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
2025년 09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06MB) | 258 쪽
- ISBN 978896109564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1,61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시인의 문장을 따라 쓰고, 하루 한 줄 문장을 새기며, 잊히지 않을 시대의 감정과 문장을 내 언어로 다시 살아나게 하는 책.
읽고, 쓰고, 느끼며, 문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성적 필사 경험을 선물한다.
1부 조용한 고백의 시작 _ 윤동주
● 별똥 떨어진 데
● 화원에 꽃이 핀다
● 달을 쏘다
● 종시(終始)
2부 풍경이 되고 사람으로 남다 _ 백석
● 편지
● 입춘
● 단풍
● 소월과 조선생
● 슬픔과 진실
● 당나귀
● 해빈수첩(海濱手帖)
● 마포
3부 익숙한 고독, 익숙하지 않은 말들 _ 이상
● 산책의 가을
● 행복
● 혈서삼태(血書三態)
● 권태
부록 _ 시의 자리
윤동주 사랑스런 추억
병원
투르게네프의 언덕
백석 국수
고사(古寺)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이상 거울
회한의 장(章)
오감도(烏感圖) 시제 15호
내 마음에 남은 말들 | 작가 연보
별똥아! 꼭 떨어져야 할 곳에 떨어져야 한다. _ p.16
한 포기 푸른 풀과 한 떨기의 붉은 꽃과 함께 웃음이 있습니다. _ p.24
이 밤도 달이 뜨고, 바람이 불고, 인간인 까닭에 가을이란 흙냄새도 안다. _ p.30
옷깃은 민감이어서 달빛에도 싸늘히 추워지고 가을 이슬이란 선득선득하여서 서러운 사나이의 눈물인 것이다. _ p.32
시그널을 밟고 기차는 왱- 떠난다. 고향으로 향한 차도 아니건만 공연히 가슴은 설렌다. _ p.48
그윽한 향기와 새파란 꿈이 안개같이 오르고 또 노란 슬픔이 냇내같이 오릅니다. _ p.56
새악시 처녀들은 새 옷을 입고, …… 별 같은 이야기를 자깔자깔하는 밤입니다. _ p.60
높고 무섭고 쓸쓸하고 슬픈 겨울이나 그래도 가깝고 정답고 즐겁고 흥성흥성해서 좋은 겨울이 그만 입춘이 와서 가버리는 것이라고 소년은 슬펐던 것이다. _ p.70
시월 단풍은 아름다우나 사랑하기를 삼갈 것이니 _ p.76
시인은 슬픈 사람입니다. 세상의 온갖 슬프지 않은 것에 슬퍼할 줄 아는 혼입니다. _ p.88
소다의 맛은 가을이 섞여서 정맥주사(靜脈注射)처럼 차고 _ p.130
인쇄소 속은 죄 좌(左)다. 직공들 얼굴은 모두 거울 속에 있었다. _ p.132
행복의 절정을 그냥 육안으로 넘긴다는 것이 내게는 공포였다. _ p.138
너는 네 평생을 두고 내 형상 없는 형벌 속에서 불행하리라. _ p.140
나는 가장 적은 ‘지킬 박사’와 훨씬 많은 ‘하이드 씨’를 소유하고 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_ p.156
지는 것도 권태거늘 이기는 것이 어찌 권태 아닐 수 있으랴? _ p.174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_ p.208
읽고, 쓰고, 느끼고, 머무는 시간
산문에서 시인을 발견하다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 시인, 윤동주ㆍ백석ㆍ이상의 산문을 따라 쓰는 필사집이다.
시처럼 아름답고, 일기처럼 솔직한 그들의 산문을 천천히 읽고 손으로 따라 쓰며, 독자는 시인의 삶과 시대의 감정을 함께 마주하게 된다.
각 산문 앞에는 편집자의 짧은 코멘트를 덧붙여 작품의 시대적 맥락과 정서를 안내하고, 필사 공간에는 추천 문장을 따로 배치해 감상과 실천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잊히지 않을 시대의 감정과 문장을 내 언어로 다시 살아나게 하는 책. 단순한 필사 노트를 넘어, 읽기와 쓰기, 사유와 기록이 이어지는 감성 필사형 산문집이다.
왜 시인의 산문인가?
시는 언어를 아끼고 산문은 마음을 드러낸다.
시가 다 담지 못한 일상과 감정, 시대의 진심은 산문에 스며 있다.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은 그 숨겨진 문장을 따라 쓰며, 시인이 품은 내면과 마주하도록 안내한다.
시인의 시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산문은 여전히 낯설다. 그러나 그 낯섬 속에 시보다 더 솔직하고 사적인 마음이 담겨 있다. 시가 감추었던 감정의 결, 침묵 속에 있던 생각의 윤곽이 산문에 드러난다. 그래서 이 책은 산문을 택했다.
‘시인의 말’을 따라가면, 우리는 비로소 ‘시인의 얼굴’을 본다.
왜 윤동주ㆍ백석ㆍ이상인가?
윤동주ㆍ백석ㆍ이상.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언어로 시대를 기록하고, 고유한 문체로 한국 문학사의 좌표를 만든, 지금도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다.
윤동주는 고요한 저항과 연대의 언어로 시대를 견디고,
백석은 사라지는 풍경과 사람들을 시처럼 기록했으며,
이상은 고통과 실험의 문장으로 한국 모더니즘을 열었다.
이들의 산문에는 시에서 드러나지 않던 삶의 태도와 사유의 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은 단순한 필사집이 아니라, 문장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필사 경험을 제공한다.
문장을 따라 쓰는 일은 시대와 나를 잇는 일이다.
책상 위에 오래 두고 싶은 한 권.
시인을 기억하고, 나의 언어로 다시 쓰는 모든 이를 위한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