 한다. 먼저 음식 조절을 위해, GLP-1 약물을 사용할 때는 하루 단백질 필요량을 계산해야 한다. 자기 체중(kg)에 1.3을 곱하면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단백질(g)의 양을 계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책은 수분 공급부터 시작해 섬유질과 채소, 지방, 탄수화물의 종류와 섭취, 식사의 순서까지 위고비를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식단의 기본 정보를 제시한다. 식사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변비 같은 부작용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갑자기 늙어 보이는 오젬픽 페이스(ozempic face) 같은 부작용 조절과 이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실천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저자는 GLP-1 약물 사용 시 어떻게 근육 손실을 막을 수 있는지 기본 공식을 알려주고, 세 가지 운동인 유산소 운동, 인터벌 트레이닝, 저항운동의 순서와 강도 등 총체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체중이나 비만이 오랫동안 관리해야 할 만성 상태임을 인식하고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GLP-1 약물의 즉시 사용을 돕는 실용서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는 또한 상세한 위고비 주사 사용법 및 증량, 유지 로드맵도 세세하게 밝힌다. 실용적으로 재정립하는 ‘반응과 무반응의 정의’ 등 사용자 중심의 가이드는 특히 유용하다. 제약회사는 무반응자를 체중 감량률 기준으로 정하므로 일정 기간 체중의 5%를 감량하지 못하면 반응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실전에서는 ‘식욕 억제, 포만감 증가, 음식 욕구의 감소가 없으면 무반응’으로 정의하고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그 외에 위고비를 사용하며 맞닥뜨릴 수 있는 메스꺼움, 변비, 피로 등 각종 부작용 해결 방법과 주의점, 오젬픽 페이스 예방 방법 등을 빠짐없이 정리한 「GLP-1 핫라인 핵심 Q&A」는 약물 사용자가 품을 만한 거의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특히 체중 조절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약물 및 체중 관리 노트도 함께 제공하여 독자들의 약물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위고비 등 GLP-1 약물 사용을 앞둔 이들이라면 이 책 한 권만으로 자신 있게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물정보
현역 1차의료 의사이자 번역가·작가다. 비만·당뇨 등 생활습관병 환자를 매일 마주하며 약물치료와
생활요법을 병행 설계한다. '진료실에서 출발한 질문에는 문헌으로 답한다'는 원칙으로 의학·과학 교
양서를 한국어로 꾸준히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 『사로잡힌 사람들』, 『생물학적 풍요』, 『트라우마,
극복의 심리학』, 『명령에 따랐을 뿐!?』 등이 있다.
학창 시절 글쓰기로 여러 차례 수상했고, 가족의 권유로 의대에 진학했다. 지금은 환자 이야기와
과학적 통찰을 연결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 GLP‑1 계열 주사제가 국내에 본격 도입된 뒤 위고비(세
마글루타이드)에 관한 질문이 빠르게 늘어난 현장의 변화를 체감하며, 진료 경험·최신 논문·상담 노
하우를 묶어 의료인과 일반 독자가 함께 참고할 '종합 사용설명서'를 만들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의
학적 깊이와 쉬운 문장을 함께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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