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나는 나를 구했다

평범한 악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권한별 지음

작가와 2025년 08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날, 나는 나를 구했다
– 평범한 악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어느 날, 나는 깨달았다.
견디는 게 용기라고 믿었던 시간들이, 사실은 나를 서서히 무너뜨리고 있었다는 걸.
직장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냉정한 시선, 애써 모른 척했던 부당함,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고독.

이 책은 ‘악의 평범성’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가 지나온 길을 기록한 이야기다.
그 길 위에는 공감도, 배신도, 회피와 마주한 나의 내면도 있었다.
견디지 않아도 되는 고통을 버리고, 스스로를 구하는 방법을 찾기까지의 여정.

여기에는 단순한 직장 생존 매뉴얼이 아니라,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법’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혹시 지금, 당신도 ‘그냥 다 그런 거야’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 책이 전하는 이야기가 당신에게 작지만 단단한 탈출구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VERSE 1

챕터 1. 이제 나부터 구할 차례야
챕터 2. 무너지지 않고 말하는 법
챕터 3. 사람답게 일할 수 없다는 감각
챕터 4. 견디지 않아도 되는 고통은 견디지 않아도 돼
챕터 5. 누구나 알았고, 누구도 몰랐다
챕터 6. 마치 나의 목을 잡고 너도 평범한 악이 되어 같이 어울리거나, 이 곳을 나가라는 듯 하다
챕터 7. 사라지지 않기 위해 나는 썼다
챕터 8. 이제는 내가 나를 구하는 사람이다
챕터 9.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면
챕터 10. 이제는 나의 이름으로 말하겠습니다
에필로그 1

VERSE 2

챕터 11. 나를 구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구해줄 수 없다
챕터 12.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게 된 감각
챕터 13. 작은 연결이 나를 구했다
챕터 14. 그럼에도 나는 믿기로 했다
챕터 15. 끝까지 남는 사람
챕터 16. 그리고 나는, 나의 이름으로 살기로 했다
챕터 17. 내가 버티지 않았다면, 누가 기억해주었을까
챕터 18. 그래도 나는 다시 신뢰하기로 했다
챕터 19.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면
챕터 20. 이제는 나의 이름으로 말하겠습니다
에필로그 2

작가정보

저자(글) 권한별

권한별

저는 오랫동안 직장에서 늘 ‘괜찮은 사람’처럼 살아왔습니다.
불합리한 일에도 웃어 넘기고, 참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 정작 제 자신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나는 나를 구했다》는 흔들리면서도 끝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한 직장인의 고백입니다.
이 글이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