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8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양철학사는 인간이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발전시켜온 2500년간의 지적 탐험이다. 이 책은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대학교 수준의 서양철학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철학의 탄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단순한 암기가 아닌 개념적 이해를 통해 접근한다. 각 철학자의 핵심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추상적인 철학 개념들을 일상적 경험과 연결시킨다. 고등학생의 인지 수준에 맞춰 복잡한 철학적 논증을 단계별로 풀어내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유지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철학적 사유는 신화적 설명을 넘어 합리적 사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탈레스부터 데모크리토스까지 자연철학자들이 만물의 근원을 탐구했던 방식과 소크라테스가 무지의 지를 통해 진정한 앎의 의미를 깨달은 과정을 다룬다.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동굴의 비유,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설과 중용의 덕까지 고대 철학의 핵심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헬레니즘 시대의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은 개인의 행복과 마음의 평정을 추구했던 실천적 지혜를 보여준다.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로 대표되는 중세 철학은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시도했던 스콜라철학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근세로 접어들면서 데카르트의 방법론적 회의와 코기토 명제는 근대 주체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다. 스피노자의 범신론과 라이프니츠의 단자론은 합리론 철학의 다양한 전개 양상을 보여준다. 영국 경험론의 로크와 흄은 경험을 통한 지식 획득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구했다. 칸트의 비판철학은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하며 인식론적 코페르니쿠스 전회를 이뤄냈다. 독일관념론의 피히테, 셸링, 헤겔은 절대적 진리에 도달하려는 형이상학적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철학은 키르케고르와 니체의 실존주의적 사유, 실증주의와 분석철학의 과학적 접근, 현상학과 실존주의의 새로운 철학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은 각 철학자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철학적 사유가 역사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보여준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나 데카르트의 코기토처럼 유명한 철학적 개념들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또한 고대에서 현대까지 이어지는 철학적 문제의식의 연속성과 변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철학사 나열이 아닌 각 시대의 철학적 질문과 답변이 어떻게 다음 세대의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논리적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고등학생이 대학 진학 후 인문학 전공이나 교양 과목에서 만나게 될 철학적 개념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한다.

목차

1. 철학의 탄생과 신화적 사고
2.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3. 소피스트와 상대주의 철학
4.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
5. 플라톤의 이데아론
6. 플라톤의 국가론과 정치철학
7.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8.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9. 헬레니즘 철학의 등장
10.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11. 스토아 철학의 금욕주의
12. 신플라톤주의와 플로티노스
13. 아우구스티누스의 교부철학
14. 중세 스콜라철학의 발전
15. 토마스 아퀴나스의 종합
16. 둔스 스코투스와 오컴
17. 르네상스 인문주의 철학
18. 근세 합리론의 출발점
19. 스피노자의 범신론
20. 라이프니츠와 단자론
21. 영국 경험론의 시작
22. 흄의 회의론과 인과관계
23. 칸트의 비판철학 혁명
24. 독일관념론의 완성
25. 현대철학의 새로운 흐름

인물정보

저자(글) 루미너리북스 교육출판 에디팅 팀

루미너리북스 교육 출판 에디팅 팀은 전문 교육 콘텐츠 기획자와 편집자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교육 도서를 제작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특히 고등학생을 위한 대학 과목 선행학습 시리즈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 도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