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즈니스 모델

소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김동욱 지음

바른북스 2025년 09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본 도서 소셜 비즈니스 모델이 단지 착한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 구조, 정책적 맥락, 실현 가능한 전략 설계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각 사례와 모델 설명마다 관련 이론적 근거와 정책적 배경을 명확히 제시한 실전형 안내서입니다.
또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이 자주 혼동하는 ‘사회 현상’과 ‘해결 가능한 사회 문제’의 구분, 소셜 미션 수립 방식, 문제 정의 및 임팩트 설계법 등을 중심으로 수차례 컨설팅 현장에서 검증된 프레임워크와 질문지를 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은 창업자가 책 한 권만으로도 정책 기반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정답이 따로 있는 시험이 아니더라도 법리와 상식, 구조적 사고로 학습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 교육 교재로도 적합합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착한 마음을 실현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목차

들어가면서

Ⅰ. 사회 문제와 소셜 미션 이해하기
1. 사회 문제 정의 및 분석
2. 기업의 소셜 미션

Ⅱ. 사회적기업가 정신 및 역량

Ⅲ. 창업 아이템 및 사업화 개요
1. 고객 정의하기
2. 시장 분석
3. 경쟁사 분석 및 차별화 전략

Ⅳ. 소셜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화 구조
1. 소셜 비즈니스의 대표적 수익 모델
2. 소셜 비즈니스의 가격 설정 전략

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Ⅵ. 소셜 비즈니스 모델과 제도적 지원의 이해
1. (예비)사회적기업 준비하기
2. 소셜 벤처기업 준비하기

나가면서

부록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혼자 고민하던 문제에, 구조와 방향을 제시하는 책

『소셜 비즈니스 모델』은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멈춰 있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길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단순히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자가 직접 ‘해결 가능한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비즈니스로 전환해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소셜 미션이 단지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구조와 지속 가능한 실행 계획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수많은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와 질문지, 검증된 프레임워크는 창업자뿐만 아니라, 사회 혁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독자에게 ‘당신의 문제의식은 소중하며, 그것을 실현할 방법은 존재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말 걸어온다는 점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현장의 언어로 쓰였기에, 낯설거나 이론적인 느낌 없이 쉽게 다가온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다시 고민 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착한 의도를 실현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모든 여정의 출발점으로, 이 책은 단단한 기반이자 따뜻한 응원이 되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욱

저자 김동욱은 부산대학교 학부 과정 중 사회적기업을 처음 접하였으며,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는 확신 속에서 인문학사와 국제학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같은 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제개발협력에서 한국형 사회적기업 ODA 모델에 관한 논의」(2016)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국제개발협력에서 사회적기업의 유형과 특성」(2022)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16년부터 7년간 권역별 중간지원기관에서 근무하며, 사회적기업팀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 및 지정, 재정지원사업 심사지원 등을, 이후 창업지원팀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전담하며 정책과 실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2023년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소셜 비즈니스 창시자인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교수를 직접 만나, 한국 내 소셜 비즈니스 생태계 확산을 위한 공동 구상을 나누었으며, 2024년에 (사)유누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소셜 비즈니스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적경제와 국제개발협력의 접점을 모색하는 이론과 실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