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2025년 09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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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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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은 고급스러운 도덕으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 격렬한 분노와 격한 어조, 깊은 절망과 자기혐오의 신음도 들어 있다. 인간적인 심성과 약점을 지닌 인간이 그 상처받기 쉬운 민감한 감수성을 극복하고 현실의 질곡 속에서 간절히 이상을 추구한 과정의 생생한 기록이 바로 《명상록》인 것이다. 스토아 철학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명상록》에는 마음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한계 많은 인간이 자기 의지에 반하는 현실 속에서 이상을 추구하며 써 내려간 기록은 모든 인간의 보편적 실존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간 불멸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명상록》의 가치는 인류가 현실적 제약 속에서도 꿈을 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바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조부 베루스로부터 예절과, 격정의 억제를 처음으로 배웠다. (5쪽)
■오늘에 대하여 불평하고 내일에 대하여 비탄함으로써 당신의 운명에 대하여 분개하지 말라. (18쪽)
■당신이 행하고 말하고 생각할 때는 언제나 인생을 하직할 능력이 바로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22쪽)
■모든 창조물을 다 이해하려는 행위보다 우울한 행위는 없다. (23쪽)
■죽음은 단지 자연에 따라 일어나는 일이다. 따라서 자연에 따라 일어나는 일에는 악을 발견할 수 없는 것이다. (27쪽)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야지 남에 의해 부축되어 일어서서는 안 된다. (33쪽)
■사유능력이 인간에게 보편적인 것이라면 우리를 이상적인 동물로 만드는 이성의 소유도 보편적이다. (43쪽)
■오만한 자들의 의견에 따르지 말라. 그들의 의견이 당신의 의견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고 사물을 보되 참된 관점에서 보라. (45쪽)
■당신이 배운 직업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리하여 그 직업에서 생의 원동력을 끌어내야 한다. (51쪽)
■귀찮고 훼방놓는 것 같던 인상을 제쳐놓고 망각하고 다음 순간 순식간에 극도의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아, 그 얼마나 귀한 생의 위안인가! (61쪽)
■인간의 빈약한 육신과 호흡 영역 밖에 있는 것은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며 당신의 능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라. (77쪽)
■벌집 전체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한 마리의 꿀벌에게도 유익하지 못하다. (98쪽)
■이성적 존재에게 있어서 자연에 따르는 행위는 곧 이성에 따르는 행위이다. (103쪽)
■당신 자신 속에서 안식처를 찾아라. 우리를 지배하는 이성은 정당한 행위를 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은 바라지 않는다. (108쪽)
■인간이 신들과 공유하는 이성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 우리의 본질과 일치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기회가 포착되면 해를 입을 염려는 필요 없으리라. (114쪽)
■인간들은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 그렇다면 인간들을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참아주어라. (142쪽)
■인간이 죄를 지으면 손해는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어쩌면 그는 죄를 짓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157쪽)
2,000년간 읽힌 최고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
황제이자 철학자였던 아우렐리우스가 들려주는
불변하는 삶의 지혜와 성찰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자 오현제 중 마지막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원래 독서와 명상을 사랑하는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황제의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을 때도 그리 기뻐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황제가 된다는 건 곧 복잡한 정무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쟁이 일상인 생활로 들어간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임감, 의무감이 강했던 그는 온갖 노력을 기울여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했고, 독서와 명상으로 구축한 이상을 현실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명상록》은 두 영역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면서도 둘 다를 포기하지 않은, 황제이자 철학자였던 어느 철인이 남긴 기록인 셈이다.
스토아 철학의 정수가 담긴 책이자
영혼이 길을 잃어 낙담한 인류에게 등불이 되어준 책
아우렐리우스는 어렸을 때부터 스토아 철학에 전념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명상록》 역시 기본적으로는 스토아학파의 철학을 집약한 잠언록의 형태를 띤다. 스토아 철학은 기본적으로 정신의 자유로운 활동으로 도덕과 감정의 갈망을 충족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것이 인간이 창조된 방식을 가장 자연스레 계승하는 방식이고, 인간의 역능을 가장 온전하게 펼쳐내는 방법이라 봤기 때문이다. 충동이나 그릇된 관념, 공포 등에 예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정신 활동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 결과 스토아 철학은 필연적으로 실천 윤리의 성격을 가진다. 어떻게 해야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서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 삶에는 예상할 수 없는 장애물이 늘 존재한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자기가 추구하는 일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제약을 미리 고민한다. 즉, 현인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있지만, 그 목표에 종속되거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느낌으로 불행에 빠지지 않는다. 정진해도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면, 깨끗이 단념하고 환멸이나 고통을 느끼지 않는 상태를 지향하는 것이다.
철학적 고담준론과 현실적이며 격정적 토로를 포괄하는
불멸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
아우렐리우스의 삶은 스토아 철학의 지향이 온전히 펼쳐질 수 있는 완전한 무대와도 같았다. 아우렐리우스는 책 속에 묻혀 살기를 원했다. 황제가 되어 순수한 철학자로 생활하기를 멈출 수밖에 없던 것은 그에게 큰 고통이었다. 즉, 황제의 지위는 그의 지향을 향한 장애물과도 같았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황제라는 제약은 아우렐리우스에게 생생한 현실과 불꽃을 튀기며 대결해 철학적 이상을 고민해볼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명상록》은 고급스러운 도덕으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 격렬한 분노와 격한 어조, 깊은 절망과 자기혐오의 신음도 들어 있다. 인간적인 심성과 약점을 지닌 인간이 그 상처받기 쉬운 민감한 감수성을 극복하고 현실의 질곡 속에서 간절히 이상을 추구한 과정의 생생한 기록이 바로 《명상록》인 것이다. 스토아 철학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명상록》에는 마음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한계 많은 인간이 자기 의지에 반하는 현실 속에서 이상을 추구하며 써 내려간 기록은 모든 인간의 보편적 실존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간 불멸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명상록》의 가치는 인류가 현실적 제약 속에서도 꿈을 꾸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바래지 않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Marcus Aurelius, 121~180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자 오현제 중 마지막 황제. 어릴 때 조부에게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으며 M. C. 프론토, H. 아티쿠스 등 당대의 명망가를 스승으로 삼았다. 십 대 초반부터 철학에 관심을 보여 스토아 철학을 익히기도 했다. 그의 통치기는 전란과 전염병이 잇달아 발생해 경제적, 군사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도나우강에서는 마르코만니족과 쿠아디족이 수시로 침입했고, 제국은 역병으로 피폐해졌으며, 게르만족과도 계속 전쟁이 이어졌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20년 가까이 통치하며 정세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했다. 《명상록》은 군대를 동반한 원정길에 쓴 책으로, 스토아 철학자이기도 했던 그가 추구한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와 더불어 인간적인 고뇌, 군주의 이상 등에 관한 성찰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고 평가받아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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