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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춤을 추세요

이서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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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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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49MB)   |  약 12.9만 자
ISBN 97911416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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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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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이서수 신작 소설집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과 삶의 불안정성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서수의 세번째 소설집 『그래도 춤을 추세요』를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잦은 퇴사와 이직을 반복하는 청년의 삶을 핍진하게 그려 보인 「미조의 시대」로 “엄청난 공력으로 이뤄진 탄탄한” 서사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1년 이효석문학상 대상을,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버가 된 동생의 삶을 언니의 시선에서 그려낸 「젊은 근희의 행진」으로 “자신의 편견을 무너뜨리고 동생의 언어를 선택”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3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서수는 ‘일하는 청년 세대’의 기쁨과 슬픔을 폭넓게 그려내며 소설세계를 탄탄히 다져왔다.
이 흐름을 잇는 이번 소설집 『그래도 춤을 추세요』에서 이서수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업무는 과중하고, 상사는 불합리한 지적을 일삼는다. 잊을 만하면 가족 사이에 문제가 생기고, 친구와의 관계도 녹록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상사에게 부당함을 따져 묻는 대신 그저 회사를 잠시 탈출해 근처 도서관에 몸을 숨기거나(「이어달리기」), 노동하려 하지 않는 가족을 비난하기보다는 생활비를 주면서 작은 생색을 낸다(「AKA 신숙자」).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감정을 가다듬으며 어떻게든 자기 몫의 삶을 살아내려 분투하는 것이다. 그리고 겨우겨우 하루를 보내는 중에 뜻밖의 돌파구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래도 춤을 추세요』는 바로 그 ‘살아내는 일’의 반복이야말로 우리가 놓지 말아야 할 무엇이라고 말하는, 위트 있고 단단한 에너지로 채워진 소설이다.
이어달리기 _007
춤은 영원하다 _041
광합성 런치 _071
AKA 신숙자 _109
운동장 바라보기 _145
잘지내고있어 _181
미식 생활 _217
청춘 미수 _255

해설|이지은(문학평론가) 테크닉은 없고 진심만 가득한 자 여기 모여라 _289
작가의 말 _319

아저씨, 차라리 이모 옆에 가서 춤을 추세요. 이모와 춤을 추면 모든 걸 잊고 몸만 흔들게 돼요. 아저씨는 어떤 춤을 추나요. 아저씨가 몸을 흔들 때 세상도 같이 움직인다는 거 아세요, 모르세요. 나는 열일곱 살에 이미 알았는데, 그걸 알아도 인생이 바뀌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춤을 추세요. 그것밖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춤은 영원하다」, 54쪽)

나는 두 사람의 춤이 너무 이상해서 말문이 막혔다. 저런 춤을, 대낮에, 죽은 내시들의 무덤 앞에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추다니. 불경했다. 상스러웠다. 야했다. 이상했다. 짐승 같았다. 그럼에도 내 마음속에선 군고구마처럼 뜨겁고 달달한 것이 자꾸만 치솟았다. (「춤은 영원하다」, 68쪽)

껌을 포장하는 데 알루미늄포일만큼 좋은 것도 없다. 껌의 수분을 적절하게 보존해주고, 여름엔 열을 밖으로 내보내 껌이 녹는 것을 방지해준다. 버릴 땐 작게 뭉쳐서 버릴 수 있으니 편리하기까지 하다. 얇은 종이에 그렇게 많은 기능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 우리 회사에선 내가 껌 종이 같은 사람이는 걸 이재씨는 알까. 식대 인상을 제안하며 대표를 설득하기 위해 얼마나 잔머리를 굴렸는지를 알까. 대표가 너무 까칠해지지 않도록 마음의 수분을 적절하게 보존해주고, 직원들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 녹는 것을 방지해주는 사람. 그러나 버려질 땐 껌 종이처럼 꼬깃꼬깃하게 뭉쳐져 가차없이 던져지는 존재, 그게 나라는 걸. (「광합성 런치」, 92~93쪽)

역사에 기록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우리가 역사에 남은 대부호로 살았던 여성의 마음을 짐작하기는 어려웠다. 그럼에도 우리는 제각기 다른 날에 같은 그림을 오래 바라보며 우리로서는 영원히 알 수 없는 마음을 상상했다. 그림은 볼수록 묘했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왔다. (「AKA 신숙자」, 111~112쪽)

서운한 마음을 구멍난 양말 얘기로 감추는 신숙자는 어떤 사람인가. 코가 오뚝한 미인. 배움은 질색하는 사람. 예술을 향유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은 노인. 초상화 속 헬레나 루빈스타인처럼 여러 겹의 얼굴을 갖고 있는 여성. 별나고 이상하며 가끔은 기이하기까지 한 엄마. AKA 신숙자. 신숙자라고도 알려진 누군가. 그러나 밋밋하고 단순한 이력서는 그것을 조금도 드러내지 못한다. 나 역시 숙자씨의 진짜 얼굴은 모른다. 신숙자인 척하며 문장을 길게 써봐도 펄럭이는 깃발처럼 형태가 자꾸만 변해 도무지 부동 상태의 얼굴은 볼 수가 없다. 뾰족한 핀으로도 뚫리지 않아 박제가 불가능한 나비 같다. (「AKA 신숙자」, 143쪽)

문득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여름방학 때 학교에 갔던 일이. 무슨 이유였는지는 잊었다. 다만 내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장소가 낯설게 느껴져 불안해했던 것만은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지금 어른이 되어 다시 찾은 여름방학의 학교는 그때만큼 낯설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인경과 청미에게서 뒤처졌다. 나는 두 사람을 따라잡으려 보속을 높였다. 그러는 동안 나의 절반은 이미 지나간 시절에, 다른 절반은 아직 오지 않은 계절에 둔 채로 멀리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운동장 바라보기」, 179쪽)

이상하기도 하지. 내가 너에게 주고 싶은 건 수박화채를 닮은 것. 기억할 만한 게 아니라 발에 차일 만큼 평범한 말.
(「미식 생활」, 252쪽)

한때는 우리가 어느 시기의 일부를 비선형적으로 지나고 있다고 믿었다. 선생님은 노년의 일부, 나는 청춘의 일부. 선생님은 청춘의 일부, 나는 노년의 일부. 우리에게 그렇게 교차하는 시간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 나는 선생님과 함께 보냈던 시간을 작은 돌멩이 크기로 만들어 발끝으로 툭툭 차며 걸었다. (「청춘 미수」, 280쪽)

정답이라는 확신 없이도 우리는 어디론가 갈 수 있다
각자의 보폭과 리듬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는,
서툰 진심이 담긴 여덟 편의 이야기

이번 소설집에는 각자에게 알맞은 보폭을 찾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먼저 「춤은 영원하다」를 살펴보자. 「춤은 영원하다」는 열일곱 살의 ‘나’ 가 “인생이 지루함을 견디며 살아가야 하는 일”(44쪽)임을 예감하고 무엇으로도 규정될 수 없는 막춤을 추며 감정을 분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런 막춤을 추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나’의 엄마 이매도 막춤을 춘다. 이매는 성인이 된 ‘나’와 이야기하던 중 쪽파를 다듬다 말고 충동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평생 밖으로만 돌았던 남편을 향해 방언 같은 욕설을 내뱉는다. 이 막춤의 계보는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나’의 할머니에게까지 가닿는다. 할머니는 오래전 가족들이 모두 외출하고 없던 때, 집마당에서 몸부림에 가까운 춤을 춘 적이 있다. 이들의 “유전자에 흐르는 막춤”(69쪽)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테크닉과 스킬을 모조리 무시한다는 점, 그리고 억눌려 있던 마음을 풀어내는 몸짓이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들의 막춤은 결국 삶과 닮아 있다. 맵시 있게 움직이고 싶지만 자꾸만 삐걱거리는 삶. 잘 살아보고 싶지만 끊임없이 뒤틀리고 어긋나는 삶. 그럼에도 인물들은 춤을 멈추지 않고 자기만의 서툰 스텝을 밟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서툰 스텝을 이어가며 고군분투하는 인물은 또 있다. 바로 「광합성 런치」의 차진혜다. 차진혜는 IT회사의 재무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으로 점심값이 상승함에 따라 식대에 대한 사원들의 불만은 날로 늘어만 간다. 하지만 차진혜는 중간관리자로서 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때 차진혜에게 떠오른 묘안이 바로 식대 관리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식대 관리 앱을 사용해 결제 횟수를 제한한다면, 식대를 인상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리라는 계산 때문이다. 차진혜가 식대 문제에 이토록 신경쓰는 이유가 사원들의 불만 때문만은 아니다. 사원들 중에 자신이 짝사랑하는 박이재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이재는 차진혜를 그저 사주의 이익에만 충실한 사람으로 보는 듯하다. 사원과 사주 사이에서, 박이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할 수도 단념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인 차진혜는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
한편 『그래도 춤을 추세요』에는 이삼십대 젊은 여성들의 노동과 우정에 관한 보고서라 할 만한 단편들 또한 실려 있다. 세 친구의 관계를 다룬 「운동장 바라보기」에서 ‘나’는 최근 “메시지 한 통으로 해고당한 뒤 술을 마시고 온종일 누워만 있”(148쪽)는 상황이다. 친구 인경은 이런 ‘나’를 집밖으로 불러내기 위해 약속을 만들지만, 예상치 못한 야근으로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한다. 이때 이들의 또다른 친구 청미가 경주 여행을 제안하면서 이들 앞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이 풍경을 통과하는 동안 세 사람은 각자의 문제를 다시 바라볼 기회를 얻는다.
「미식 생활」의 나라는 또 어떤가. 나라는 회사 때문에 괴로운 일상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 나라는 “열망 넘치는 인간으로 힘차게 변신”(223쪽)하기 위해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들을 외면하고자 한다. 그중에는 오랜 친구 호린의 알코올의존증 문제도 있다. 나라는 그것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나라에게 호린으로부터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나라야, 내가 술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아?”(250쪽) 나라는 이 문자에 어떤 답신을 보내게 될까. 「청춘 미수」 속 미수도 괴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스물세 살의 청년 미수는 가혹한 노동에 몸도 마음도 망가진 상태이다. 그러던 중 동네에서 마주친 김아혜라는 사람으로부터 책을 읽어주고 함께 산책을 해주면 아르바이트로 삼백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미수는 이 일자리가 어딘지 수상하다고 느끼면서도 매력적인 금액에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미수는 뜻대로 편안하게 노동을 지속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하루종일 좋은 리듬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가능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해보고 싶어.
나를 좋은 리듬 안에만 두고 싶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가족 문제에 시달리는 인물들도 있다. 「이어달리기」 「AKA 신숙자」 「잘지내고있어」의 인물들이 그렇다. 「이어달리기」는 동시에 직업을 잃은 엄마와 딸이 서로의 낯선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이서수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만한 청춘-모녀 서사를 잔잔하고도 뭉클하게 풀어놓는다. 딸 재은과 엄마 정한숙은 직장이 있는 서로를 믿고 퇴사를 결정하지만 상대방의 퇴사 소식에 크게 낙담한다. 상황이 이러니 두 사람은 어떻게든 생활비를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 하루는 가스비 걱정으로 보일러를 마음껏 틀 수 없자, 냉기를 피해 함께 도서관으로 향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글을 써서 바꿔 읽으며 두 사람은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평생 일을 쉬어본 적 없는 정한숙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엄마도 있다. 바로 「AKA 신숙자」의 신숙자다. 신숙자는 “생산 활동에서 멀어진 노인으로 당당히 인정받”(125쪽)고 싶어한다. 반면, 딸인 박미리는 그 선택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토록 다르건만 「이어달리기」와 「AKA 신숙자」 속 두 모녀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딸들이 엄마의 “진짜 얼굴은”(143쪽) 모른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마주한 얼굴이지만, “펄럭이는 깃발처럼 형태가 자꾸만 변해 도무지 부동 상태의 얼굴은 볼 수가 없다”(같은 쪽).
고정되지 않는 부모의 얼굴을 끝까지 응시하려는 딸의 시도는 「잘지내고있어」에서 한층 심화되어 나타난다. 오랫동안 연을 끊고 지냈던 아버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나’는 연명치료를 하느냐 마느냐라는 중차대한 선택을 앞두고 삶과 죽음, 용서와 이별 사이에서 흔들린다. 아버지는 의식을 잃기 전, ‘나’에게 띄어쓰기와 문장부호를 모두 생략한 문자를 보냈었다. “잘지내고있어”(213쪽). ‘잘 지내고 있느냐’는 안부를 묻는 그 문자가 ‘나’에게는 이제 또다른 의미로 이해된다. “(다시 돌아올 것처럼) 내가 없는 동안 잘 지내고 있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내가 없더라도 잘 지내고 있어”(같은 쪽)라고 말이다. ‘나’는 이에 대한 답장을 뒤늦게 입력해본다. “아버지잘지내고있어”(같은 쪽). “아버지, 잘 지내고 있어? 혹은 아버지, 잘 지내고 있어. 어느 쪽이든 아버지가 선택한 문장으로 남을 수 있”(214쪽)도록.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소설집의 제목인 ‘그래도 춤을 추세요’를 들여다보자. 우리는 왜 ‘그래도’ 춤을 춰야 할까. 이서수에 따르면 그 이유는 우리가 “몸을 흔들 때 세상도 같이 움직”(「춤은 영원하다」, 54쪽)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춤을 출 때 세상도 조금씩 변한다. 이서수의 소설은 그 변화에 작은 희망을 걸며, 우리에게 춤을 추라고 격려를 건넨다. 서툴고 불완전할지라도, 당신만의 리듬으로 춤을 추다보면 세상이 조금은 움직일지도 모른다고. 소설에는 춤을 추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 이를테면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주변 환경,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시스템, 심화되는 구직난 등이 등장하지만, 이서수의 인물들은 그런 상황을 유쾌한 저항으로 전환시킨다. 좌충우돌하면서도 자신의 리듬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에게 하루를 시작할 용기를 건넨다. 번듯한 무대 위가 아니어도 좋다. 스텝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삶이란 결국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춤을, 각자의 방식으로 추는 일이니까.

작가정보

저자(글) 이서수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엄마를 절에 버리러』 『젊은 근희의 행진』, 연작소설집 『몸과 고백들』,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마은의 가게』, 중편소설 『몸과 여자들』이 있다. 황산벌청년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제14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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