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듯 다시 시작하는 삶

박혜정 지음

소리울림 2025년 09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몸이 말해주는 삶의 방향, 춤으로 다시 살아내는 매일의 용기

익숙한 리듬을 놓친 어느 날, 마음보다 몸이 먼저 속삭였다.
"이제, 다시 움직여야 할 때야."

《춤추듯, 다시 시작하는 삶》은 일상의 무게에 지친 어느 날, ‘춤’이라는 낯선 리듬 속에서 다시 삶을 배우고 있는 한 사람의 기록이다.
머리로는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시간, 타인의 리듬에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도 나만의 템포를 찾아가려는 노력, 그리고 실수와 흔들림 속에서 다시 중심을 세워가는 이야기.
작가는 살사라는 우연히 만난 취미 생활을 통해 작은 박자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느린 스텝 속에서 용기를 배운 평범한 일상의 리듬을 담아 내고 있다.

살사, 바차타, 파트너 댄스, 리더와 팔로워, 중심과 타이밍, 호흡과 거리...
이 낯선 단어들이 어느새 삶의 은유가 되어 말을 건넨다.
삶은 늘 정답 없는 스텝이지만, 그 안에서 나만의 리듬을 찾을 수 있다고.

“춤은 완벽한 동작이 아니라, 살아 있는 몸의 대답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느새 무대에 선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비틀거려도 괜찮다. 중심을 잃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러니 삶의 리듬이 흐트러졌다면, 이 책과 함께 다시 움직여보길.
가벼운 박자처럼, 작은 용기처럼, 당신만의 리듬으로.

살사와 무대는 낯설지만, 삶을 춤추듯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응원과 다정한 울림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춤추듯, 다시 시작하는 삶
1장 다시 몸을 움직이는 용기에 대하여
1. 몸이 기억하는 리듬
2.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안 따라줄 때
3. 작은 무대가 말해주는 것
4. 삶의 무대에 서는 연습
5. 리듬 위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
2장 몸으로 겪는 관계의 기술
1. 파트너 댄스가 알려준 것
2. 주도하거나, 따르거나, 함께 걷거나
3. 예상 밖의 리듬을 만났을 때
4.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할 때
5. 서툰 호흡 속에서 피어나는 다정함
3장 흔들려도 괜찮아, 춤처럼
1. 흔들리며 중심을 찾아가는 중
2. 박자를 놓친 날도 괜찮아
3. 힘을 빼야 나오는 나만의 스텝
4. 감정도 타이밍이 필요하다는 걸
4장 춤으로 삶을 배우는 중
1. 춤추듯 나이 들기
2. 싸부에게 배운 리더십
3. 몸이 기억하는 행복
4.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야 알게 되는 것
작가의 말 / 춤은 끝나지 않았다

인물정보

저자(글) 박혜정

소리울림 박혜정

- 한국독서문화경영연구소 대표
- 북큐레이터, 강사, 작가, 인플루언서(독서)
- 라틴댄스 공연팀 《엘바일레》 소속
https://blog.naver.com/soliulim

익숙한 일상에 리듬을 틔워주는 순간들을 사랑한다.
서툰 스텝으로 시작한 춤에서 삶의 리듬을 배우고, 작은 무대에서 몸의 용기를 발견한다.
춤을 추며 틀려도 괜찮다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말보다 먼저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취미라 부르기엔 진지하고, 업이라 하기엔 자유로운 그 시간 속에서 조금 느려도, 다소 삐걱여도, 나만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왔다.
감정보다 빠른 몸의 반응에서, 말로는 미처 다하지 못한 마음의 조각들을 발견하고 춤추듯 일상과 화해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