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삶을 위한 자신감 저축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 윤경희 옮김

더페이지 2025년 09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성적인 내가,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어요”

삶을 바꾸는 작고 확실한 자신감 수업
움직일 때마다 자신감이 쌓인다

“이 책을 읽고 회사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고, 사진 공모전 참가 준비도 시작했다”
- 아마존재팬 북 리뷰

우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흔히 불안을 먼저 떠올린다. ‘실패하면 어쩌지.’ ‘괜히 나섰다가 창피당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똑같이 두렵고 긴장이 될 텐데도, 나와 달리 한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나와 그들의 차이는 성격에서 오는 게 아니다. 그들은 ‘한번 해 본 경험’이 있고, ‘해도 괜찮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시도해 본 경험이 쌓이면 뇌는 ‘이 정도는 해도 괜찮다’는 안전 신호를 기억하고, 그 기억은 다음 행동의 근거가 된다. 그렇게 작은 실천이 하나씩 축적될 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감각, 바로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이 책은 말한다. 자신감은 갑자기 솟아나는 것도, 타고나는 기질도 아니라고. 그것은 매일 조금씩 쌓아 가는 ‘마음의 저축’이라고.
이 책의 저자 아리카와 마유미는 바로 그 ‘작은 축적’의 생생한 증거다. 화장품 회사 사무직, 학원 강사, 의류 판매장 점장, 전통 의상 체험 강사, 프리랜서 편집자까지 50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온 그녀는 한 가지 공통된 습관을 지켜 왔다. 결과보다 과정을 먼저 보고, ‘할 수 있을까?’보다는 ‘일단 해 보자’를 택했다는 점이다. 때론 실패했고, 후회도 했지만, 그때마다 다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자신감이 그녀를 일본과 아시아에서 수십만 독자의 공감을 얻는 실용서 작가로 성장하게 했다. 이 책은 그녀의 삶과 체험에서 직접 길어 낸 조언들이 고스란히 담긴, 자신감 저축을 위한 처방이다.
자신감은 좋은 일이 생기면 솟구치고 나쁜 일이 닥치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신감이란 ‘그저 나를 믿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의욕이 없어도 괜찮다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중요한 건 매일 자신을 믿으며 아주 조금이라도 시도해 보는 일이라고. 그리고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자신감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쌓아 가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쌓인 자신감은 최고의 자산이 되어 우리의 인생을 단단하게 지탱해 준다.
이 책은 내면의 불안을 다스리고, 비교의 굴레에서 벗어나며, 내 삶의 속도를 다시 찾는 과정을 차분하게 안내한다. 일, 관계, 인생에 자신감이 생기는 46가지 작은 실천을 따라 하다 보면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새록새록 돋아날 것이다.

목차

Prologue 자신감은 날마다 조금씩 쌓아 가는 것이다

1장. 누구든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 저축’의 핵심 원리 9가지

01 ‘일단 해 보자’를 습관화한다
02 움직이기만 해도 저축이 된다
03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저축, ‘하지 않으면’ 빚
04 빚이 쌓여도 순식간에 갚을 수 있다
05 마이너스에서 탈출하면, 저축은 큰 폭으로 회복된다
06 한번 자신감을 잃었다고, 저축이 바닥나지는 않는다
07 조금 어려워 보이는 것에 도전하면, 특별 보너스
08 쌓아 둔 자신감은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09 ‘자신감 저축’에는 ‘Do 저축’과 ‘Feel 저축’이 있다

2장. 자신감 있는 사람의 남다른 ‘자신감 저축법’ 10가지

10 성공은 크기보다 횟수가 더 중요하다
11 어려운 일을 하기보다 작은 일도 끝까지 한다
12 세상의 평가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13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14 싫지만 마지못해 하기보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한다
15 남과 다른 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하기
16 ‘난 안 돼’라고 생각하는 한,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
17 자신 없더라도 일단 자신 있게 행동한다
18 해 본 적 없어서 불안해도 자신감 제로는 아니다
19 ‘다른 사람만을 위해서’보다 내 선택을 따르기

3장. ‘자신감 제로’가 되지 않는 멘털 관리법 9가지

20 평정심을 되찾고 ‘지금’에 집중하기
21 부정적인 감정이 가라앉길 기다리기
22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23 콤플렉스를 나만의 개성으로 승화시키기
24 받아들이기 힘든 실패에서도 의미 찾기
25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알고 있는 것
26 좋아하는 일을 지속할 만한 자극 만들기
27 우회로를 즐길 줄 알면, 할 일이 많아진다
28 ‘내려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4장.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을 저축하는 법 10가지

29 두려움을 버리면, 애정과 신뢰가 싹튼다
30 기쁘게 베풀면, 자신감도 두둑해진다
31 남에게 신경 쓰기보다 나부터 마음을 열자
32 상대방이 하지 않길 바라는 것은 나도 하지 않기
33 ‘남을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할 때가 있다
34 타인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면 자신감도 ‘짤랑’
35 ‘NO’라고 확실히 말하기
36 ‘마음이 놓이는 관계’에서 자신감이 샘솟는다
37 나와 다른 타입의 사람과 만나기
38 편안함의 틀을 깨고 변화에 익숙해지자

5장. 자신을 믿고 멋진 인생을 만드는 법 8가지

39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 일단 한 걸음 내디뎌 보자
40 자신 없고 두렵다면, 잘 되는 방법을 배우자
41 이미지를 그리면, 실현할 힘도 생긴다
42 도전하는 모습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다
43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감각을 기르자
44 그래도 야망이 있는 편이, 인생은 재미있다
45 나만의 미학을 가지고 행동한다
46 ‘나는 훨씬 더 멋지다’라고 믿고 행동하자

책 속으로

*** ‘진짜로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을 갖췄거나 큰 성공을 경험한 사람, 모두에게 칭찬받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실패한 나, 좌절한 나, 인정받지 못한 나, 과거에 따돌림받았던 나일지라도 ‘그저 나를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나라서 좋다’라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는 게 있다’ ‘행복해지는 것도 가능하다’라는 밝은 희망을 지닌 사람 말입니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 포인트는 ‘하기만 하면’ 무조건 1점씩 더해진다는 점입니다. 잘했는지 못했는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같은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니 신경 쓰지 마세요. 할지 말지 고민될 때는 마치 온라인 게임 한 판 하듯 ‘포인트나 따러 가지 뭐’라며 하는 쪽을 선택하면 좋겠어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잖아요. 자신감을 크게 키우려면 작은 1점도 차곡차곡 쌓아 가야 하니까요.

*** 좌절과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 타인의 칭찬을 받은 경험이 많은 사람은 자존심이 강해서 완벽주의에 빠지기 쉬워요. 무의식에서 ‘반드시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지적당하면 “그게 아니라, OO 때문에….”라며 필사적으로 변명하거나 ‘나는 잘못이 없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하려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는 자신감이 없어서 나타나는 모습이에요. ‘날 못난 놈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나는 사실, 대단한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불안의 다른 표현인 셈이죠.

*** 사실 ‘자신감 저축’은 크게 ‘Do(하다) 저축’과 ‘Feel(느끼다) 저축’으로 나뉘어요. ‘Do 저축’은 뭐든 하려고 했던 것을 ‘하면’ 쌓이는 저축입니다. 일상에서 소소한 행동을 조금씩 할 때마다 ‘나는 할 수 있어’ ‘잘될 거야’라고 자신의 힘을 믿는 ‘자기효능감’이 생기지요. ‘Feel 저축’은 아무것도 안 해도 ‘이대로의 내가 좋아’ ‘나한테도 멋진 부분이 있어’ ‘나는 행복을 느낄 줄 알아’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 내게 있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호의적으로 ‘느끼면’ 쌓이는 저축입니다. 설령 자기 자신이나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더라도 ‘어떤 나라도 오케이’ ‘나라면 괜찮아’라며 자신을 깊이 신뢰하는 ‘자기긍정감’이 되어 줍니다.

*** 조직 안에서 자부심을 품고 일하며 주변의 신뢰를 받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 처리를 잘하는 소위 뛰어난 능력자만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게 아니에요. 동료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사람,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잘 만드는 사람, 상황에 맞춰 회식 장소를 잘 찾는 사람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누구든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 때는 어느 정도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근자감’이 있는 사람들은 ‘해 보지 않은 거니까 일단은 해 보자’라며 설렘이 큰 상태에서 곧바로 해 버리는 습관이 있어요. 지체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다 보니, 그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더라고 경험적으로 알게 된 것이죠. 저 역시 ‘하고 싶은 것은 곧장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작은 도전에는 불안함을 전혀 느끼지 않아요. 어려운 도전이라면 불안한 마음이 살짝 올라오기도 하지만, ‘기대 반, 불안 반’ 정도의 상태일 때가 일단 해 보려는 마음도 더 컸고 자신감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 ‘좋은 친구가 있다’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자신감의 원천이 되고, 존경할 만한 친구일수록 그와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말없이 그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바보 같은 소리’를 해도 허물없이 깔깔거리며 웃어 주는 사람, 언제나 지켜봐 주는 사람, 갈팡질팡하는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도 서슴지 않는 사람, 내가 곤란할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등 사람과의 인연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과 ‘상대방이 책임져야 하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나와 타인 사이의 의식적인 경계선을 ‘바운더리boundary’라고 부르는데, ‘바운더리’가 애매한 사람은 상대방의 짜증, 미숙한 언동까지 내 것으로 받아 들고서 괴로움을 느낍니다. 저는 상대방이 내뱉은 말에서 적개심이나 짜증이 느껴지면 ‘아, 그러시군요.’라며 흘려버릴 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짜증 내는 이유가 가정에 무슨 일이 있어서, 바빠서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니까요. ‘어, 내가 뭐 잘못했나? 미움받고 있는 거야?’ 같은 걱정도 할 필요 없어요. 상대방의 감정은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일이 괴로울 때야말로 감정을 의식하지 말고 3S 즉, ‘한 가지의 일을 한다Single’ ‘시간을 짧게 나눈다Short’ ‘작은 목표로 나눈다Small’로 접근해서 합리적이고 냉정하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하나를 끝낼 때마다 “오케이, 종료!”하며 성취감을 만끽하세요. 마지막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 설정은 필수입니다.

*** 미학이 담긴 사고방식과 행동은 참 아름답고 멋질 겁니다. ‘맞나, 틀리나’ ‘손해인가, 이득인가’ ‘남들이 인정해 주는가’를 따지는 게 아니라 그저 이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다’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행동하고 나면 스스로 뿌듯한 기분이 들면서 ‘좋았어! 후후, 꽤 잘한 것 같아’ 하고 칭찬하고 싶어집니다. 우리의 사고는 언제나 ‘이상적인 나’와 ‘현실의 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그것이 딱 일치했을 때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되거든요.

출판사 서평

“오늘 하루, 나는 나를 조금 더 믿기로 했다”

커다란 성공보다 일상의 작은 습관이 자신감을 키운다

● 자신감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 습관
● 부정적인 감정과 비교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고방식
● ‘작은 행동’ 하나로 삶을 바꾸는 방법
●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자기 대화 루틴
● 행동력을 높이는 말 습관
● 일, 인간관계, 감정 조절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

혹시 ‘나는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발목 잡혀 작은 시도조차 해 본 경험이 있는가? 우리는 종종 착각한다. 자신감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다거나, 단숨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혹은 특별한 능력이나 눈부신 성공을 이뤄야만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통념을 깨트린다. 자신감은 마치 ‘저축’처럼 조금씩 꾸준히 쌓아 갈 수 있으며, ‘자신감 통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채워질 수 있다는 놀라운 비밀을 알려 준다.
이 특별한 지혜를 전하는 이는 바로 아시아에서 널리 읽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아리카와 마유미다. 그녀는 50가지 넘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쌓은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일하는 여성들의 든든한 조언자이자 작가, 사진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녀가 써 내려간 이 책은, 자신감 부족으로 발목 잡힌 당신의 삶을 풀어줄 열쇠가 될 것이다.

일, 관계, 인생에 자신감이 생기는 46가지 습관

이 책은 단순히 “자신감을 가지세요.”라고 말하는 대신, 이제껏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당신이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 ‘자신감 저축’을 쌓아 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결국 인생이 얼마나 잘 풀리고 만족스러울지는 ‘자신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저자의 통찰은,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는지 깨닫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오늘부터 당장 자신감 저축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답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단순히 머릿속으로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되뇌는 대신, ‘작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야말로 자신감 통장을 채우는 지름길이며, ‘없는 것’에 연연하기보다 ‘지금 가진 것’에 집중해야 행운을 부르는 삶으로 바뀔 수 있다고 귀띔한다. 결국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의식을 바꾸기보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책은 의외의 방법으로 자신감 저축을 늘리는 비법도 공개한다. 거창한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일상의 작은 습관들이 얼마나 큰 자신감을 키우는지를 깨닫게 한다. 나아가 ‘어떤 자신이 되고 싶은지’ 명확하고 이상적인 이미지를 설정하고, 그 이미지에 맞는 작은 행동들을 꾸준히 늘려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로는 인간관계나 환경을 바꾸는 과감한 결정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자신감은 습관이기에 마치 가진 것처럼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는 흥미로운 관점도 제시한다.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자신감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의 말·행동·생각·감정은 바꿀 수 있지만, 타인과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작은 목표의 문턱을 살짝 높여 보는 도전의 가치도 일깨운다.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함께할 수 있는 동료를 찾거나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지혜를 알려 주며, 인풋과 아웃풋을 동시에 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마침내, 하고 싶은 일을 해내는 내가 된다

자신감의 궁극적 의미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인정받는 것’보다 실패한 나, 좌절한 나, 인정받지 못한 나, 과거에 따돌림받았던 나일지라도 ‘그저 나를 믿는 것’이다. ‘나를 알리는 것’이 신뢰의 시작이며, 자신을 주장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과 같다는 따끔한 충고는 당신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용기를 북돋운다. 또한 홀로 떠나는 여행이 주는 뜻밖의 만남과 이별의 경험, 그리고 어떤 일이든 과감함과 신중함이라는 양극단을 모두 갖춰야 한다는 조언은 삶의 지평을 넓혀 준다. ‘야망’을 품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는 사실과 함께, 이 책이 당신에게 가장 심어 주고 싶은 자신감은 바로 ‘행복을 느끼는 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큰 자신감은 결국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는 사실’ 그 자체라는 깨달음을 선사하며, 당신의 삶에 깊은 감사와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자신감은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신감 저축’의 비밀을 배우고, 오늘부터 ‘자신감 저축 통장’을 채우는 즐거움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

작가정보

저자(글) 아리카와 마유미

有川真由美

일본 가고시마현 아이리시에서 태어나 타이완 국립가오슝제1과학기술대학에서 응용일본어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화장품 회사 사무직, 학원 강사, 의류 판매장 점장, 전통 의상 체험 강사, 웨딩 코디네이터, 프리랜서 편집자 등 직업과 역할을 가리지 않고 50가지가 넘는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거쳐 현재 작가와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숱하게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그때마다 ‘작은 시도’를 이어 간 끝에 어느 순간 내면에 ‘자신감이 쌓여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기록하고 정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노력이나 의욕에 의존하지 않아도, 매일 조금씩 자신을 회복하는 실천’을 테마로 일본 여성 실용 에세이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베스트셀러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 있으면 피곤한 사람』을 비롯해 『어른의 습관』, 『인생을 바꾸는 말, 인생을 망치는 말』, 『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등 30권 넘는 저서를 집필했고, 다수의 작품이 한국·중국·대만·베트남 등에서 번역 출간되어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윤경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버리는 기쁨 다시 찾은 행복』, 『초등 아이가 공부에 푹 빠지는 법』, 『질병 구조 교과서』, 『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 『60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나이 드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