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인간, 헨리 포드
2025년 09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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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2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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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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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는 대량생산의 혁신을 통해 누구나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제품에만 있지 않았다. 그는 사람을 존중하는 경영을 실천했고, 직원들에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고임금을 지급했다. 돈이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며, 사업이란 사회 전체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한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헨리 포드가 몸소 겪고 배운 교훈, 위기와 혁신 속에서 얻은 지혜, 그리고 '일하는 인간'으로서 살아간 기록이다. 그는 성공이란 우연이 아니라 원칙을 따르는 습관 속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오늘의 독자에게 이 책은 자기계발의 고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목차
서론 -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1장. 사업의 시작
2장. 내가 비즈니스에서 배운 것
3장. 진짜 사업을 시작하다
4장 제조와 서비스의 비밀
5장. 생산의 시작
6장. 기계와 인간
7장. 기계의 공포
8장. 임금
9장. 왜 항상 호황을 누릴 수 없는가?
10장. 물건은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는가?
11장. 돈과 상품
12장. 돈: 주인인가 하인인가?
13장. 왜 가난해야 하는가?
14장. 트랙터와 동력 농업
15장. 왜 자선인가?
16장. 철도
17장. 일반적인 것들에 관하여
18장. 민주주의와 산업
19장.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3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1쪽)
우리나라는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단계이다. 우리는 스스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아직 표면만 겨우 건드린 상태이다. 지금까지의 진보가 놀라운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가 이미 이룬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비교해 보면, 과거의 성취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서 사용되는 동력의 합보다, 농업에 쓰이는 동력이 더 많다는 사실을 보면, 앞으로 다가올 기회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세계 여러 나라가 현재 혼란과 불안 속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가 성취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 무엇을 해나갈지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동력, 기계, 산업을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은 거대한 공장이 숲, 꽃, 새, 그리고 푸른 들판을 밀어내고 만든 차갑고 메마른 세상을 떠올린다. 그래서 결국 인간과 기계가 뒤섞인 삭막한 세상만 남을 것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기계와 그 활용법을 더 잘 알게 될수록, 인생의 기계적 측면을 더 잘 이해할수록, 오히려 나무와 새, 꽃, 푸른 들판을 즐길 여유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나는 삶의 즐거움과 생계 마련을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보아온 것이 오히려 우리가 많은 것을 잃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해서, 정작 자신을 위한 여유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동력, 기계, 돈과 재화는 우리 삶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일 뿐이다. 이들은 목적이 아니라, 단지 도구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내 이름을 딴 기계들도 나는 단순한 기계로만 여기지 않는다. 만약 그게 전부였다면, 나는 다른 일을 했을 것이다. 나는 그 기계들을 비즈니스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실현되는지 보여주는 구체적 증거로 본다. 그리고 그 이론이 단순한 비즈니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이론이 되길 바란다. 포드 자동차 회사의 상업적 성공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도, 이 이론이 현재까지는 옳았다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현존하는 산업 시스템, 자본 구조, 사회 구조를 그 안에서도 주체성을 잃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비판할 수 있다. 현 체계만 본다면, 내가 이기적인 생각만 한다면 변화는 필요하지 않다. 돈만을 원한다면, 지금 시스템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에게 돈은 차고 넘치게 들어온다. 그러나 나는 '서비스'를 생각한다. 현 체계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만들며, 다양한 형태의 낭비를 막지 못하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서비스에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한다. 그리고 이 체계는 어디로 향하는지도 알기 어렵다. 결국 이는 더 나은 계획과 조정의 문제이다.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무조건 비웃는 보통의 태도에 크게 불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모든 새로운 생각에 회의하며 신중을 요구하는 태도가, 매번 새로운 것마다 들떠 혼란에 빠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회의, 만약 그것이 신중함을 의미한다면, 문명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 세계의 복잡한 많은 문제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수용한 데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어떤 아이디어가 오래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고, 새롭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오래된 아이디어가 효과를 낸다면, 모든 증거가 그 방향을 지지하게 된다. 아이디어 자체가 큰 가치이지만, 아이디어는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일 뿐이다. 누구든 새로운 생각을 해낼 수 있다. 정말 중요한 일은 그 생각을 실제적으로 유용한 산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나는 우리가 실천한 아이디어가 가장 넓게 적용 가능한지, 즉 그것들이 자동차나 트랙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보편적 원리가 되는지 완전하게 증명해 보이고 싶다. 나는 이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원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새로운 생각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그 타당성을 철저히 입증하고 싶다.
본성에 맞는 일은 일하는 것이다. 번영과 행복은 정직한 노력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의 불행 대부분은 이 자연스러운 길에서 벗어나려 할 때 비롯된다. 이 자연의 원리를 최대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내가 제시하고 싶은 전부이다. 우리는 반드시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은,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지혜롭게, 준비성 있게 일하는 편이 낫다는 끈질긴 주장에서 비롯됐다. 우리가 우리 일을 더 잘할수록,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상식 중의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혁가가 아니다. 세상에는 개혁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혁가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우리는 두 가지 부류의 개혁가를 가지고 있는데, 둘 다 성가신 존재들이다. 자기 스스로 개혁가라고 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망가뜨리지 않고는 못 배긴다. 예를 들면, 셔츠 깃 단추가 구멍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셔츠 전체를 찢어버리는 부류이다. 그는 단추구멍을 조금 넓히는 방안은 생각하지 못한다. 이런 개혁가는 항상 자신이 하는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경험과 개혁은 공존할 수 없다. 개혁가는 사실 앞에서는 자신의 열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모든 사실을 무시하게 된다.
1914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지적 태도를 갖게 되었다. 그들은 비로소 생각하기를 시작했고, 자신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독립적인 사고에 흥분을 느끼며, 세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세상이 결함이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 처음 사회 체계의 비평가라는 위치를 가지면, 자신이 대단한 존재가 된 듯한 느낌에 빠지기 쉽다. 아주 어린 비평가일수록 그 균형을 잃기 마련이다. 그는 옛 질서를 완전히 없애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생각에 쉽게 공감한다. 실제로 그들은 러시아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도 했다. 그곳은 세계 개조자들의 활동을 가장 잘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러시아의 예를 통해, 파괴적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다수가 아니라 소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인간이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사회법을 만들 수는 있지만, 자연은 그 법을 군주가 하는 것보다 훨씬 가혹하게 거부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자연은 소련 공화국 전체를 거부했다. 그것은 자연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노동의 결실을 누릴 권리를 부정한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제 러시아인들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상황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실제로 러시아는 이미 일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일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그것이 자유로운 노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한 일꾼이 하루 8시간 일한다. 러시아에서는 12시간에서 14시간씩 일한다. 미국에서는 근로자가 하루나 일주일 쉬고 싶을 때, 경제적 여건만 허락된다면 아무도 그를 막지 않는다. 하지만 소련 체제의 러시아에서는 근로자가 원하든 원치 않든 어쩔 수 없이 일하러 나가야 한다. 규율은 교도소처럼 단조롭지만, 시민의 자유는 모두 사라졌고, 모든 사람이 똑같이 취급받는다. 이것이 바로 노예 상태이다. 자유란, 합리적인 시간 동안 일하고 그 대가로 마땅히 살아갈 권리, 그리고 자신의 삶에 관한 작은 부분을 스스로 선택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작은 자유들이 모여,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큰 이상적 자유가 만들어진다. 일상의 작은 자유들이 우리 모두에게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준다.
<추천평>
"자신의 비전과 철학으로 세상을 바꾼 한 남자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대한 지혜와 핵심 원칙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똑같이 가치가 있다. 헨리 포드는 자립, 단순함, 정직한 노력을 굳게 믿었다. 그래서 업계의 다른 사업가 대부분이 수익을 쫓는 동안 그는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개발했다. 오늘날 기업가들은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Mario, Goodreads 독자
"나는 항상 훌륭한 발명가나 엔지니어가 훌륭한 사업가가 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헨리 포드는 그렇지 않았다. 이 책은 자서전이라기보다는 경영학 책 또는 그 이상으로 느껴졌다. 사업가와 기업가의 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Amit, Goodreads 독자
"포드는 삶과 옳고 그른 것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확고한 견해와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큰 권위를 가지고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해서 말했으며, 나를 궁금하게 만드는 많은 호기심 어린 이야기를 보여줬다."
- Aaroon,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저자(글) 헨리 포드
헨리 포드(Henry Ford, 1863–1947)는 20세기 산업사와 미국 사회의 풍경을 바꿔 놓은 기업가이자 발명가이다. 그는 자동차 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자동차를 소수의 부유층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필수품으로 만든 인물이다. 1903년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고, 1908년에는 역사적인 모델 T를 출시해 대량생산과 저가 판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헨리 포드는 단순히 공업 기술의 혁신가에 머물지 않았다.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한 '포드 시스템'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전 세계 제조업의 표준이 되었고, 근로자들에게 파격적인 고임금을 지급하면서 노동과 삶의 균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을 민주주의와 연결시키며, 기술과 기업이 사회 전체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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