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노래 2

우리말의 전래놀이

김세월람 지음

작가와 2025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말의 노래 2》는 김세월람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우리말 속 전래놀이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강강술래, 숨바꼭질,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오랜 세월 이어져온 놀이들을 동시로 엮어, 그 안의 웃음과 구호, 의성어와 의태어를 생생하게 되살렸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뛰놀며 소리를 따라 하는 즐거움을, 부모와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추억의 울림을 전합니다.
놀이가 곧 시가 되고, 시가 곧 노래가 되는 특별한 경험 속에서 독자들은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우리말의 노래 : 즐거운 전주
ㄱ. 강강술래
ㄴ. 공기놀이
ㄷ. 그네뛰기

제2장 우리말의 노래 : 신나는 울림
ㄹ. 널뛰기
ㅁ. 닭싸움
ㅂ. 딱지치기

제3장 우리말의 노래 : 흥겨운 장단
ㅅ. 비석치기
ㅇ. 수건돌리기
ㅈ. 숨바꼭질

제4장 우리말의 노래 : 어울림의 후주
ㅊ. 씨름
ㅋ. 연날리기
ㅌ. 제기차기
ㅍ. 팽이치기
ㅎ. 투호

책 속으로

《우리말의 노래 2》는 김세월람 시인이 1권에서 우리말의 소리와 맛을 동시로 풀어낸 데 이어, 이번에는 전래놀이 속에 살아 있는 우리말의 흥과 멋을 담아낸 동시집이다.
강강술래, 널뛰기, 씨름, 제기차기 같은 오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몸짓과 웃음소리, 의성어와 의태어가 시와 노래가 된다.
각 장은 음악 형식(전주–울림–장단–후주)에 따라 구성되며, 놀이가 곧 시가 되고, 시가 곧 노래가 되는 특별한 체험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공기놀이」 중

보물 주운 듯
가슴이 콩콩콩콩

한 살, 두 살, 세 살…
백 살까지
할머니랑 오래오래 놀아야지!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월람

김세월람은 음악치료사이자 작가, 그리고 시인입니다. 동화와 소설, 시와 산문을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노래와 연주로 그 마음을 표현하는 예술가입니다.

첫 번째 동시집 《우리말의 노래》에서 그녀는 “우리말의 음률과 소리가 하나의 곡과 같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글자가 지닌 느낌을 음악의 흐름처럼 풀어냈습니다. 이번 《우리말의 노래 2》에서도 그녀는 전래놀이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말의 소리와 리듬을 동시로 엮어, 독자들이 시와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음악과 글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은 모든 작품 속에 깊은 울림을 더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따뜻한 치유의 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