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 시대를 위한 칼뱅주의
2025년 09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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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8.33MB) | 424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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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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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 시대를 위한 칼뱅주의』는 이러한 카이퍼의 신학과 비전을 오늘의 복잡하고 다원화된 시대 속에서 재해석하고자 기획된 책입니다. 제시카 자우스트라와 로버트 자우스트라의 편집으로 완성된 이 책은, 현대의 신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과학자, 사회사상가들이 참여하여 카이퍼의 스톤 강연을 중심으로 ‘개혁파 공공신학’의 가능성과 과제를 조명합니다.
세속화와 포스트모더니즘, 상대주의와 과학주의가 지배하는 오늘의 문화 속에서, 이 책은 신앙과 학문, 개인과 공동체, 진리와 공공성, 교회와 세상 사이의 긴장과 연대를 어떻게 사유할 수 있는지를 풍성하게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지 과거의 유산을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21세기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소명과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신학적 제안입니다.
『세속 시대를 위한 칼뱅주의』는 오늘날 다시금 칼뱅주의 전통을 붙잡고자 하는 모든 신앙인들과 교회 공동체, 특히 공적 책임과 문화 변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서문 - 제임스 D. 브랫 ㆍ 16
감사의 글 ㆍ 32
들어가는 글 - 로버트 J. 자우스트라 ㆍ 35
1. 카이퍼와 삶의 체계 _ 리차드 J. 마우 ㆍ 53
2. 카이퍼와 종교 _ 제임스 에글린턴 ㆍ 83
3. 카이퍼와 정치 _ 조나단 채플린 ㆍ 115
4. 카이퍼와 과학 _ 데보라 B. 하르스마 ㆍ 159
5. 카이퍼와 예술 _ 애드리안 뎅거링크 채플린 ㆍ 199
6. 카이퍼와 미래 _ 브루스 애쉬포드 ㆍ 231
7. 카이퍼와 인종 _ 빈센트 베이코트 ㆍ 263
8. 번역으로 인한 손상: 스톤 강연의 초고 _ 조지 하링크 ㆍ 291
9. 칼뱅주의가 한국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 _ 신국원 ㆍ 331
마치는 글 - 제시카 R. 자우스트라 ㆍ 366
참고문헌 ㆍ 390
색인 ㆍ 422
카이퍼는 일찍이 첫 강의에서 프린스턴 청중들에게 자신의 관심은 어떻게 칼뱅주의 안에 정립된 “삶의 원리”가 “우리 자신의 세기의 필요들”을 채워주는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세기가 막 시작되려 하는 때에 그런 관측을 했는데, 지금 우리는 21세기 속으로 훌쩍 들어와 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시대적 도전을 직면하기 위해 우리는 카이퍼의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 1. 카이퍼와 삶의 체계, 72-73쪽 중에서 -
카이퍼의 칼뱅주의 프리즘을 통해 굴절된 기독교는 과학과 예술과 문화를 위해 정말 좋은 소식이었다. 19세기 말, 칼뱅주의를 세상의 소망으로 제시하며 크게 홍보하는 이 강연을 했을 때, 카이퍼의 주장은 일반적인 종교를 비판하고 동시에 옹호하는 능력과 칼뱅주의를 인간의 번영에 필수적인 바로 그 종교로 장려하는 능력에 달려 있었다.
- 2. 카이퍼와 종교, 87쪽 중에서 -
영역주권은 실제로 두 가지 별개의 관련된 (카이퍼가 때때로 둘을 통합한) 개념을 다룬다. 사회 제 제도들이 과도한 국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누리는 일반적인 자유, 그리고 그러한 기관이 종교적 비전을 채택하고 그에 따라 갈아갈 수 있는 특수한 자유는 종교 다원주의라는 상태로 이어진다. 전자가 카이퍼의 사상에서 일차적이며 나는 이 부분에서 거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종교 다원주의의 문제는 두 번째 부분에서 소개할 것이다. 그러나 카이퍼의 정치사상은 북미의 동조자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받아들인 개념인 영역주권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것이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3. 카이퍼와 정치, 118쪽 중에서 -
아브라함 카이퍼가 1898년에 강연한 후로 과학과 신앙의 영역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모든 분야에서 과학적 발견이 폭발했다. 과학을 무신론적 노력으로 묘사하는 것이 널리 퍼졌다. 신앙을 가진 일부 과학자들은 무신론의 틀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여 삶을 구획으로 나누어 자신의 과학을 신앙의 일부로 보지 않는다. 다른 그리스도인들은 과학에 대한 무신론의 틀을 거부하려는 열정으로 너무 멀리 나가 하나님의 창조에 명백한 과학의 발견을 거부한다. 이 모든 것이 오늘날 교회가 과학을 거부하고 기독교가 현대 과학 세계와 관련이 없다고 믿게 만들어, 많은 기독교 젊은이들을 신앙의 위기에 빠뜨렸다.
- 4. 카이퍼와 학문, 195쪽 중에서 -
카이퍼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세 가지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왜 칼뱅주의에서 자신의 고유한 예술 양식을 발전시키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는가? 두 번째, 칼뱅주의 미술양식의 부재가 미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어떤 함의를 갖는가? 그리고 세 번째, 칼뱅주의는 예술의 진보를 위해 실제로 무엇을 해왔는가?
- 5. 카이퍼와 예술, 202쪽 중에서 -
행동을 촉구하는 것처럼 강렬했던 카이퍼의 강의는 승리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미래의 전투에 대한 솔직한 준비로 끝난다. 그의 행동주의에도 불구하고, 카이퍼는 현대성의 만연한 독성에 대응할 수 있는 교회의 능력을 고려할 때 승리주의적이거나 심지어 낙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바람은 지금도 불 수 있지만 그러한 현상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 6. 카이퍼와 미래, 244쪽 중에서 -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가? 카이퍼를 자신과 대화하게 만들 때, 우리는 맑은 눈으로 카이퍼의 탁월함과 연약함을 모두 보게 된다. 그리고 눈에 띄는 불완전함 때문에 신칼뱅주의 전통에서 발길을 돌리지 말고 그 안에 이미 존재하는 긍정적인 것을 바라보고 감히 이 믿음과 세계관의 더 나은 버전을 상상하자. 이것이 바로 내가 “카이퍼를 가지고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선택한 것이다.
- 7. 카이퍼와 인종, 286-87쪽 중에서 -
흥미롭게도 카이퍼의 가장 유명한 텍스트인 칼뱅주의에 관한 스톤 강연은 1898년에 영어로 행해졌다. 카이퍼가 작성한 거의 모든 원고는 먼저 네덜란드어로 출판된 다음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이 원고는 본래 영어로 작성되었다. 이 강연 원고의 역사가 이 장의 주제다. 현재 역사 기록은 스톤 강연의 원고 작성에 카이퍼가 부정적인 역할을 했고, 그로 인해 강연 원고가 부실한 영어판의 발행으로 이어졌다는 우연한 과정을 제시한다. 나는 이 진술이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기록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장에서 카이퍼가 이전 번역 프로젝트의 어려움을 통해 깨달은 바 있어, 미국 동역자들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그의 높은 기준에 맞는 번역을 얻는 데 성공했는지 보여주는 대안적 역사를 제시하려고 한다.
- 8. 번역으로 인한 손상: 스톤 강연의 초고, 293-94쪽 중에서 -
칼뱅주의는 다른 개신교 전통에 비해 시야가 넓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하나님 주권 사상이다. 그것은 이 전통의 대명사로 여기는 예정론보다 훨씬 근본적이다. 창조주요 구원자로 창세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섭리하심에 대한 신앙이다. 이에 근거해 사회와 문화를 성경 전체의 역사적 조망인 창조-타락-구속의 틀을 통해 바라본다. 칼뱅은 문화 속에 나타나는 “자연적 은사”도 성령의 역사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이를 거부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누리고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카이퍼는 이를 심화 발전시킨 “일반은총론”을 통해 적극적인 기독교적 사회-문화 활동의 기초를 제시했다. 〈칼뱅주의 강연〉은 그 핵심을 담은 걸작이다.
- 9. 칼뱅주의가 한국사회와 문화에 미친 영향, 333쪽 중에서 -
작가정보
저자(글) 리차드 마우
저자(글) 빈센트 베이코트
저자(글) 조지 하링크
저자(글) 신국원
번역 신국원
옮긴이 신국원은 총신대학교 신학과(B.A.),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M.A., M.Div., Th.M., 변증학 전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Ph.D., 문화철학 전공), 캐나다 기독교학문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왕십리교회 청년 지도목사였고, 미국 앤아버 성서교회를 담임했다. 미국 캘빈 칼리지 언론학부 객원 교수, 일리노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연구소에서 객원 연구교수로서 연구했고, 캘빈 칼리지 헨리 미터 센터에서 펠로우 교수를 역임했다.
1994년부터 총신대학교 신학과 철학 담당 교수로서 가르쳤으며 현재 명예교수이다. 서울 삼일교회 협동목사로도 섬기고 있으며, 2019년부터 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로서 가르치고 있고, (사)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소식지 〈신앙과 삶〉의 편집인이며, 목회자 모임인 사귐과섬김 부설 코디연구소 소장이다.
저서로는 『니고데모의 안경』, 『변혁과 샬롬의 대중문화론』, 『신국원의 문화 이야기』,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공저), 『포스트모더니즘』(이상 IVP), 『지금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복있는사람), 『대중문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공저, 예영커뮤니케이션), 『기독교인의 생활 윤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서양 철학 이야기』, 『대중문화전쟁』, 『행동하는 예술』, 『다원주의들과 지평들』, 『레슬리 뉴비긴, 세상 속 교회의 길을 묻다』(이상 IVP), 『변증학』(기독교문서선교회), 『서양 사상의 황혼에서』(공역, 크리스챤다이제스트) 등이 있다.
편집 제시카 자우스트라
(Jessica R. Joustra)
(PhD, Fuller Theological Seminary and the Free University of Amsterdam)
캐나다 소재 리디머 대학교(Redeemer University)의 종교와 신학 조교수이며 네덜란드 캄팬 신학교(Theological University of Kampen) 의 신칼빈주의 연구소(Neo-Calvinism Research Institute) 협력 연구 원(associate researcher)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Reformed Ethics 을 편역했으며 Bavinck Review의 부편집장이다.
편집 로버트 자우스트라
(Robert J. Joustra)
(PhD, University of Bath)
캐나다 소재 리디머 대학교(Redeemer University)의 정치와 국제학 부교수이며 기독교 학문 센터(Centre for Christian Scholarship)의 초대 소장이다. 다음의 책들을 편집하고 저술했다.
The Religious Problem with Religious Freedom: Why Foreign Policy Needs Political Theology and How to Survive the Apocalypse: Zombies, Cylons, Faith, and Politics at the End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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