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
2025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1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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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355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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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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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된 효순이의 일기장’
내리사랑과 치사랑 사이에서
마주한 진심 어린 사랑과 반성
노부모를 둔 중년의 자녀라면
반드시 봐야 할 필독서!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아직 부모님 곁에 머물 수 있는 이들에게는 놓치기 쉬운 사랑의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책이며, 이미 부모님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에세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35년 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일기체 수필로 가족구성원들의 성장 과정과 꿈을 응원하거나 가족구성원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집필해 왔다. 2020년도엔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을, 2023년도엔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을 펴냈다.
저자의 세 번째 저서인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후 약 4년간 써온 블로그 100여 편 중 40편을 골라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이번 책은 ‘부모의 내리사랑은 있어도 자녀의 치사랑은 없다.’는 말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 눈물로 깨닫게 된 딸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모님을 향한 죄송한 마음과 실제 돌봄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출가한 딸의 관점에서 진솔하게 표현한 점은 모든 딸과 아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 책은 효도일기도, 간병 일기도 아닌 반성문에 가깝다”고 말하는 저자는, 노부모를 둔 자녀들이 조금이나마 효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한 편 한 편의 글을 써 내려갔다. 부모님과 조금은 불편한 사이라면? 부모님을 향한 감정에 솔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를 만나보길 바란다. 어릴 적, 미처 알지 못했던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1장. 황혼기 부모님과 달라진 나
1. 어머니가 여자라는 걸 왜 몰랐을까?
2. 가출하는 아버지와 쫓겨나는 어머니
3. 궁합이 좋다고 해서 참고 살았단다
4. 라면 좀 드실래요라고 물을걸
5. 늙은 오이 국 맛을 알다
6. 냉장고 냉동고가 식구보다 많은 집
7. 시골 구멍가게, 꼭 간판이 필요할까?
8. 담배 가게 딸로 다시 태어난 날
제2장.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추억들
1. 베짱이 노신사의 아모르 파티
2. 용띠 어린 왕자님과 병원 문진 놀이
3.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한 사위의 진심은
4. 밀짚모자와 골프 모자가 만난 날
5. 새해 첫날 종중 재실부터 교회 카페까지
6. 왜 노치원이 재미없다고 말했을까?
7. 두 남자에게 미안한 꽃구경 길
8. 백만 원이 넘는 아버지 생신 밥상 희비
제3장. 사랑과 불안 사이에 흔들리는 어머니
1. 어머니의 노욕과 외로움을 어찌할꼬?
2. 코로나보다 더 큰 재난, 아버지의 치매
3. 풋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4. 돌아온 아버지와 잃어버린 조끼
5. 지붕 위에 걸린 어머니 마음
6. 어머니에게 스마트폰은 약일까 독일까?
7. 파 농사가 잘되어 슬픈 어머니 구하기
8. 깨진 달걀이 모녀 관계를 깰 순 없지
제4장. 작별 뒤에 사무치는 아버지 사랑
1. 자꾸만 금전 사고 치는 아버지
2. 치매 노인 네 번째 머리 수술 괜찮을까?
3.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는 가족 사랑
4. 치매보다 더 무서운 세균 감염
5. 병자를 지키는 늙은 충견
6. 2000년도 60세 일기를 남겨주신 아버지
7. 아버지 49재 날 스님의 제망형가
8. 하나님 마음을 닮아 가는 아버지들
제5장. 어머니와 함께 여는 새날들
1. 꿈 너머 꿈, 살아 있는 구멍가게 박물관
2. 서리 맞은 국화가 빨간 장미를 들다
3. 영화 〈3일의 휴가〉에 비친 내 어머니 마음
4. 상처의 계절은 가고 사랑의 계절 시작
5. 수박 들기가 버거운 노인들
6. 한옥에는 어머니의 시간이 흐른다
7. 어머니 마음을 표현하는 글공부
8. 한때 새어머니 같았던 친엄마랑 친구처럼
후기 엄마를 사랑할 줄 몰랐던 딸의 고백
“노부모님이 애기로 보일 땐 울었고,
같이 늙어가는 친구로 보일 땐 웃었다.”
효와 불효의 경계에 서 있는
중년의 자녀를 위한 한 권의 책!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아버지의 치매를 겪으면서는 ‘긴병에 효자 없다.’와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라는 옛 속담을 실감한 중년의 딸이 부모님께 전하는 고백과 반성으로 가득하다. 더 나아가 누구보다 좋아했던 자상한 아버지를 간병사 손에 맡기거나 요양원 입원을 앞장서 시도했던 일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그동안 심리적 거리를 두고 살아온 어머니에 대한 갈등과 화해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부분은 우리를 눈물짓게 한다.
저자는 “희생과 인내로 살아온 세월이 노년의 부모님 심신을 다소 험하게 만들었지만, 젊은 날 버겁다고 부모님 역할을 벗어 던졌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부모와 함께하며 진정한 내리사랑을 느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더 자주 연락하고, 더 많이 따뜻한 대화를 나누길 진심을 담아 권하고 있다.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살기 어려운 시대,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중년의 자녀들과 노부모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어쩔 수 없더라도,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가장 원초적 관심은 ‘가족’이요, 우리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은 바로 ‘가족 사랑’이니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처럼, 부모님과의 시간은 절대 무한하지 않다.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를 만난 순간, 문득 부모님이 떠올랐다면 저자의 말처럼 부모님께 지금 바로 안부 전화를 드려보자. 거창할 필요 없다. 전화 한 통화, 따뜻한 밥 한 끼, 얼굴을 한 번 더 비추는 것으로도 부모와 자녀는 충분히 사랑을 느낀다. 부디 부모님과의 시간을 후회 없이 채우길 바란다.
한편, 이 책에는 급격히 사라져 가는 시골 구멍가게의 풍경이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60년 가까이 면 소재지 한자리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저자의 부모님 모습을 통해, 농촌 소멸 위기 상실감과 한때 마을의 중심이었던 가게가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을 담담히 보여준다.
가게 간판을 두고 벌어진 소동, 손님이나 식구보다 냉동고와 냉장고가 많아 전기요금을 연체하던 사연 등은 사라져가는 농촌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 속에 묻힌 부모 세대의 땀과 추억을 애틋하게 되새긴다. 시골 구멍가게에 깃든 유년의 기억은 독자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부모를 잃은 슬픔이 아니라, 부모를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용기로 완성된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고백은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되며, 오늘 우리 모두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금이 아니면 더 늦기 전에, 부모님께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이 책에서 만나길 바란다.
인물정보
춘향골 남원에서 태어나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공직에 입문한 뒤 일벌레처럼 살아가던 중, 40대 중반 건강과 가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 그즈음 오래 써온 일기장을 넘기며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계기로 에세이 쓰기를 시작했다. 첫 책 『완벽한 결혼생활 매뉴얼』에서는 결혼생활의 민낯과 지혜를 진솔하게 풀어냈고, 두 번째 책 『예체능 자녀 엄마로 산다는 것』은 워킹맘의 일기로, 2024년 방종임의 〈교육대기자 TV〉에 출연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신작 『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는 치매와 우울증으로 힘겨워했던 부모를 돌본 경험에서 비롯된 에세이로, 부모와의 이별을 앞둔 딸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
현재 전북도의회에서 근무하며,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 돌봄, 여성의 자기 계발,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블로그: 효자동공순이 포도나무각시
유튜브: www.youtube.com/@grape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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