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사용법

마음의 평화를 찾아 길을 나선 모든 이들 위한

이필수 지음

미리내 명상책방 2025년 08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감정 사용법》은 감정이 우리를 괴롭히는 장애물이 아니라, 더 높은 의식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스승이자 '가장 정직한 에너지의 신호' 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명상 공동체에서의 깊은 수행 경험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는 108가지 감정의 얼굴들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빛을 발견하는 법을 온몸으로 체득했습니다.

이 책은 질투, 소외감, 수치심, 불안, 외로움 등 우리를 찾아오는 다양한 감정의 손님들을 따뜻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명상으로 풀어냅니다.

각 챕터는 감정의 본질을 꿰뚫는 우화와 그 감정을 맑은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구체적인 성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깊은 단전호흡'이라는 연금술을 통해 복잡한 감정의 기운을 다스리고, 우리 안에 본래 존재하는 고요한 중심의 힘을 일깨우는 길을 안내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감정을 더 이상 적으로 여기지 않고, 내면의 가장 깊은 소식을 전하러 온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그저 머물다 가는 구름처럼 바라볼 수 있는 내면의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깨어짐과 상처를 통해 타인의 아픔을 보듬고, 더 넓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아 길을 나선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당신 내면의 빛을 되찾아주는 다정한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작가 소개
책 소개

질투의 숲-빛을 찾은 까마귀
_질투심에 대한 명상

작은 씨앗, 큰 세상
_소외감에 대한 명상

금빛 이음새를 가진 도공
_수치심에 대한 명상

신이 보낸 다정한 알람 소리
_불안감에 대한 명상

외로운 선인장, 로미
_외로움에 대한 명상

진우 아저씨의 눈물
_서러움에 대한 명상

맑은 마음, 수행 공동체
_아만심에 대한 명상

감사로 남은 선물
_후회에 대한 명상

나를 위한 쓴소리
_삐지는 마음에 대한 명상

심술궂은 정원사의 비밀
_심술에 대한 명상

에필로그

책 속으로

1.
감정의 진정한 역할은, 어쩌면 표면 뒤에
숨은 서로의 진심을 헤아려 주고받는
사랑을 완성하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요?

2.
그의 목소리에는 더 이상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는 불안이 없었습니다.

그의 진정한 승리는 사람들의 인정을 다시 얻는 것이 아니라, 그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었습니다.

3.
불안은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통과해야 할 감정입니다.

그 감정을 충분히 바라보고, 안아주고,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우리는 불안으로부터 ‘무심’과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4.
삶의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 본 사람은, 함부로 타인을 재단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마음에는 존재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5.
후회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경험을 통해
비로소 누군가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연민의 변곡점이 기도 합니다.

6.
살면서 우리는 수없이 삐지고, 서운해하고,
또 용서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결국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들고, 한층 더 부드러운
편안함이 나의 마음에 깃들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이필수

이필수 작가

20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사였습니다. 문득 삶을 흔드는 감정의 정체가 궁금해졌고, 답을 찾기 위해 단전호흡 명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숨을 가로막는 것이 다름 아닌 제어할 수 없는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임을 깨닫고, 그는 교단을 떠나 온전히 자신을 탐구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명상 공동체에서 보낸 10여 년은 '수행을 위한 긴 외출'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며, 28년간 이어진 명상 속에서 하나의 진실을 만났습니다. 감정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잃어버린 본성(本性)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소중한 깨달음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별 여행자'들과 나누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밝고 따뜻한 일상을 위한 명상 동화 《엄마 물까치의 사랑》, 《올빼미와 다람쥐》, 마음을 돌보는 Mind coloring book 《마음의 꽃밭》, 수행기《무심으로 가는 길》은 그 나눔의 첫걸음이었습니다.

현재는 인간의 '108번뇌'를 하나씩 탐구하며 모든 이들이 평상심(平常心)을 회복하도록 돕는 감정 안내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