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에서 다뉴브를 넘어 발트해로 Ⅰ

홍원선 지음

에이케이디자인 2025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발칸에서 시작한 발걸음 아드리아해와 흑해, 다뉴브를 넘어 발트해까지 – 96일간의 기록』

첫 해외여행으로 유럽을 찾은 지 40년, 저자는 다시 긴 여정을 떠나 동유럽 15개국을 96일간 탐방한다.
발칸반도와 아드리아해 연안, 흑해와 다뉴브, 발트해로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그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전쟁과 분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땅을 기록한다.

구 유고 연방 해체 이후의 상처, 민족과 종교가 남긴 갈등, 그리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여행자는 길 위에서 **“인간 집단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깊이 마주한다.

불편했던 여행 환경, 낯선 풍경, 그리고 감동적인 순간까지 솔직히 담아낸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동유럽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 삶과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사색적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사라예보로 가는 길목, 프랑크푸르트
꿈에 그린 사라예보, 그 땅을 밟다
동·서가 만나 아름다움을 만들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래서 슬픈 도시- 사라예보
네레트바강과 스타리 모스트(옛 석조다리)
모스타르의 이름다운 거리와 소도시 코니츠
아드리아해가 육지 속 깊숙이 들어온 코토르만의 풍광
코토르 항에서 페라스트를 거쳐 마물라 섬을 왕복하는 보트 여행
몬테네그로 관광 중심-아드리아 해변의 부드바
해적 소굴이기도 했던 해안 절벽 위 웅장하고 아름다운 울치니 고성
왕조 수도였던 아름다운 품격의 소도시 체티네
호수와 아드리아 해변의 나라 알바니아
로자파 산성 그리고 슈코드라 호수
슈코드라의 가면(art mask) 공장 방문
선진과 낙후가 공존하는 티라나
창문이 많은 집들, 오스만의 유산 - 베라트
티라나를 거쳐서 북마케도니아 국경 호반 마을 오흐리드로 간다
숨이 멎을 듯한 풍광- 오흐리드 호수 절벽 위 성 요한 교회
비톨라-시계탑과 '장교의 집' 그리고 오스만 문화가 흐르는 올드타운
지진과 도시재건, 발칸의 중심지-스코페
민족과 종교 그리고 분리- 코소보(프리슈티나)
한때 세르비아의 수도였던 코소보 프리즈렌
웅장한 브예쉬케트 네무나 산록의 페야
코소보에서 마케도니아 스코페를 거쳐서 세르비아 니슈로 간다
비 오는 날의 니슈 산책
니슈 아래 소도시 레스코바츠, 그리고 다시 니슈 요새로
베오그라드 입성-'미니제국'의 수도였다가 세르비아의 수도로
'제국의 풍모'를 가진 베오그라드
문화도시 그리고 다뉴브강 –노비사드
석양의 칼레메그단과 다시 찾은 성 사바 성당–베오그라드
'세르비아의 보석' - 수보티차
'성 소피아' 성당의 도시 소피아로 간다
소피아 스타리그라드를 걷다
'유럽의 문화 수도' 플로브디프
소도시 파자르지크를 거쳐 역사의 고도 벨리코 터르노보로
12세기 불가리아 제2 제국 시절 수도, 벨리코 터르노보 산책
흑해 휴양도시 바르나와 부르가스
바르나, 루세를 거쳐서 부쿠레슈티로

작가정보

저자(글) 홍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