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너머의 지식
2025년 09월 1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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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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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단편적인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시선 너머의 지식》은 묻고, 다시 보고, 끝까지 추적하는 탐구적 자세를 통해 단순한 지식 소비를 넘어 ‘생각하는 즐거움’을 복원한다. 지적 자극을 원하는 독자,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교양 독자에게 통찰의 지적 탐험을 선사할 것이다.
⦁ 행복 이면에 숨겨진 모순, 덴마크
“덴마크는 왜 생일 케이크에 국기를 꽂을까?”
⦁ 초경쟁사회의 민낯, 싱가포르
“싱가포르 뉴스에는 왜 연일 무례한 행동이 보도될까?”
⦁ 청산되지 않은 과거, 미국
“왜 미국 남부는 유독 친절할까?”
⸻
2장. 정체성의 경계에서 - 우리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들
⦁ 타자화된 역사의 그림자,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에서 맥도날드가 사라진 이유는?”
⦁ 콤플렉스의 거울, 일본
“일본 방송에는 왜 서양인만 나올까?”
⦁ 엘리트주의의 실체, 프랑스
“존경받던 흙수저 총리는 왜 권총으로 자살을 했을까?”
3장. 자본의 얼굴들 - 물질에 지배당하는 세계
⦁ 신자유주의의 그늘, 영국
“무엇이 영국의 ‘로드맨’을 만들었는가?”
⦁ 가족주의의 덫, 이탈리아
“젊은이들이 부모의 집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 물질만능주의 사회, 중국
“사회주의와 물질주의의 충돌은 왜 일어나는가?”
이것이 바로 《시선 너머의 지식》이 던지는 질문입니다. “누가 우리를 평가하고, 우리는 왜 그 평가를 내면화하는가?”, “선진국이라는 기준은 누구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것인가?” 그 시선을 넘어설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시선을 낯설게 바라보게 합니다. 표면적인 평가와 이미지를 넘어, 그 이면의 역사적 맥락과 본질을 파악하려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나와 세계를 새롭게 연결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돌아보는 깊은 통찰을 이끌어냅니다. 동시에 지식이란 단순한 정보의 축적이 아니라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틀이며, 기존의 인식 구조를 재구성하는 힘임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 프롤로그
함께 아픔을 이겨낸 ‘우리’는 가장 행복해야 한다는 집단적 서사는 덴마크인들의 자부심을 결속시키는 힘이 되었지만, 동시에 서사에서 배제된 사람들, 즉 외부인 혹은 덴마크의 ‘우리’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냉혹한 배척의 신호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덴마크가 강조하는 행복과 평등, 휘게는 모두를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함께 고통을 나눈 일부 사람들만을 위한 배타적인 연대의 도구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 행복 이면에 숨겨진 모순, 덴마크
웡 전 부총리가 말한 이 대목은 왠지 키아수로 상징되는 싱가포르 사회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것 같이 들립니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마인드셋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내뱉은 허울 좋은 말들은, 이미 깊숙이 뿌리박힌 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싱가포르 국민들에게는 그저 허공을 맴도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웡 전 부총리가 속해 있는 인민행동당이야말로 그런 무한 경쟁의 마인드셋을 싱가포르에 이식한 장본인들이니 말이지요. / 초경쟁사회의 민낯, 싱가포르
많은 이들이 미국 남부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따뜻하고 친절한 기운은, 어느 정도 남부 지역 사람들에게 실제로 내재된 것처럼 보입니다. 200년 전 일부 소수 농장 소유주의 환대 문화에서 시작된 서던 호스피탈리티는 오랜 시간 흑인을 탄압하고 희생시킨 역사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순수하게 따뜻하고 친절한 개념으로만 바라보기 어렵습니다, / 청산되지 않은 과거, 미국
맥도날드라는 프랜차이즈 하나가 없어졌다고 해서 이런 아이슬란드가 선진국에서 탈락되는 것도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는 오랜 시간 지배당하며 타자화 되어온 역사와 더 강한 국가들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맞물린 나머지 ‘맥도날드가 없는 국가들’ 대열에 합류한 것에 불안과 상실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맥도날드 부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소 아이러니합니다. / 타자화된 역사의 그림자, 아이슬란드
프로그램은 일본 문화에 감탄하는 미국인의 시선을 통해 일본인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사회에 깊숙이 내재한 서구 중심적 콤플렉스를 보여주는 단면일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일본적인 것’은, 사라진 정신적 정체성을 메우기 위해 외부로부터 차용되고 구성된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국체로 표상되던 과거의 일본 정신은 군국주의의 패망과 함께 매장되었지만, 그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한 채 ‘착한 국민’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강요받았습니다. / 콤플렉스의 거울, 일본
오늘날 프랑스는 혁명 정신의 본산임에도 불구하고, ‘법 앞의 평등’을 내세우는 공화국이라는 이상과 실제 사회구조 간의 괴리 속에서 울부짖고 있습니다. 자유, 평등, 박애라는 구호는 여전히 국가의 상징으로 남아 있지만, 그 이상이 상류층의 문화와 제도에 의해 독점되는 현실은, 프랑스가 아직도 구 제제의 모순이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엘리트주의라는 이름의 새로운 봉건제도를 떠안고 있는 한, 프랑스 사회는 과연 그 슬픈 반복의 운명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엘리트주의의 실체, 프랑스
수십 년에 걸쳐 노동 계급은 신자유주의에 의해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은 또 다른 거대한 흐름인 현대 소비자본주의 속에서 자라난 세대이기도 합니다. 물질적 부를 중시하고 욕망하도록 길러졌지만, 정작 그 부에 접근할 수 있는 정당한 통로는 철저히 차단된, 기가 막힌 역설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세프는 이렇게 극도의 불이익을 경험하게 되는 곳에서 탄생한 로드맨들이, 모순과 불평등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들이 그나마 가진 ‘자본’을 가치 생산에 동원하게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신자유주의의 그늘, 영국
국가는 이러한 흐름을 용인하며, 시민을 물질적 이익을 중시하는 소생산자로 간주하고 물질적 이익을 중심으로 사회를 조직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중국은 공동체적 이상이 사라지고, 물질과 성취 중심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로 급속히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문화대혁명 이후의 허무주의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체제 전환기에 사상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중국 사회 전체의 문제였던 것입니다. 이 허무와 물질주의의 그림자는 지금까지도 중국 사회 깊숙이 각인된 채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 물질만능주의 사회, 중국
★★★ 지적 쾌감이 몰아치는 통찰의 여정
★★★ 누적 조회수 2,000만 뷰
★★★ 지식 큐레이터 ‘용두사미’, 첫 책 《시선 너머의 지식》 출간
집요하게 파고들고, 날카롭게 발굴해내는 용두사미
지적 쾌감이 몰아치는 통찰의 반격이 시작된다
유튜브 채널 ‘용두사미’를 통해 통찰력 있는 분석과 비판적 시선으로 주목받은 저자는 《시선 너머의 지식》을 통해 더욱 날카롭고 깊게 다듬어졌다. 오랜 시간 집요하게 탐구해온 세계의 권력, 문화, 역사, 정체성의 실체를 더욱 깊고 정제된 시선으로 펼쳐낸다. 저자는 흑인 거주지와 백인 거주지 사이의 극심한 격차를 마주한 경험을 계기로,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사회 문제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후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이면을 추적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숨겨진 권력 구조와 불평등의 뿌리를 드러냈다. 이 책은 그 탐색의 결정판으로, 표면적 서사에 만족하지 않고 끈질기게 질문하며 상식이라 여겨진 이면의 진실을 보여준다. 사회를 해부하고 뉴스나 콘텐츠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지식의 심층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당신의 시선을 확장시켜줄 입체적 통찰
역사, 사회, 문화, 자본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지적 탐구의 시작
우리는 너무 오래 ‘선진국’이라는 틀에 익숙해져 있었다. 《시선 너머의 지식》은 그 당연함을 뒤집는 데서 출발한다. 이 책은 각국 사회를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에 균열을 내며 권력, 역사, 정체성, 문화, 자본이라는 거대한 구조의 작동 방식을 치밀하게 해체한다. 단지 국가간의 비교가 아닌 ‘왜?’라는 질문을 통해 더 깊고 다층적인 이해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우리가 단편으로만 보던 세상의 질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어떤 힘에 의해 유지되어왔는지를 밝힌다.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에 《시선 너머의 지식》은 속도보다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다시 묻고, 연결하며 이해하는 지식의 기쁨을 제안한다. 이 책은 세상의 껍질을 벗겨내고, 그 너머의 구조와 맥락을 정면으로 파헤치는 지적 여행으로 이끌 것이다.
사소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9가지 질문
더 깊게 세상을 들여다보는 열쇠
당연한 것에 질문을 할 때, 세상의 시선이 달라진다. 익숙함을 의심하고, 기준을 해체하고, 시선을 확장할 때 우리는 더 깊고 입체적인 세계를 비로소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덴마크에서는 생일에 왜 국기를 꽂을까?”라는 소소한 질문에서 시작해, 덴마크 행복 사회의 모순을 파헤친다. 또한 “이탈리아의 청년들은 왜 부모의 집을 떠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이탈리아 사회의 복지 문제를, “아이슬란드에서 왜 맥도날드가 사라졌을까?”라는 물음은 아이슬란드의 정체성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이념과 다르게 왜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게 되었는지, 미국 남부의 친절한 인상이 사실은 인종차별의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묻는 질문은 국가와 문화를 관통하는 본질적 질문으로 확장되며 독자에게 생각의 전환을 유도한다. 하나의 질문이 각 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관통해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작가정보
현재 유튜브 채널 〈용두사미〉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 등을 소개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영상을 만든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흑인음악 보컬 그룹 ‘Korean Soul’의 멤버이자 리더이기도 하다. 2019년부터 공연 일정으로 흑인들이 거주하는 마을에 자주 방문했는데, 백인 거주지와의 극심한 빈부격차와 분리된 풍경을 느낀 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의 사회 문제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21년에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준결승에 올랐다. 음악, 영상, 책을 통해 동시대의 문제 의식을 반영하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토리텔러가 되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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