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이해하는 중학 과학

사와니이 지음 | 포뇽 그림 | 곽범신 옮김

시그마북스 2025년 09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과학과 일상생활의 접목’과 ‘중학교 과학의 재학습’에 중점을 두고 중학 생물 · 화학 · 지구과학 · 물리를 쉽게 해설하고 있다. ‘과학의 입구’라고도 할 수 있는 중학 과학의 지식을 몸에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과학에 자신이 없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또는 과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을 배운다’란 ‘자연에 대해 배운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과학적 이론과 결부시켜서, 지식을 더 발전시켜보자!

목차

시작하며

제1장 생물
1-1 꽃가루를 옮기려는 식물의 노력
-꽃이 하는 일
1-2 식물의 열매와 씨앗의 신비
-꽃가루받이 전후의 식물의 모습
1-3 속씨식물과 겉씨식물
-속씨식물과 겉씨식물의 차이
1-4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잎과 뿌리의 구조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의 특징
1-5 갈래꽃과 통꽃 - 민들레 꽃의 비밀
-꽃잎의 구조
1-6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은 씨앗을 만들지 않고도 동료를 늘린다?
-씨앗을 만들지 않는 식물
1-7 척추동물의 특징과 5개 그룹이 뭔지 아시나요?
-척추동물 무리
1-8 거미는 곤충이 아니다? 절지동물이란
-무척추동물 무리
1-9 머리에서 다리가 자라난다? 연체동물의 신비
-연체동물 무리
1-10 생물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식물과 동물의 세포 구조
1-11 소화란? 사람의 소화기관의 구조
-소화와 흡수
1-12 허파에는 근육이 없는데도 호흡이 가능한 원리
-허파의 구조와 하는 일
1-13 사람의 혈액 속 네 가지 성분
-혈액이 하는 일
1-14 동맥 · 정맥 · 동맥혈 · 정맥혈의 차이
-사람의 혈관과 혈액 순환
1-15 사람의 눈의 구조 - 눈에는 감지할 수 없는 장소가 있다?
-눈의 구조와 하는 일
1-16 사람의 귀의 구조 - 사람은 귀로 균형을 잡는다?
-귀의 구조와 하는 일
1-17 자극과 반응 - 신경의 신비
-사람이 반응을 보이는 원리
1-18 유성생식과 무성생식이란? 장점과 단점
-생물이 늘어나는 방식
1-19 유전의 구조 - 아이의 혈액형은 예상할 수 있다
-유전의 구조
1-20 먹이사슬과 생물의 균형
-먹고 먹히는 관계
1-21 산이 사체로 뒤덮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해자와 탄소의 순환

제2장 화학
2-1 금속은 자석에 붙는다는 것은 큰 착각?
-금속의 공통된 성질
2-2 유기물과 무기물이란? 단어의 유래를 알아보자
-유기물과 무기물
2-3 밀도란 무엇일까? 위인을 통해 알아보자
-밀도의 크기
2-4 상태변화란? 부피와 질량의 변화
-상태변화와 부피 · 질량
2-5 온도란 무엇일까? 상태변화와의 관계성
-상태변화와 온도
2-6 친숙한 기체의 성질 -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중심으로
-기체의 성질
2-7 원자와 분자는 무엇이 다를까
-원자와 분자의 차이
2-8 화학식을 보면 물질을 이해할 수 있다
-물질의 화학식
2-9 화학반응식 쓰는 법의 중요 포인트
-화학반응식 쓰는 순서
2-10 산소가 결합하는 변화와 제거되는 변화
-산화와 환원
2-11 화학변화 전후의 질량과 질량보존의 법칙
-화학변화와 질량
2-12 이온이란? 원자의 구조와 이온이 생겨나는 원리
-이온이 생겨나는 원리
2-13 이온화 경향과 전지의 구조
-금속의 이온화 경향
2-14 산성 · 알칼리성의 성질과 정체
-산성과 알칼리성
2-15 중화와 염 - 이온으로 알 수 있는 중화의 원리
-중화와 염

제3장 지구과학
3-1 암석은 어디서 생겨났을까? 화성암의 비밀
-화성암의 구조
3-2 이건 보석일까? 중학교 과학에서 배우는 광물
-다양한 광물
3-3 퇴적암이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만들어진 암석
-퇴적암이 만들어지는 방식
3-4 화석으로 알아보는 과거의 지구
-시상화석과 표준화석
3-5 매그니튜드와 진도의 차이
-지진의 흔들림의 크기
3-6 대지가 움직인다? 판 구조론이란
-판 구조론
3-7 맑음과 구름 많음, 싸라기눈과 우박의 차이
-날씨의 종류와 기상기호
3-8 헷갈리지 않게 16방위 외우는 법
-풍향과 16방위
3-9 이슬점이란? 여름철 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이유
-이슬점과 포화수증기량
3-10 구름이 생겨나는 원리-구름 아래쪽이 평평해지는 이유
-수증기와 구름
3-11 습도 100%란 무엇일까?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
-습도를 구하는 법
3-12 저기압과 고기압이란 무엇일까?
-등압선과 저기압 · 고기압
3-13 전선이란 무엇일까? 전선이 생겨나는 원리와 특징
-다양한 전선
3-14 태양의 특징 - 차원이 다른 에너지를 알아보자
-태양의 모습
3-15 태양계란? 8개 행성의 특징
-태양계 행성의 특징
3-16 하루 동안 별의 움직임 - 지구의 자전과 일주운동
-별의 일주운동
3-17 당신은 반년 후 어디에 살고 있을까? 지구의 공전과 연주운동
-별의 연주운동
3-18 달의 신비 - 가장 가까운 천체의 신비
-달의 위상 변화
3-19 일식과 월식 - 태양과 달의 관계
-일식과 월식의 구조
3-20 금성이 보이는 때는 아침 혹은 저녁뿐? 그 이유는?
-금성이 보이는 방식

제4장 물리
4-1 빛의 신비 - 사물이 보이는 원리란?
-빛과 물체가 보이는 방식
4-2 빛의 굴절 -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이유
-빛의 굴절
4-3 불꽃놀이의 소리는 왜 늦게 들릴까?
-빛과 소리의 속도 차이
4-4 힘의 세 가지 작용과 힘의 화살표
-힘의 작용
4-5 힘과 압력의 차이란? 일상생활에서 응용되는 힘
-힘과 압력의 차이
4-6 수압과 부력 - 각각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자
-수압과 부력의 차이
4-7 무게의 단위는 kg이 아니다?
-질량과 무게의 차이
4-8 직렬회로와 병렬회로란? 구분하는 포인트는 단 한 가지
-회로도를 보는 방식
4-9 전류란 무엇일까? 이미지로 간단하게 이해하자!
-전류란 무엇일까
4-10 전압을 알면 회로를 알 수 있다! - 전류와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압이란 무엇일까
4-11 옴의 법칙 - 이토록 편리한 법칙은 없다
-옴의 법칙의 계산
4-12 정전기는 어째서 발생할까? 물체에 전기가 모이는 원리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리
4-13 전류의 정체는 무엇일까? 전자의 신비를 알아보자
-전류의 정체
4-14 자기장이란? 전류와의 신비한 관계
-전류와 자기장
4-15 전자기 유도와 유도 전류 - 발전의 원리
-전자기 유도와 유도 전류
4-16 플레밍의 왼손 법칙 - 그 유명한 법칙을 알아보자
-전류 · 자기장 · 힘의 관계
4-17 모터가 돌아가는 이유는? 인간이 가진 지혜의 결정체
-모터의 구조
4-18 등속직선운동과 관성의 법칙
-힘과 물체의 운동
4-19 일이란? 과학에서 말하는 일과 일의 원리
-힘과 일의 관계
4-20 역학적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란?
-운동 에너지와 위치 에너지
4-21 에너지의 변환과 보존
-다양한 에너지

책 속으로

충매화는 곤충을 이용하기 때문에 적은 꽃가루로도 효과적으로 꽃가루받이를 할 수 있습니다. 곤충을 유혹하는 방법 역시 다양한데, 썩은 고기 냄새로 파리를 모으거나, 암벌의 모습을 흉내 내서 수벌을 부르는 식물도 있답니다. 곤충이 아닌 바람을 이용해서 꽃가루를 나르는 식물도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을 ‘풍매화’라고 합니다.
제1장 생물

먹이사슬은 식물에서 시작됩니다. 식물은 이산화탄소 · 물 · 빛에너지에서 전분 등의 영양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물을 생산자라고 부릅니다. 식물은 지구상의 생물을 떠받치는 존재라고도 볼 수 있답니다. 이어서 식물을 먹어서 영양분을 얻는 생물이 있습니다. 바로 초식동물이죠. 초식동물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식물을 먹어서 영양분을 얻습니다. 또한 초식동물을 먹어서 영양분을 얻는 육식동물도 있습니다. 이처럼 먹고 먹히는 관계는 이어져 나갑니다.
제1장 생물

자, 물질을 ‘금속’이라는 그룹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금속에는 공통적인 성질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특징을 가진 물질을 금속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죠. 학교 수업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면 무척이나 재미있답니다. 금속의 공통적인 성질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금속광택이 난다, ②전기나 열이 잘 통한다, ③전성과 연성이 있다,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제2장 화학

이처럼 분자가 다르면 그 물질의 성질도 달라지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분자는 그 물질의 성질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단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산소 분자의 산소 원자 2개를 떼어놓으면 산소 분자의 성질을 유지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죠. 원자(원소)에는 118종류가 있지만, 원자가 결합한 분자의 종류는 수백만 개가 넘습니다.
제2장 화학

베게너는 이 해안선이 원래는 붙어 있었으며, 대륙이 이동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는 대륙이동설을 생각해냈고, 1912년의 지질학회에서 이 학설을 발표했습니다. 베게너는 지형뿐 아니라 생물의 화석이나 암석, 지층 등 대륙이동설의 근거가 되는 수많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대륙이 원래는 커다란 하나의 대륙이었다고 설명하며, 이 대륙에 ‘판게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3장 지구과학

달이 차고 이지러지는 이유 중 하나는 ‘달은 태양빛을 반사해서 빛나기 때문’입니다.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는 천체는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동그랗게 빛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은 태양빛을 반사해서 빛을 내기 때문에 위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제3장 지구과학

압력이란 닿는 부분의 면적이 작을수록 커지는 힘을 말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샤프를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뚜껑으로 찌를 때는 닿는 부분의 면적이 크고, 심으로 찌를 때는 닿는 부분의 면적이 작죠. 즉, 닿는 면적이 작을수록 압력이 커짐을 알 수 있습니다.
제4장 물리

질량이란 ‘물체 자체의 양’을 뜻하는 말로, 단위는 g, kg으로 나타냅니다. 질량이 600g인 물체는 지구에서든 우주에서든 변함없이 질량 600g입니다. 우주에 가더라도 물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4장 물리

출판사 서평

한 손에 잡히는 중학 과학
이 책은 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생물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식물에 대해 살펴본다. 꽃, 꽃가루받이, 속씨식물과 겉씨식물,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 마지막으로 양치식물과 선태식물을 다룬다. 다음으로 동물의 특징을 알아본다.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 연체동물을 관찰한다. 동물 중 하나인 인간의 몸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소화와 흡수, 허파, 혈액과 혈관, 눈과 귀의 구조, 신경 등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식과 유전, 먹이사슬을 훑어본다.
2장 화학에서는 금속의 성질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유기물과 무기물에 대해 알려준다. 밀도, 상태변화, 온도, 기체의 성질을 살펴본 후, 원자와 분자, 화학식, 산화와 환원, 화학변화, 이온, 산성과 알칼리성, 중화와 염에 대해 다루고 있다.
3장 지구과학에서는 암석과 광물을 살펴본 후, 화석, 지진과 판 구조론을 알아본다. 날씨와 이슬점, 구름, 습도, 다양한 전선에 대해 훑어본 다음, 태양과 태양계 행성, 달, 일식과 월식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4장 물리는 빛과 소리에 대해 알아보며 시작한다. 힘과 압력, 수압과 부력, 질량과 무게의 차이와 특징을 설명해준 다음, 회로도로 넘어간다. 직렬회로와 병렬회로, 전류, 전압, 저항에 대해 알아보고, 정전기, 전류와 자기장, 플레밍의 왼손 법칙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등속직선운동과 관성의 법칙, 힘과 일, 운동 에너지와 위치 에너지, 에너지의 변환과 보존에 대해 설명해준다.
중학 과학은 어쩌면 과학에 호기심을 갖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중학 과학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주위에 있는 다양한 과학적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사와니이

1985년 출생. 일본 오사카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공립중학교에서 11년 동안 근무했다. 퇴직 후에 운영하기 시작한 ‘중학교 과학 고민 해결 사이트’가 호평을 받아 누적 접속자 수가 1000만 회가 넘었다.
https://kagakuhannou.net/
유튜브에서도 중학생들을 위한 학습 채널을 운영 중이다. 구독자 수는 8만 명이 넘었다.
https://www.youtube.com/@sawanii
주요 저서로는 『さわにいの中学理科電気分野が3日でわかる本』이 있다.

번역 곽범신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후, 취업 준비를 위해 찾은 도서관에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접하며 뒤늦게 번역가라는 꿈을 품게 되었다. ‘겸허하되 주눅 들지 않는, 과감하되 자만하지 않는 번역가’라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노력하며,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머릿속에 쏙쏙! 화학 노트』, 『돈의 세계사』,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TIGER』 등이 있다.

그림/만화 포뇽

전 중학교 과학 교사. 일러스트레이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https://www.ponyoan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