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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E로 살아가는 I의 사회생활

황유미 지음
퍼스널에디터

2025년 09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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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25MB)   |  약 7.5만 자
ISBN 979119931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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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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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없이 뻣뻣하게 타고난 사람이 무용 수업 첫날부터 다리를 일자로 찢을 수 없듯
어떤 사람에겐 사회성도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단련해야 하는 영역이다.
- 본문 중에서

"I이신 줄 몰랐어요. 완전 E로 보이는데요."
"아... 사회생활 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생계형 E랄까요."

어른의 삶을 살기 위한 짠내 나는 고군분투!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관계에 서투른 내성적 외향인도
사람이 어렵진 않지만 혼자 있길 더 좋아하는 외성적 내향인도
I와 E 사이에서 색깔의 농도를 오가며 매일 조금씩 변화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MBTI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나’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기획자 코멘트_ 생계형 E라는 교집합
디자이너 코멘트_ 복잡다단한 내가 가장 편히 쉴 수 있는 곳
프롤로그_ 혼자이고 싶지만 고립되고 싶진 않다

1. I형 인간의 직장생활
친구가 별로 없네요?
회사에선 일만 잘하면 되지
그런 솔직함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독립적인 개인주의자로 버티며 살기
사회생활이란 불편한 사람과 밥 먹는 것
회사 안에서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2. 생계형 E의 작가생활
사람은 좋아하지만 인간관계는 부담스럽고
내가 원하는 내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야망 없는 사람이 오래 일하는 방법
인맥관리 대신 느슨한 네트워킹
팀플은 적성에 안 맞는 줄 알았는데
공평한 협업은 어떻게 가능한가
소속감이 필요하다는 고백

3. I도 E도 결국은 자립생활
어쩌지, 이러다가 독거하겠네
고백받고 차이는 쪽이죠? 네, 완전
외로움은 대비할 수 있는가
의존하는 법을 배워야 자립할 수 있다
이토록 매력적인 핵인싸 할머니
핫플이 힘든 사람은 어디서 놀지?
가족이란 이름의 기한 없는 조별과제
완전히 기댈 수 있는 관계가 있다면
장래희망은 동네 손맛 좋은 할머니
언제든 다정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이

에필로그_ 혼자와 같이의 유연한 이중생활

회사는 온갖 특이한 이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인싸의 각축장이었고, 나는 어쩌다 핵인싸의 파티에 끌려온 아싸처럼 어색함을 느꼈다.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한 이래로 언제나 혼자 노는 게 가장 재밌었던 나 같은 내향인이 낄 만한자리가 아닌 것 같았다.
여기가 내 자리가 아닌가, 라는 근원적인 의심을 한 채 시작한 회사생활이었지만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느라 처음 2년 정도는 고민할 틈도 없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친구가 많지는 않아도, 아예 없지는 않았던 학창 시절처럼 회사에서도 비슷한 애들을 찾아 어울리니 외롭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혼자가 익숙한 내향인이라고 해서 회사생활에 딱히 어려움을 겪거나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었다. 철석같이 그렇게 믿었다. 문제는 똑같은 환경에서 같은 일을 해도 자기 성향에 맞는 사람들은 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일단은 하겠는데 앞으로는?지금은 괜찮지만 5년 후, 10년 후까지 괜찮을지 모르겠다는 불안이 점점 더 커졌다.
- p.23~24 '친구가 별로 없네요?' 중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화충격을 느꼈다. 어떻게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얘기를 하는 거지? 약점이 될 법한 이야기마저도 점심 저녁으로 거리낌없이 털어놓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화들짝 놀란 마음을 감추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그러셨군요. 맞죠. 힘들겠어요.
그 시절 나와 관계를 맺었던 이들은 사람이 아닌 자동응답기를 앞에 두고 혼잣말을 쏟아내고 있다는 언짢은 기분을 느꼈을 수도 있다. 어떤 동료는 “당신은 로봇입니까?”라는 뼈 있는 말로 놀리기도 했다. 상호작용이 필요한 대화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기분을 느끼다 보니 동료와 가장 많은 대화가 오가는 점심시간마저 달갑지 않았다.
- p.40~41 '그런 솔직함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중에서

업무상 이유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만남은 피할 수 없으니 내가 먼저 장소를 제안했다. 나에게 익숙하면서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대부분 약속 장소를 정하는 일은 성가시다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잘 아는 곳이 있는데요”라는 말로 운을 떼면 상대는 좋아했다.
낯선 환경에서 불편한 사람과 대면할 때마다 몸이 먼저 반응해버리는 체질 때문에 곤란한 일도 많았지만, 나에게 불편한 요소를 하나라도 제거하려고 노력하면서 아등바등 사회생활의 수명을 연장해갔다. 사람이 불편하면 장소와 메뉴라도 내 마음이 편안한 쪽으로 골랐고, 소화하기 힘든 메뉴를 먹어야 하는 날엔 대화를 주도하고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을 덜 먹었다.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불편한 사람과는 굳이 관계를 이어가려 노력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단순한 이치를 깨달았다(그걸 이제야!).
- p.59~60 '사회생활이란 불편한 사람과 밥 먹는 것'

한때는 관계의 중심이 되어 사람을 끌어모으고, 일을 벌이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가만히 있어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는 사람, 모두들 친해지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들은 나처럼 사회생활이 버겁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출근길이 가시밭길처럼 느껴질 때마다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간을 즐겨보려 먼저 밥을 먹자거나 놀자고 말하는 등 노력을 해보기도 했지만 자리를 만드는 적극성을 발휘한 날이면 곱절은 피곤해져서 다음 날까지 동기화가 덜 된 클라우드처럼 버벅거렸다.
관계를 관리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것도 문제였다.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오가는 대화의 내용과 분위기에 집중하지 못한 채 억지로 끌려 나온 소개팅 자리에서 시간을 때우는 사람처럼 어서 자리가 파하고 집에 갈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
- p.81~82 '사람은 좋아하지만 인간관계는 부담스럽고' 중에서

사람 많은 곳에서는 기를 못 펴는 내향인이지만 엉뚱하게도 내 취미는 ‘모임’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열 명 이하의 소규모 취미 모임을 꾸준히 옮겨 다니며 관심 분야가 생길 때마다 모임의 문을 두드렸다. 책 만들기 워크숍, 독서, 캘리그라피, 그림 그리기, 작사, 잡지 기획, 독립출판, 소설 쓰기.... 회사원일 때 주말마다 짬을 내어 참여했던 모임의 목록이다.
독서 모임이나 취미 모임, 회원제로 운영하는 사교 모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임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관심 분야가 생기면 일단 모임부터 찾아보는 나 같은 사람의 취미생활이 이젠 더 이상 이색적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지만, 한때 돈을 지불하고 주말마다 모임에 나간다는 말을 하면 “그렇게까지?”라는 반응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독서나 글쓰기 같은 활동을 모임까지 등록해서 ‘같이’ 한다는 사실은 선배들에겐 적잖은 충격을 주었고, 그 바람에 나는 진땀을 흘리며 내 유별난 취미를 해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곤 했다.
- p.88~89 '내가 원하는 내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중에서

조직에서 일할 때는 월급이 회사의 유일무이한 장점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준비 없이 덜컥 혼자 일하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어쩌면 월급은 물론, ‘동료’야말로 조직에서 일할 때만 누릴 수 있는 복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한 회사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전화를 걸어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고, 때로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거나 아이디어를 품앗이해주기도 하니.
잠깐, 이제는 중간 과정을 같이 점검할 사람이 없단 거잖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행해야 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어떤 아이디어가 광고주에게, 그리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낼 만한지 제대로 예상하는 과정이 중요했다. 때문에 여러 단계에 걸쳐 이대로 괜찮을지 동료와 점검하는 자리가 잦은 편이었다.
이렇듯 타인과 함께 과정을 점검하며 언제든 피드백을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하다가 이 일이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삼천포로 빠진 건지 단 한마디의 감상조차 들을 수 없는, 그야말로 고립된 상태에서 홀로 모든 과정을 해내야 하는 책 작업을 시작하고 나서야 알았다. 와, 나 혼자 일하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매운 거 좋아한다고 잔뜩 으스대다 매운맛 5단계 마라탕을 받아든 사람처럼 당혹스러운 기분이었다.
- p.118~119 '팀플은 적성에 안 맞는 줄 알았는데' 중에서

3만 독자가 선택한 밀리의서재 오리지널(전자책) 베스트 ‘확장판’ 출간!
저자 유명세 없이, 오로지 책의 힘으로 무려 3주 연속 1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로 그 책!
MZ세대가 주 이용자인 밀리의서재에서 검증된 화제의 전자책이 확장판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밀리의서재 리뷰 중에서〉
내향형이지만 외로운 건 싫은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책 - 계란조이
혼자이고 싶지만 고립되고 싶진 않다! 진짜 제 마음입니다 - 강피타
단단한 내향인 어른이 되는 이야기 - 목탁이
사회와 개인 사이에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진지한 관찰이 있는 책 - Pabe
미루었던 지인과의 약속을 다녀온 후 기진맥진하게 되는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 자색돼지감자


사람은 좋아하지만 인간관계는 부담스럽고
혼자이고 싶지만 고립되고 싶진 않은,
‘생계형 E라는 교집합’

"I이신 줄 몰랐어요. 완전 E로 보이는데요."
"아... 사회생활 하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생계형 E랄까요."

태초에 I가 있었다. 먹고사느라 이런저런 일을 겪고, 이 사람 저 사람과 부대끼다 보면 사회인으로서의 매너와 스킬이 점차 숙련된다. 이른바 후천적 E, 생계형 E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아니, 나 원래 되게 낯가리는데? 나 원래 말수 없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마음속 항변은 생계형 E로 살아가는 이 땅의 I들이 ‘어른의 삶을 살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짠내 나는 고군분투를 해왔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친구가 왜 이렇게 없냐는 질문을 취업 면접에서 받은 사람, 6명 이상 모이면 누굴 보고 말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사람, 불편한 사람과 아이스라떼를 마시면 꼭 탈이 나는 사람, 이 책의 저자 황유미는 그런 사람이다. 내향인 중에서도 상위 그룹에 속하는 이런 사람이 광고회사에 들어간다. 각양각색 대문자 E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곳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 생각만 해도 벌써 피로가 몰려온다. 그녀의 미래는 우리의 짐작대로다. 회사 안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인간관계의 고충을 고스란히 겪는 동안, 일과 관계 사이에서 무게중심을 찾기 위해 홀로 분투하다 5년 후 회사를 떠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 나에게 집중하는 일을 찾아 나선 그녀는 독립출판을 시작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하지만 곧 당황스러운 자기모순에 부딪친다. 바로 동료가 필요하다는 것. 내 글을 읽고 피드백해줄 동료, 동기부여를 주고받을 동료, 회사에선 그렇게나 멀리 하고 싶었던 바로 그 동료!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성가신 게 인생의 이치 아닌가. 사람으로 괴롭던 회사생활을 벗어나자 사람 때문에 외로워진 작가생활의 아이러니. 이제부터 그녀는 스스로 찾아나선다. 동료를, 모임을, 소속을, 그것도 자발적으로, 다름 아닌 나를 위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홀로 자립하는 나의 인생을 위해.

수년 전, 드렁큰에디터에서 기획한 원고를 퍼스널에디터라는 새로운 이름의 첫 책으로 출간한다. 누가 봐도 I 같은 황유미 작가는 갈수록 E의 면모로 노련해지고, 누가 봐도 E 같은 나는 점점 I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기질과 성향은 서로 다르지만 생계형 E라는 교집합으로 만난다. 사회생활을 하는 누구나 마찬가지 아닐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관계에 서투른 외향적 내성인도, 사람이 어렵진 않지만 혼자 있길 더 좋아하는 내향적 외성인도, I와 E 사이에서 색깔의 농도를 오가며 매일 조금씩 변화한다. I에서 E로 색깔이 짙어지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라도 어느 한 대목에서 자신의 모습을, 저자와의 접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MBTI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나’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북디자이너 석윤이의 작업 비하인드

책 제목을 맨 처음 접했을 때 조용히 미소를 짓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건 내 이야기일까?’ 마치 내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다.
디자이너로서 10여 년 넘게 한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익숙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렇게 아늑한 곳을 떠나 어느덧 독립을 한 우물 안 개구리는 세상으로 나왔을 때 깨달았다. ‘이 많은(다양한) 일들을 다 내가 해야 하는구나!’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데 수많은 미팅 요청과 메일링, 견적서, 감리, 계산서 발행 등 소통부터 계산까지 오롯이 내 몫이었다. 계산을 못 하는 것은 기본이고 일정표 외에 서류 작성을 해보지도 않았던(아니, 할 필요가 없는) 나는 독립 이후 다양한 일들과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배웠다.
독립 7년 차가 된 지금...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며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좋은 인상을 주려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 손에 식은땀을 닦아가며 온갖 생각으로 나를 다스리던, 긴장하다 멘붕이 되어 무슨 말을 했는지 그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아 이불킥으로 밤새 괴로워하던 그때의 나는 이제 없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느덧 생계형 E로 변모한 나는 이제 더 이상 나를 몰아세우지 않고도 능숙하게, 또 자연스럽게 상대와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법을 익히게 됐다. 이 책은 I로서 가지고 있던 나의 비밀스러운 흑역사를 떠올리게도 하고, 이제는 제법 능숙해진 사회인으로서의 내 모습도 돌아보게 해준다. 그렇게 변화해온 나를 이 책의 제목에 이입해 표지 디자인을 구상했다.
시각적으로 알파벳 I 와 E는 너무나도 좋은 디자인 소스이기에 표지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활용하고자 했다. I라고 해서 다 같은 I가 아니고, E라고 해서 다 같은 E가 아니듯이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성향을 갖고 있음을 나타내고자 I와 E를 여러 종류의 서체로 표현했다. 특히 제목에서 주는 메시지인, I와 E가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I와 E가 서로 뒤섞이듯 어울려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구성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황과 역할에 따라 I에서 E로 변화되는 모습, 자기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모습도 담아내고자 했다.
디자인의 큰 틀이 되는 지붕을 얹은 형태는 내면의 I 자아가 익숙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혼자만의 공간을 집의 모양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집으로 상징되는 이 공간은 좁고 밀도 있는 인간관계 혹은 치열하게 부대끼며 사회생활을 하는 일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계형 E로 살아가는 I의 사회생활》이란 제목에 내가 감응했듯이 이런 의도를 담은 표지 디자인에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물정보

저자(글) 황유미

종합광고대행사 제일기획에서 5년간 AE로 일한 후 소설집 《피구왕 서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집에 가고 싶어지는 내향인. 대체로 혼자 일하지만, 종종 왁자지껄한 팀플레이의 순간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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