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의 본질
2025년 09월 0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95MB) | 241 쪽
- ISBN 979119499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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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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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본질》은 한 사람의 하루에 스쳐 지나가는 단맛‧따뜻함‧성취의 떨림‧쓴 후회까지—우리가 흔히 한 단어로 뭉뚱그린 “쾌락”을 다시 분해해 묻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제안하죠. “덜”도 “더”도 아닌, “제대로” 누리자고. 순간의 강도를 숭배하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의미와 윤리를 설계하는 법을요.
이 책의 매력은 개념을 삶으로 끌고 오는 힘에 있습니다. 저자는 쾌락·즐거움·행복을 촘촘히 구분하며(“혀끝의 감각”이 곧장 식어버릴 수 있는 이유, 반대로 성취·유대·의미가 어떻게 천천히 스며 오래 머무는지) 독자의 나침반을 다시 맞춥니다. 단어놀음이 아니라 방향을 가리키는 장비—읽는 내내 이런 표현이 떠오릅니다. 쾌락을 과소평가하거나, 정신적 만족만 신성시하는 양극단의 오류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현실적인 탈출로이기 때문입니다.
구성도 분명합니다.
1부는 개념의 지형도를 정밀 측량합니다. “쾌락/즐거움/행복”의 경계를 세우고, 몸과 마음의 투명한 경계를 따라가며, 고통과 쾌락의 상보성을 해부합니다. 우리가 왜 때론 더 많은 고통을 지불하며 쾌락을 얻고, 또 왜 고통을 피하려다 더 큰 공허에 갇히는지 밝혀 줍니다.
2부는 과학과 심리학의 최신 이해를 불러옵니다. 도파민의 예측오차, 옥시토신이 유대의 끈을 굵게 하는 방식, 맥락과 성격 차가 선택을 어떻게 휘게 만드는지—메커니즘을 알면 “왜 나는 그때 그 선택을 했을까?”가 “다음엔 무엇을 바꿀까?”로 자연스레 이동합니다.
3부는 가치와 위기로 시선을 넓힙니다. 상품화된 쾌락의 함정, 디지털 환경의 즉시 보상이 만드는 왜곡, 불평등 속에서 무뎌지는 감각을 통과해 “이타적 쾌락”이라는 역설적이지만 강력한 대안을 설계합니다. 나의 만족이 타인의 고통을 비용으로 삼는 순간, 그 만족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뼈 있는 통찰이 여기 있습니다.
4부는 실천입니다. 일상에서 속도를 늦출 때와 가속할 때를 구별하는 요령, 관계 속에서 쾌락을 증식시키는 기술, 의미와 목적을 회복하는 루틴까지—책은 “매뉴얼은 아니지만” 나침반과 고도계를 건넵니다. 지금 내가 선 곳이 급경사인지, 평탄한 능선인지 가늠하는 감각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반짝이는 대목은, 쾌락과 고통을 “평균내기”가 아닌 “조율”의 문제로 다루는 태도입니다. 운동의 기쁨과 근육의 피로, 창작의 희열과 불안, 깊은 우정과 상실의 가능성—삶의 양끝을 대립항이 아니라 교직선으로 묶어 주는 관점이 독자를 단단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쾌락의 본질》은 금욕과 향락 사이에서 흔들리는 현대인의 진짜 고민에 정확히 닿습니다. “많이 누리는 법”이 아니라 “오래 남기는 법”을 알려 주니까요.
이 책이 어울리는 독자들은 분명합니다.
•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즉시 보상에 지쳐 “왜 만족이 오래가지 않지?”를 자주 묻는 분.
• 성취감은 있는데 공허함이 사라지지 않는 워커/크리에이터.
• 관계 속 기쁨을 키우면서도 나라는 사람의 방향을 잃고 싶지 않은 모든 사람.
• 자기 돌봄과 공동의 안녕을 함께 설계하고 싶은 리더와 부모, 교육자.
읽고 나면, “쾌락은 사소하지 않다”는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가치, 관계, 세대의 문제까지 관통하는 근본 감각. 그래서 이 책은, 오늘의 유혹과 불안을 가장 현실적인 언어로 해석하고, 내일의 의미와 지속을 설계하게 만드는 드문 인문 교양서입니다. 단숨에 읽히지만, 오래 쓰입니다. 당신의 하루와 관계, 선택의 결에 바로 영향을 줄 책. 지금, 제대로 누리는 법을 배우세요.
프롤로그 5
1부 쾌락을 다시 묻다: 개념과 구분 11
1장 쾌락의 정의와 의미 13
2장 쾌락의 두 가지 형태 23
3장 쾌락의 발생 과정 34
4장 쾌락의 철학적 성찰 45
5장 종교적 전통 속의 쾌락 56
2부 쾌락의 과학과 심리학 67
6장 뇌와 쾌락의 보상 시스템 69
7장 쾌락의 심리학 81
8장 쾌락과 중독 91
9장 쾌락의 사회적 조건 102
10장 쾌락과 인간 발달 113
3부 쾌락의 가치와 위기 125
11장 건강한 쾌락과 파괴적 쾌락 > 1. 쾌락의 질적 기준 127
12장 이기적 쾌락의 구조와 한계 137
13장 이타적 쾌락의 본질 148
14장 성과 쾌락 159
15장 쾌락은 악인가? 169
4부 쾌락의 미래와 실천 181
16장 쾌락과 존재 목적 183
17장 이타적 쾌락의 일상화 194
18장 쾌락과 영적 성장 205
19장 쾌락의 윤리와 사회 디자인 216
20장 결론: 쾌락의 본질은 무엇인가 227
에필로그 239
인물정보
저자(글) 김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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