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교양 천문학: 우주생물학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주생물학은 천문학과 생물학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학문 분야로, 우주에서 생명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 책은 칼 세이건과 같은 개척자들이 시작한 우주생물학의 전체 영역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부터 시작해 지구 생명의 기원, 극한환경에서 살아가는 놀라운 생물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최첨단 우주 탐사까지 25개 장에 걸쳐 상세히 다룬다. 복잡한 과학 개념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중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국에서 진행되는 실제 연구 현황과 최신 발견들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이야기는 외계생명체 탐사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심해 열수분출구의 뜨거운 물속에서 번성하는 박테리아부터 남극의 얼음 속에서 수천 년을 버텨내는 미생물까지, 이들의 놀라운 생존 전략을 통해 생명의 한계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화성 탐사의 역사는 스키아파렐리의 운하 관측에서 시작해 최신 퍼시비어런스 로버의 성과까지 인류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보여준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와 토성의 위성 엔셀라투스에서 발견된 지하 바다는 태양계 내에서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환경이 여러 곳에 있다는 흥미진진한 사실을 알려준다. 이러한 발견들은 모두 실제 탐사선들의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사실들이다.

1995년 최초 외계행성 발견 이후 지금까지 수천 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골디락스 존에 위치한다. 이 책은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시선속도 측정법부터 행성의 식현상을 관측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외계행성 탐지 기술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과 같은 첨단 장비들이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산소나 메탄 같은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과정도 흥미롭게 다룬다. SETI 프로젝트를 통한 외계문명 탐사 노력과 드레이크 방정식으로 추정하는 은하계 내 문명의 수, 그리고 페르미 역설이 제기하는 외계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수수께끼까지 우주생물학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각 주제마다 실제 연구 사례와 최신 발견들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설명이 뒷받침된다.

미래의 유로파 클리퍼 미션과 드래곤플라이 미션 같은 계획들은 우주생물학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지 보여준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달로 더욱 정교한 생명 탐지가 가능해질 것이며, 화성 샘플 회수 미션을 통해 지구에서 직접 외계 물질을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외계생명체 발견이 인류의 종교와 철학에 미칠 영향, 행성 보호 정책의 중요성, 그리고 외계문명과의 소통 방법까지 깊이 있게 다룬다. 우주생물학자가 되기 위한 학습 경로도 제시하여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우주에서 생명을 찾는 인류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생명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1. 우주생물학이란
2. 생명이란 무엇인가
3. 지구 생명의 기원
4. 극한환경 생물들
5. 화성 탐사의 역사
6. 목성의 위성들
7. 토성의 신비한 위성
8. 외계행성 발견사
9. 생명가능지대란
10. 바이오마커 탐지
11. 외계문명 탐사
12. 페르미 역설의 수수께끼
13. 우주의 유기화합물
14. 판스퍼미아 가설
15. 외계생명체 유형
16. 우주 방사선과 생명
17. 지구외 해양 탐사
18. 대기 분석 기술
19. 생명의 화학적 기초
20. 우주생물학 실험
21. 우주의 물 탐사
22. 외계문명과의 소통
23. 우주생물학의 윤리
24. 미래 탐사 계획
25. 우주생물학의 미래

작가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교육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교육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특히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 과목 선행학습 시리즈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도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