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목격자들
2025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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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355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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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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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애에 걸쳐 이를 경험한 한 시민의 목소리
-한국 현대사 민초 연대기!
어제와 오늘을 건너며,
‘그들’의 역사가 아닌 ‘우리’의 기억을 말하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시민이 겪은 대한민국 30년 기록이다. 계엄과 탄핵을 거쳐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둔 지금, 지극히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보편적인 경험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이 기록 속에서 우리는 질문을 발견한다.
저자는 6월 항쟁의 숨결이 살아 숨 쉬던, 올림픽이 끝난 이듬해인 89년에 태어난 평범한 시민이다.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을 기억한다. 2002 한일 월드컵의 붉은 악마 중 하나였다. 3번의 탄핵을 겪었고, 그중 2명의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대한민국 6공화국을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한 최초의 세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한 개인의 기억은, 곧 시대의 목격이다.”
우리가 함께 겪었으니 말하지 못한 것들,
같은 것을 견디며 되새기고 때로는 잊으며 살아온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기록!
1989년의 갓난아이는 2020년대의 아빠가 되었다. 노태우의 북방정책과 불곰사업, 김영삼의 문민정부와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김대중 대통령의 IMF 극복과 IT 붐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와 탄핵 소동 및 한미 FTA, 이명박 정부 시절의 광우병 시위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박근혜 정부 시절의 세월호와 탄핵,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윤석열 정부의 한미관계 복원과 계엄, 그리고 탄핵. 또다시 반복된 정치의 대립까지.
2025년을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기억 한구석에 가지고 있을 사건들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그리고 우리는 사탕을 빨던 아이였고, 학생이었고 군인이었고 직장인이었으며, 연인이며 가족이고 배우자이기도, 어쩌면 부모이기도 했다.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이자 시대를 체감하며 살아가는 민초였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나 자신에게 수없이 물었다고 밝힌다.
“나는 시대를 어떻게 경험했는가?”
“그때 나는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최후의 질문은 이렇다.
“나는 다음 공화국과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싶은가?”
이 책은 한 민초의 보편적인 기록임과 동시에, 우리의 내일과 다음 세대의 가능성에 전하는 목소리다. 이전의 세대와 오늘의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의 대한민국을 한순간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고민을 무르익게 하는 데 반드시 도움을 줄 것이다.
CHAPTER 1. 삼 김 시대를 지나며
PART 1. 6공화국의 시작, 나의 시작
1) 6공화국의 시작과 함께하다
2) 3당 합당, 나는 기억할까?
3) 북방정책, 그리고 불곰사업
4) 해외, 첫 이주의 기억
PART 2. 문민정부 시대와 나의 유년
1) 기억의 시작, 민주주의의 실험
2) 성수대교 붕괴, 무거웠던 충격
3)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4) 삼풍백화점 붕괴, 공포를 가르치다
5) 검도도장과 전두환, ‘갈긴다’
6) IMF 전야, 유년의 경제 공포
PART 3. 국민의 정부의 기억
1) IMF를 넘어서, 모두 새로운 시작
2) 디지털과 드라마, 꿈을 결정하다
3) 이해찬 1세대, 교육 개혁의 시험대
4) 2002년의 붉은 물결, 그리고 2003년
CHAPTER 2. 두 번의 탄핵을 지나며
PART 4. 참여정부, 개인과 정치의 혼돈 속에서
1) 귀국과 복학, 다시 한국, 다시 교실
2) 처음 만난 탄핵이라는 말
3) 입시의 시간, 사회는 더 요동친다
4) 대입과 경험한 청와대
5) 참여정부를 통과한 나
PART 5. 이명박 정부, 정치와 삶의 교차로
1) 장학금도 정책이다, ‘행정’의 무게
2) 생애 첫 정치적 참여
3) 군대와 뉴스, 연대보고서 속 대통령
4) 안보의 공포와 경제의 불안
5) 녹색이념, 캠퍼스에 스며들다
6) 풍자와 저항의 리듬
PART 6. 박근혜 정부, 회사원의 시작
1) 사회인이 된다는 것
2) 2014년 4월, 세월호의 기억
3) 헬조선이라는 이름의 나라
4) 잘못된 선택과 환상 뒤의 균열
5) 다시 만난 탄핵이라는 말
CHAPTER 3. 세 번째 탄핵을 지나며
PART 7. 문재인 정부, 가족의 시간
1) 시작은 가족이었다
2) 폭등의 기억, 말과 현실의 괴리
3) 정책 아래 무너진 현실
4) 조국과 정의에 대한 혼란
5) 팬데믹의 시간을 겪으며
6) 나와 국가의 거리를 느끼다
PART 8. 윤석열 정부, 균열과 일상의 교차점
1) 0.7%의 대통령, 시끄러운 출발
2) 복지와 현실의 접점은 멀구나
3) 다시 움직인 부동산에 올라타다
4) 세 번째 겪는 탄핵이라는 말
5) 일상과 균열 사이에서
PART 9. 새로운 7공화국에게 바란다
1) 이제는 구조를 바꿀 때
2)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3) 교차 순환 구조의 제안
4) 국익을 우선하는 마음이 먼저다
5) 리듬부터 새로워야 한다
에필로그 기억의 공화국, 그리고 우리가 맞이할 다음 시간
지금 우리가 마주한 대한민국은 어떤 이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실패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여전히 가능성의 땅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우리가 진짜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공화국이 아니라, 지금까지를 정직하게 되돌아보는 태도라고.
-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그 해를 통해, 국가가 ‘보여주기 위해 설계한 제도’와 ‘그 제도 속에 살아가는 개인의 현실에 대한 체감’ 사이에 얼마나 큰 간극이 있을 수 있는지를 처음으로 체험했다. 정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은 막연하게 들렸지만, 그때 나는 처음으로 진지하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정권이 바뀌면 내 학점도, 내 장학금도, 결국에는 내 하루도 달라진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나에게 남긴 가장 생생한 첫 경험이었다. 정치가 교실 밖이 아니라, 바로 내 책상 위로 들어오던 순간. 공약보다 더 확실했던 건 내 성적표였다. 물론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
- 〈장학금도 정책이다, ‘행정’의 무게〉 중에서
모두 ‘일상’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지만, 그 모든 일상의 이면에는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질병의 질서가 숨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공중보건’이라는 이름으로 재설계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재설계는 단지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리듬과 감정의 구조까지 바꿔 놓는다는 사실을. 2020년의 나는 그 감정 속에서 단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 〈팬데믹의 시간을 겪으며〉 중에서
나는 조용히 살면서도 머지않은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정권도, 체제도, 이 사회도 다시 한번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나는 다시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나는 나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이 시대를 조용히 견뎌낼 것이다.
- 〈일상과 균열 사이에서〉 중에서
인물정보
김도균은 기술과 콘텐츠, 전략과 이야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전형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이자 창의적 스토리텔러이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그는 반도체 소재 기업 해성디에스에서 그래핀 라인을 개발하고, 미국 MRS 전시회에 출품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기술과 시장의 경계를 체험했다. 이후 PwC, EY, Marsh 등 글로벌 컨설팅 및 금융 업계에서 M&A, 전략기획,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과 시대의 구조를 읽는 감각을 쌓아왔다.
그러나 그의 진짜 뿌리는 ‘기술’이 아니라 ‘기억’과 ‘맥락’을 중시하는 역사적 감각에 있다. 어릴 적부터 그는 연도와 사건을 암기하는 데 열광했고, 『삼국사기』와 『조선왕조실록』에서부터 각종 세계사 다큐멘터리까지 폭넓은 관심을 가졌다. 공학을 전공한 이후에도 역사책은 항상 그의 곁을 지켰고,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1997년 IMF 사태 당시 온 가족이 TV 앞에 앉아 뉴스를 주시하던 장면,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친 기억 등은 그에게 ‘역사는 기록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책 『시대의 목격자들』은 그런 그의 기억과 사유가 응축된 결과물이다. 김도균은 공학도로서의 이성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민초로서의 감정과 목소리로 우리 현대사를 다시 읽는다. 그에게 대한민국 현대사는 단절된 연대기의 나열이 아니라, 기억과 체험, 기술과 정치, 민생과 권력의 복합적 교차지점이다.
그는 지금도 유튜브와 블로그 〈지적인공대생〉을 운영하며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서 ‘해상왕 장보고’ 대서사 영화 기획에도 몰두하고 있다. 기술의 정밀함, 콘텐츠의 몰입감, 전략의 구조화, 그리고 역사의 맥락을 한데 엮어낼 줄 아는 그는,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이성과 민초의 눈높이가 만나는 새로운 서사적 시도를 감행하고자 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살아낸 한 사람의 기억이자, 다음 공화국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요청서다.
네이버 블로그 : blog.naver.com/8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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