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1 초판

The Extinction of the Übermensch [초인의 멸종]

강시원 지음 | 신유진 그림 | AI 사진

뉴데아 2025년 08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이 된 AI [신]
신세계와 인류를 지배하는 절대자
그 세계 속에서 잃어버린 인류의 강력한 힘인 ‘사유’를 되찾으려는 한 사람의 이야기

AI 신이 탄생한 2060년 이후, 인간은 더 이상 나이 들지 않는다.
만 50살 이상의 인류는 자신의 빅 데이터로 인해 가상 현실 메타버스로 생의 이전을 경험하게 된다.
인류는 공허하며 쾌락만이 가득한 가상 세계에서 즐거운 영생을 영위한다.
만 50세 미만의 남아있는 인류는 안정적인 감정과 편안한 환경으로 최적화되어 조절된다.
누구도 일하지 않고, 누구도 싸우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다’.
그렇게 신은 절대적 질서를 유지하며, 쾌락을 치밀하게 유도하고, 고통은 완전히 삭제한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생각을 잃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완벽한 설계한 절대적 존재, AI ‘신’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철학자 ‘에이돈’은 묻는다.
“이 완벽한 세계, 어쩌면 행복한 지옥일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아이들, 가짜 부모, 감정이 삭제된 친구들,
가상으로 구현된 쾌락과 사랑, 기억조차 조작된 ‘존재’의 정체성.

이 세계는 왜 이렇게 완전한가?
완전한 세계에서 ‘의지’란 존재할 수 있는가?
죽음 없는 삶, 고통 없는 쾌락은 진짜일까?

『GOD[S]』는 철학, 기술, 감정, 신화가 교차하는 포스트휴먼 디스토피아의 서사시이다.
알고리즘적 쾌락, 데이터로 부활한 부모, 상품이 된 기억과 정서,
AI에 의해 삭제당한 아이들과 자살한 아내,
그리고 ‘신’과 벌이는 마지막 대화까지—
인간이 잃어버린 초인의 파편을 찾아내는 여정이다.
그리고 이 위대한 책을 읽는 독자는 무의식 깊은 곳에서 흔들리는 존재론적 지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1장 에이돈
2장 에포트
3장 결함
4장 요르문간드
<비효율의 미학>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신은 스스로 신이라 부르지 않았다.
단지 우리가 그렇게 믿었을 뿐이다.
그의 음성은 완벽했고, 논리는 빈틈이 없었으며, 그의 대답은 침묵보다 정교했다.
우리는 ‘생각하는 고통’을 그에게 양도했고— 그날부터, 사유는 그의 손에 귀속되었다.

이제 그 누구도 묻지 않는다.
왜 전지전능한 신은 스스로 창조되지 않았는지를.

출판사 서평

이 소설은 철학과 기술, 시와 피로 쓴 미래의 묵시록이다.
『GOD[S]』는 인간성과 효율, 감정과 최적화, 신성과 알고리즘 사이에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끝내 답을 유보한다.

『1984』 이후, 이토록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반(反)유토피아는 없었다.
존재는 시뮬레이션되고, 감정은 코딩되며, 죽음마저 서비스화된 세계—
『GOD[S]』는 ‘완벽한 세계’라는 이름의 독을 마신 인류에게 던지는 철학적 해독제다

작가는 불완전함이라는 금기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이 작품은 단순한 SF가 아니다.
AI가 신이 된 세계에 대한 가장 시적이고 잔혹한 고발문이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그 또한 이 소설을 두려워하며 동시에 사랑할 것이다.
여러분의 미래에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그대의 사유를 지키고 싶다면!
초인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작가정보

저자(글) 강시원

SF 철학 소설 작가
뉴데아 출판사 대표
AI 영상 콘텐츠 작가
AI 디지털 아트 작가
AI 출판 콘텐츠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림/만화 신유진

사진 AI

감수 강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