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덕분에 숨을 쉽니다

김동미 , 유키 , 최은혜 , 이윤지 , 박민경 , 신지은 , 정경선 , 문미영 , 연송 , 김소영 , 이해윤 지음

미다스북스 2025년 08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5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덕질,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다

진심으로 빠지는 순간,
기쁨과 춤추는 시간!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11인 11색’ 덕질 이야기!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 ‘덕질’이라는 용어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신조어가 되었다. 『오늘도 덕분에 숨을 쉽니다』는 바로 그 덕질에 관한 에세이집이다. 좋아하는 장소에서부터 시작해, 취미, 연예인, 언어 등. 11인의 공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다채로운 덕질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었다.

성격도, 직업도 다른 11인의 저자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사랑’이다. 우리가 덕질을 이야기할 때 흔히 떠올리는 연예인 이야기뿐 아니라,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여러 ‘공간’에 대한 사랑 이야기, 각자가 푹 빠져 있는 취미에 이르기까지. 덕질의 범위에서부터 방법, 시선까지 그야말로 각양각색이지만 반짝이는 마음만큼은 공통적이다. 무언가를 충실히 사랑해 본 적 있는 이라면, 그야말로 치열한 11인의 사랑 이야기가 마음 깊이 와닿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장이 끝나는 위치에는 각 덕질 대상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구체적인 정보 등을 담은 ‘덕질부록’을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덕질 초보’ 독자들에서부터 ‘프로 덕질러’ 독자들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성별을 아울러 가장 흥미로운 한 권의 ‘덕질 지침서’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을 숨 쉬게 해주는 것은

김동미의 숲 : 나의 리틀 포레스트
유키의 뜨개질 : 세월을 결여 마음을 짓다
최은혜의 그림책 : 다시 그려 가는 오늘
이윤지의 독서 모임 : 혼자 읽다 함께 보다
박민경의 경주 : 나의 청춘, 나의 경주
신지은의 필사 : 손으로 숨을 쉬다
정경선의 일본어 : 도대체 얼마나 더 좋아해야 되는데요
문미영의 예능 : 그래도 나를 웃게 하는 건
연송의 성시경 : 그 자리에 있어 주어 고마워요
김소영의 태민 : 오늘도 여전히 빛나는
이해윤의 지도 : 너의 지도 우리의 여행

에필로그 : 그래도 숨 쉴 틈 하나쯤은

출판사 서평

“덕질은 취미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다!”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서
매일이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11인의 다채로운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좋아하는 마음’이 지닌 힘에 대해서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덕질을 통해 복잡하고 불안했던 마음 한구석에 위안을 얻는 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매진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세계를 계속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대상은 기꺼이 ‘하나의 세계’로 칭할 만하다.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사랑해 보았거나, 현재 진행형으로 사랑 중인 모든 이들에게 『오늘도 덕분에 숨을 쉽니다』라는 다정한 한 권의 이야기를 권한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11인의 반짝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 역시 그 틈새에서 자신만의 ‘숨 쉴 틈’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미

전북 익산 용동면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충남 논산 강경읍에서 사춘기를 보냈다. 아이들과 놀던 숲에서 새로운 일터를 찾았다. 멀지 않을 오늘, 누구든 찾아와 쉴 수 있는 소복소복 숲을 운영하는 꿈을 꾼다.

저자(글) 유키

부산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남편, 강아지 둘, 고양이 다섯, 거북이 한 쌍까지 열 명의 식구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다. 아날로그 인간이라 컴퓨터 대신 공책을 펴고 펜으로 글을 쓴다. 수시로 뜨개질 가게에 드나들며 수다 떨기를 즐긴다.

저자(글) 최은혜

장애통합교사와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로 일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 베이킹을 가르치고 있다. 매일 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가장 큰 기쁨이다. 언젠가 빵 냄새와 책 내음이 어우러진 공간을 운영하는 꿈을 꾼다.

저자(글) 이윤지

두 아이의 연이은 희귀병 진단으로 방황의 시간을 겪었다. 독서를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웠다. 몸을 치료하는 간호사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로 성장하는 중이다.

저서 『혈액원 간호사를 간직하다』
공저 『간·타의 간호사』

저자(글) 박민경

옛사람들의 숨결로 가득한 도시. 경주에 반해 고고학을 전공하고, 국립경주박물관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지금은 고향인 김해에서 세 아이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저자(글) 신지은

장애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시간 동안 두 번의 암 투병은 몸에 흔적을 남겼고, 관계의 상처에 일상의 소리를 빼앗겼다. 내게 필사는 손으로 쉬는 ‘숨’이었다.

저자(글) 정경선

일본어를 좋아하는 한국어 강사. 번역가·작가를 꿈꾸는 1인 출판사 대표. 도쿄에서 건축학을 공부했고 마치즈쿠리에 대한 서적을 집필 중이다.

저자(글) 문미영

결혼 9년 차. 4번의 유산과 6번의 시험관 시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 난임 에세이와 4권의 공저를 출간했다.

저서 『기다림의 고백 그리고 희망을 향한 여정』
공저 『글로 옮기지 못할 인생은 없습니다』, 『책 한잔 어때요』, 『나를 살게 하는 빛, 격려』, 『평범한 날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글쓰기』

저자(글) 연송

23년 차 초등교사, 소박한 일상을 사랑하고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매일 읽고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저자(글) 김소영

샤이니 태민의 18년 차 팬, '탬송이'라는 닉네임으로 팬 블로그를 운영하며 오늘도 그의 활동을 열렬히 응원 중이다. 언젠가 직접 쓴 노랫말을 태민의 목소리로 듣게 될 날을 꿈꾼다.

저자(글) 이해윤

12년은 생명공학을, 그 후 12년은 아들을 연구 중이다. 휠체어 여행가를 꿈꾸는 아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 하나뿐인 지도를 그리는 아이에게, 모두에게 둥근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