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
2025년 09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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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8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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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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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년 전후의 혁명과 격변을 피해 독일에서 미국으로 온 유대인 이민자들(48세대fortyeighters)은 행상인에서 시작하여 잡화점을 열고, 곧 주변 상인들의 어음을 사들여 융통하며 은행가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남북전쟁을 거치며 정부의 군수 물자를 조달하고 국채를 판매하면서 돈을 번 이들은 19세기 후반 J. P. 모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쿤로브, 골드만 삭스, 리먼 브라더스, 셀리그먼 등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금융기업들을 일구어냈다. 이들은 미국의 산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제너널 모터스, 메이시스, 시어스 같은 20세기 대표 기업들의 증권을 인수·유통하면서 미국을 금융 초강국으로 바꿔놓았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 제국》은 이 유대계 금융 기업들과 J. P. 모건, 록펠러, 헨리 포드 등의 거대 기업들, 미국 정부는 물론 1차 대전과 러시아 혁명을 거치며 전 세계가 얽혀 들어간 한 편의 대서사다. 이 책은 독일계 유대인 금융가들이 월스트리트의 금융 권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남북전쟁, 파나마 운하 실패, 러일전쟁, 1차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수차례의 금융위기와 대공황 등 다채로운 역사와 함께 파노라마처럼 풀어낸다.
프롤로그: 세일럼 필즈
1부 기원
1. 그리고 형제들
2. 행상들의 전진
3. 명백한 운명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2부 성장
5. 제국의 도시
6. 공황!1
7. 작은 거인
8. 도금된 게토
9. 미국의 몬테피오레
10. 대탈출
11. 한 시대의 종말
3부 황금시대
12. 합병과 인수
13. 동업자와 경쟁자
14 주피터의 그림자
15. 완전한 평화
16. 전쟁의 힘줄
17. 해리먼 제거 동맹
18. 골드만 삭스의 황금
19. 그리고 여전히 그들은 오고 있다
20. 여권 문제
21. 사냥꾼들
4부 왕조의 몰락
22. 우리 사이에 놓인 장벽
23. 연합국
24. 영웅의 땅
25. 비극의 서막
26. 헨리 포드
27. 다가올 세상
에필로그: 다시 찾은 세일럼 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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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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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어 리먼이 미국 남부로 오게 된 배경에는 경제적 기회에 대한 약속뿐만 아니라 정치적 소요에 따른 불안이 있었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을 발표한 1848년부터 일련의 유혈 폭동이 유럽을 휩쓸었다. 불붙은 도화선처럼 저항의 불꽃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독일의 독립국가, 합스부르크 제국까지 옮겨 붙었고, 서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
2. 행상들의 전진
남북전쟁은 다가올 도금시대에 더욱 불어날 거대한 부의 씨앗을 뿌렸다. 이는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의 국가적 전환을 재촉했다. 만하임은 《씨앗과 나무》에 “전례 없는 귀족 계층이 등장했다. 석유왕, 철도 남작, 상인 왕자, 금융 영주가 바로 그들이다”라고 썼다. 그들은 미국 금융의 미래라는 아직 굳지 않은 진흙 위에 대대로 이어질 자신들의 영지를 일구었다. 조지 워싱턴이 ‘제국의 중심’이라 부른 뉴욕에서 내일의 거부들이 그들만의 제국을 세우기 시작했다.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1873년 공황은 최초의 글로벌 금융 위기의 하나로 여겨진다. 그리고 철도 호황의 기반이 된 모기지 기반 증권의 불안정성에서부터 상황을 악화시킨 신용 경색에 이르기까지 어떤 면에서는 리먼 브라더스를 파산으로 몰아넣고 골드만 삭스 등 역사가 오랜 다른 기업들도 위태롭게 했던 2007~8년의 금융 위기와 닮은 점이 많았다. 1873년 위기는 월스트리트에서 밀알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리먼과 마커스 골드만은 공황에서 살아남아 이후에도 번창했다. 골드만은 시내 상인들에게 자금을 융통하며 경쟁사들이 그를 과소평가하는 사이 착실히 금융 제국의 벽돌을 쌓아 올렸다.
6. 공황!
1492년 스페인에서 유대인이 추방된 이래, 가장 대규모의 유대인 탈출은 1881년 3월 13일의 한 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이 대규모 이주는 유대인의 삶을 근본적으로 재편했고, 이후 30년 동안 거의 200만 명의 유대인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10. 대탈출
1889년, 자금이 고갈되자 작업은 중단되었고 파나마운하회사는 파산했다. (중략) 회사의 파산이 가져온 충격은 곧 분노로 바뀌었다. 파나마운하회사가 프랑스 국회의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했고, 그 대가로 의회는 이 회사가 1888년 6억 프랑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도록 승인해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프랑스 정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페르디낭 드 레셉스와 아들 샤를 드 레셉스는 부패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어 둘 모두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스캔들의 파장은 수백만 프랑을 탕진하며 투자자들을 빈털털이로 만들고 경영자와 공직자들을 감옥으로 보내는 데 그치지 않았다. (중략) 이런 분위기에서 1894년에 또 다른 논란이 빚어졌다. 프랑스 육군의 젊은 유대인 포병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파리 주재 독일 대사관에 군사기밀을 넘긴 혐의로 반역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드레퓌스는 결국 무죄로 밝혀졌지만, 그를 석방하기 위한 12년에 걸친 투쟁은 프랑스 사회를 깊이 분열시켰으며, 그의 결백에도 불구하고 반유대주의 정서는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11. 한 시대의 종말
그의 막대한 재산의 일부는 최근 쿤로브의 대담한 철도산업 투자 결정, 특히 파산한 유니언퍼시픽 철도회사를 시프가 구제하면서 번 돈에 크게 힘입었다. 시프는 이 사건을 계기로 금융계를 호령하는 신과 같은 존재로 ‘주피터’라 불린 인물, 바로 존 피어폰트 모건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3. 동업자와 경쟁자
전쟁 기간과 직후, 쿤로브는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일본 국채 발행을 주관했다. 이는 일본의 전체 전쟁 비용의 20퍼센트를 넘는 금액이었다. 일본과 러시아 양측 정부는 전쟁 자금 조달에서 시프가 담당한 중추적 역할을 인정했다.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일본 천황은 시프에게 제국에 현저한 공을 세운 이에게 주는 2급 서보장을 수여했다. 반면 시프는 러시아 정부의 특별한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전쟁이 끝난 6년 후, 러시아의 재무장관 코코프쵸프는 “우리 정부는 시프라는 유대인이 우리에게 했던 짓을 결코 용서하지도 잊지도 않을 것”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16. 전쟁의 힘줄
포츠머스 회담의 결과, 일본은 러시아로부터 (조건부 협정으로) 중국 동북부 끝에 위치한 하얼빈에서 랴오둥반도 남쪽 끝의 뤼순까지 이어지는 동청철도 남부 지선의 이권을 획득했다. 해리먼은 일본이 남만주철도로 이름을 바꾼 이 철도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첫 단계라고 보았다. (중략) “내가 일본으로부터 남만주철도 운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면 러시아로부터 동청철도를 사들이고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발트해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까지 운항하는 증기선 노선을 만들면 미국 대륙 횡단철도와도 연결되고, 태평양 연안에서 퍼시픽메일(19세기 후반~20세기 초 미국-아시아 항로의 대표적인 증기선 회사_옮긴이) 증기선과 일본의 태평양 횡단 증기선들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교통 체계가 될 겁니다. 우리는 지구를 한바퀴 두르게 될 겁니다.”
17. 해리먼 제거 동맹
헨리 골드만은 이런 영업권을 자산화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기업, 즉 미래 수익 창출 능력에 기반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때마침 시기가 절묘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철도회사와 독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투자자들은 반독점 정책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자본 투자처를 찾아 나섰다. (중략) 헨리 골드만은 종종 현대 기업공개IPO 의 대부로 신화화되곤 하지만 이는 과장된 평가다. 그는 성공적인 기업공개에 요구되는 금융적·마케팅적 연금술을 완벽히 구사한 인물이긴 했지만, 개척자라기보다는 새로운 기업 증권 인수 및 공모 시장에 일찍 진입한 사람일 뿐이었다.
18. 골드만 삭스의 황금
윌슨 대통령은 12월 23일 저녁 6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금장 만년필 네 자루를 번갈아 사용하여 연방준비법에 서명했다. 폴은 최종안에 일부 결함이 있다고 보면서도 기뻐했다. 지역 준비은행 수가 12개로 제한된 것은 다소 비효율적으로 여겨졌지만, 처음 제안된 20개에 비하면 성공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폴이 강하게 반대했던 화폐 발행을 ‘미국 정부의 책임’으로 규정한 내용도 포함되었다.
21. 사냥꾼들
시프는 연합국 대출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라고 말했다. 만약 영국과 프랑스가 “대출금에서 단 1센트도 러시아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서면으로 명시하는 것이었다. 만약 나머지 파트너들이 그에게 동의하지 않거나 이런 조건 없이 거래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그럴 경우 나는 회사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23. 연합국
이 무렵 우드로 윌슨은 또 다른 충격적인 문서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러시아에서 나온 이 문서는 독일의 은행가, 정부 공직자, 그 외 다른 사람들이 작성했다는 68건의 회람과 서신으로 이루어졌고, 트로츠키와 레닌을 비롯한 볼셰비키 지도자들이 독일의 첩자이며 혁명을 일으켜 러시아가 전쟁에서 철수하게 하는 임무를 받고 파견되었다는 주장을 담고 있었다.
26. 헨리 포드
독일계 유대인 이민자들과 미국 금융의 역사
유럽의 1840년대는 격변과 혁명의 시대였다. 특히 《공산당 선언》이 발표된 1848년의 독일에서 혁명과 박해를 피해 많은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들은 소규모 행상에서 시작하여 곧 잡화점을 열며 규모를 키웠다.
남북전쟁은 이들에게 전환점이 됐다. 북부연방과 남부연합 정부는 각각 대규모의 군수 물자와 전쟁 비용을 조달해야 했다. 이때 독일계 유대인 상인들은 유럽의 인맥을 활용해 남부와 북부의 국채를 유럽에서 판매하여 큰돈을 벌었다. 마커스 골드만은 ‘어음 깎는 사람’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후일 기업어음(CP)으로 불리는 무담보 단기 어음 시장을 개척했다. 이들은 또한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가령 철도기업)과 달리 평판과 같은 무형의 자본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해 상장시키는 등 다양한 금융 혁신을 이루어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 역시 독일계 유대인 주도로 만들어졌다. 함부르크 소재 워버그은행 가문의 폴 워버그는 결혼 때문에 뉴욕으로 건너와 쿤로브의 파트너로 일했다. 1907년 미국에서 공황이 발생하자 유럽의 중앙은행 모델에 익숙했던 그는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중앙은행이 없었던 미국에서는 J. P. 모건과 같은 금융회사가 나서서 다른 은행들을 설득하며 시장이 붕괴하는 것을 막는 식으로 공황에 대처하고 있었다. 결국 폴 워버그가 초안을 만들고 상하 양원의 심의를 거치며 1914년에 연방준비제도가 출범하게 된다.
월스트리트는 왜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지원했는가?
혐오와 금융의 세계사
근대 일본 금융의 설계자라 할 수 있는 다카하시 고레키요(대장대신 7회, 총리대신 역임)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을 돌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러시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던 상황에서 선뜻 일본 국채를 인수하여 판매하려는 은행가는 없었다. 이미 러시아 차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당시 세계 최대의 금융기업인 로스차일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때 제이콥 시프의 쿤로브와 그의 인척들이 운영하는 독일의 워버그 은행이 나서서 일본의 국채를 인수하여 판매했다. 3월 초, 일본이 봉천전투에서 승리하며 전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마침 쿤로브가 내놓은 일본 국채의 다음 발행분을 사기 위해 맨해튼의 쿤로브 본사 앞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일본의 전쟁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시프는 일본 천황으로부터 최고 등급 훈장인 욱일장을 수여받는다.
시프는 왜 일본을 지원했는가? 1492년 스페인에서 대탈출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유대인 탄압이 발생한 것은 러시아에서였다. 1881년 알렉산드르 2세가 나로드나야 볼야라는 사회주의 단체의 폭탄 테러로 사망한 직후, 애초의 유대인 혐오에 이 테러를 유대인이 주도했다는 가짜뉴스가 더해져 각지에서 포그롬(유대인 학살)이 자행됐다. 이후 200만 명이 넘는 러시아 유대인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프는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유대인 탄압을 중단하게 압력을 가하도록 로비를 했고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으나, 차르 정부의 유대인 탄압은 멈추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 차르 전제정이 무너지기를 바랐던 시프의 열망은 그가 볼셰비키 혁명을 지원했다는 의혹으로 옮아갔다. 그가 레닌과 트로츠키의 비밀 후원자이며 러시아 혁명을 주도했고 로마노프 일가를 처형시켰다는 음모론이었다. 이런 의혹은 《시온 장로 의정서》라는 가짜 문서를 낳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선전한 헨리 포드, 포드가 후원한 히틀러로 이어졌다.
100년 너머 전의 도금시대,
금융의 과잉과 불평등은 반복되는가?
19세기 후반의 미국은 도금시대(Gilded Age)라 불릴 만큼 산업의 눈부신 성장과 금융의 팽창을 경험했다. 하지만 화려한 번영 뒤에는 극심한 불평등, 과도한 금융 권력, 투기라는 그늘이 있었다. 1869년 악명 높은 제이 굴드 일당의 금 사재기 사건은 월스트리트가 어떻게 소수 투기 세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철도 투기와 신용 팽창은 1873년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며 최초의 글로벌 공황을 야기했다. 이후 1895년에 노던퍼시픽철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해리먼과 힐의 인수전(배후의 시프 대 모건)은 도금시대 금융권력 다툼의 백미였다.
당시의 금융 독점과 철도 카르텔은 오늘날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과도 겹쳐 보인다. 도금시대의 철도산업은 한때 주식시장 거래량의 60%를 차지할 정도였고 이 철도회사의 이사회는 소수의 금융회사가 독차지했다. 오늘날에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장악한 빅테크들이 막강한 경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유대인들》은 도금시대의 투기와 독과점, 불평등의 뿌리와 그 결과를 조명함으로써 현대의 우리를 반추할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정보
(Daniel Schulman)
미국 뉴저지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미국의 탐사 전문 매체인 〈마더 존스(Mother Jones)〉의 워싱턴 D. C. 지국 선임 편집자이다. 특정한 정치적 입장보다는 사실 검증을 중시하는 비당파적 저널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 미국 정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코크 가문(Koch Family)의 전기 《위치타의 아이들(Sons of Wichita)》을 집필하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해 〈파이낸셜 타임즈〉의 ‘올해의 비즈니스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독일에서 세계유산학으로 석사 학위, 국내에서 민속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역사 및 문화유산, 박물관 관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의 연구원, 고려대학교 박물관 연구교수를 지냈다. 최근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서 세계유산등재신청서 집필에 참여했고, 유네스코 산하 아태무형유산센터 등에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으로 〈고려도경을 통해 본 고려시대 중국 사신영접과 전통연희〉, 〈예치와 예악, 궁중의 연향과 놀이〉, 저서로 《동아시아 사신영접의례와 공연 문화》, 역서로 《옥시아나로 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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