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백서 - 우아하게 마주하기

이종욱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9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삶의 인터미션’입니다.
이 책은 35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퇴직 전후의 생생한 심정과 체험을 기록한 한 사람의 솔직한 백서입니다.
· 마음 다잡기 ― 어떻게 퇴직을 맞이할 것인가?
· 준비하기 ― 퇴직 후의 삶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 실행하기 ― 연금, 생활비, 관계, 그리고 새로운 일상은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
퇴직을 앞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이미 퇴직한 이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우울과 허무 속에서 헤매는 순간마저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퇴직 이후의 시간은 잉여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의 무대”임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맞이해야 할 인생의 전환점.
이 책은 그 시간을 조금 더 우아하고, 멋지고, 품위 있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의 표준을 제시합니다.

목차

프로롤그 - 간절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제 1 부. 작별의 기술 - 정년을 받아들이는 시간
1-1. 정년퇴직 카운트다운
1-2. 책상 정리
1-3. 남은 숫자 세기
1-4. 마지막 출근
1-5. 마지막 월급
1-6. 제망우가
1-7. 환갑이라고? 믿어져?
1-8. 정년퇴직을 보는 두 가지 시선
1-9. 드디어 그날이 왔다
1-10. 퇴직과 은퇴는 삶의 인터미션일뿐이다
제 2 부. 백수의 품격 - 시간의 주인이 된 사람의 일상
2-1. 백수의 첫날, 받아들이기
2-2. 한달째 놀아보니
2-3. 퇴직후 어떻게 놀 것인가?
2-4. 시간으로부터의 자유
2-5.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2-6. 시간의 자유에 의미를 입히는 일
2-7. 잉여인간으로서의 다짐
2-8. 자연의 패치워크에 한 조각이 되려면
2-9. 올드팝에 담긴 사연을 소환하다
2-10. 운동,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노동이 됐다
제 3 부. 돈 없이 사는 법은 없다 - 퇴직 후 경제 생존 전략
3-1. 퇴직후에는 무슨 돈으로 살까?
3-2. 퇴직자의 대차대조표
3-3. 실업급여 신청하러 가는 길
3-4. 실업급여 184만8천 원을 받다
3-5. 직장 다닐 때는 재테크를, 퇴직하면 세테크를 잘 해야
3-6. 사업수입 단돈 2,000원을 신고하다
3-7. 정년 퇴직 준비는 잘 하고 있는가?
3-8. 근사치의 삶
3-9. 건강과 자녀 결혼이 제일 큰 변수다
3-10. 백수의 시간 활용법
제 4 부.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 인간관계와 품위의 연습
4-1. 한 말 또 하는 꼰대가 되지 않는 법
4-2.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변명
4-3. 염색을 멈추고 나답게 살아볼까?
4-4. 백수는 이럴때 좋다
4-5. 환갑 친구들의 해외여행
4-6. 걱정만 하지 말고 실행하라
4-7. 무기력이 휘감은 탑골공원
4-8. 무기력을 이기는 다짐
4-9. 실업인정 4차 의무 출석일
4-10. 나이 듦의 품격, 초인을 닮은 평범함
제 5 부. 삶을.....

인물정보

저자(글) 이종욱

대한항공 홍보실에서만 35년을 근무하며, 국내 기업 홍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최장기 근무자’로 자리매김했다. 한 직장에서 평생을 버텨낸 그의 이력은 단순한 직장 생활 기록을 넘어, 한국 기업 홍보사의 한 축을 증언하는 살아 있는 역사다.
보도자료와 기획서로 점철된 날들 속에서도 글을 통해 삶을 정리하고자 했고, 그 습관은 결국 작가로서의 또 다른 길을 열어주었다. 2021년, 직장 생활 30년의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를 출간했고, 2024년 10월말, 정년퇴직을 하며 『정년퇴직 백서 - 우아하게 마주하기』라는 e-book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글은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부딪히고 버텨낸 경험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고,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읽다 보면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정년을 앞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이미 은퇴한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작은 등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