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

관계의 수는 줄이고, 영향력은 키운다

국창민 지음

어반전략컨설팅 2025년 08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스마트폰 속 수백 개의 연락처, SNS 속 수천 명의 ‘친구’. 우리는 언제부턴가 인맥의 넓이를 성공의 지표로 삼아왔다. 더 많은 만남, 더 많은 연결이 곧 더 많은 기회와 성취로 이어진다고 믿으며 관계를 확장해왔다. 그러나 정작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화려한 인맥의 겉모습 뒤에 남는 것은 오히려 피로와 공허감일 때가 많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이러한 관계의 과잉 시대에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관계를 단순히 좋은 것으로 보지 않고, “관계는 자산이자 동시에 부채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의미 없는 만남과 불필요한 인연은 시간을 잠식하고 에너지를 소모하며, 결국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 깊은 관계는 개인의 성장을 이끌고 삶을 단단히 지탱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인간관계론을 넘어, 관계를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관계 다이어트의 심리학, 거절의 기술, 신뢰 자산을 쌓는 습관, ‘필요한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을 구별하는 기준까지, 실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풍부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양이 아니라 질, 많음이 아니라 의미”라는 메시지를 통해, 누구와 시간을 쓰고 에너지를 나눌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야말로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결정임을 강조한다.

전작 《그 인연은 그 시절까지였다》가 인연의 끝맺음과 놓아주기의 지혜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그 연장선에서 남겨야 할 관계, 선택해야 할 인연을 말한다. 모든 사람을 붙잡으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에 집중하는 자유를 독자에게 선물한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관계에 지쳐 스스로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더 이상 모든 만남에 응답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과, 소수의 진정한 인연이 주는 힘을 일깨우는 책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자연스레 주변의 얼굴들을 떠올리며 묻게 될 것이다.

“정말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목차

1. 프롤로그 15
가. 인맥의 착각 15
1) "많음은 성공이 아니다" 15
2) "500명 중, 진짜는 몇 명인가" 16
3) "관계 과잉은 외로움으로 이어진다" 17
나. 관계의 본질 18
1) "관계는 자산이자 부채다" 18
2) "성장은 좋은 인연에서 온다" 20
3) "불필요한 만남은 삶을 잠식한다" 21
다. 선택의 용기 22
1) "거절은 이기심이 아니라 존중이다" 22
2) "경계 설정이 나를 지킨다" 24
3) "필요한 사람만 만나는 용기" 25

2. 인간관계의 과잉과 그 비용 30
가. 만남 중독 30
1) "끝없는 만남은 공허를 남긴다" 30
2) "네트워킹 강박은 성과를 갉아먹는다" 31
3) "관계 피로는 일상을 무너뜨린다" 32
나. 양보다 질 34
1) "숫자는 신뢰를 대신할 수 없다" 34
2) "깊은 관계만 오래 간다" 36
3) "관계의 질이 삶의 질이다" 37
다. 보이지 않는 비용 40
1) "시간을 빼앗는 관계" 40
2) "에너지를 소모하는 만남" 42
3) "감정적 부채는 독이 된다" 43

3. 관계 다이어트의 원칙 48
가. 관계 정리의 심리학 48
1) "미루는 관계는 불안을 키운다" 48
2) "의무감에 매일 필요는 없다" 49
3) "유지 강박이 관계를 망친다" 49
나. 거절의 기술 50
1) "NO라고 말할 때 진짜가 남는다" 50
2) "단절이 오히려 존중이 된다" 51
3) "경계 없는 관계는 소모된다" 52
다. 자기관리로서의 관계 53
1) "줄일수록 시간은 선명해진다" 53
2) "집중력이 관계를 걸러낸다" 54
3) "정체성은 관계 속에서 확인된다" 55

4. 나에게 필요한 사람의 조건 58
가. 가치 공유 58
1) "같은 방향을 보는 사람이 필요하다" 58
2) "신념이 겹쳐야 갈등이 줄어든다" 59
3) "가치 불일치는 갈등을 키운다" 60
나. 신뢰 증명 62
1)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62
2) "위기 속 태도가 본질을 말한다" 64
3) "작은 습관이 신뢰를 만든다" 65
다. 성장 자극 67
1) "나를 배우게 만드는 사람" 67
2)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사람" 69
3) "나를 확장시키는 사람" 70

5. 첫 만남에서 확인해야 할 것 74
가. 태도에서 신뢰를 읽기 74
1) "경청은 최고의 신뢰 신호" 74
2) "질문은 깊이를 드러낸다" 76
3) "존중은 작은 행동에서 보인다" 77
나. 행동으로 보는 인격 79
1) "작은 약속이 큰 신뢰를 만든다" 80
2) "배려 습관은 인격의 핵심이다" 81
3) "일관성이 사람의 품격이다" 83
다. 맥락으로 이해하기 86
1) "직함이 아닌 맥락을 보라" 86
2) "상황 속에서 본질이 드러난다" 88
3) "가치관이 관계의 방향을 정한다" 90

6. 필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구분 94
가. 필요한 사람의 조건 94
1) "에너지를 회복시켜 주는 사람" 94
2) "시간을 존중하는 사람" 96
3) "능력·가치·인격이 균형 잡힌 사람" 98
나. 멀리해야 할 신호 101
1) "부탁만 하는 사람" 101
2) "책임은 없고 말만 많은 사람" 103
3) "비교와 경쟁만 유도하는 사람" 106
다. 선택 기준의 확립 109
1) "나를 성장시키는가, 소모시키는가" 109
2) "존중하는가, 무시하는가" 111
3) "함께 걸어갈 수 있는가" 115

7. 신뢰 자산 쌓기와 유지법 120
가. 신뢰 유지 습관 120
1) "주기적 소통이 관계를 살린다" 120
2) "집착은 신뢰를 해친다" 123
3) "작은 배려가 큰 관계를 만든다" 126
나. 동반자 관계 만들기 130
1) "거래로는 오래 못 간다" 130
2) "공동 목표가 관계를 묶는다" 134
3) "함께 성장하는 관계가 오래 간다" 138
다. 신뢰 자산의 보상 143
1) "어려울 때 진짜가 드러난다" 143
2) "지속된 신뢰는 자본이 된다" 147
3) "관계의 이자는 신뢰다" 151

8. 관계의 투자와 네트워크 재구성 157
가. 관계의 투자 157
1) "사람은 최고의 자산이다" 157
2) "관계에도 ROI가 있다" 160
3) "투자 원칙은 분산과 집중" 165
나. 시간·에너지 배분 170
1) "중요한 사람에게 집중하라" 170
2) "만남에도 효율이 필요하다" 175
3) "우선순위가 삶을 바꾼다" 181
다. 네트워크 재구성 186
1) "100명이 아닌 10명이 힘을 준다" 186
2) "약한 연결이 기회를 만든다" 192
3) "개방된 네트워크가 혁신을 부른다" 198

9.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것이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206
가. 자기 보호 vs 이기주의 206
1) "경계 설정은 자기 존중이다" 206
2) "선택은 배제가 아니라 존중이다" 208
3) "선택적 관계가 신뢰를 키운다" 209
나. 건강한 관계 윤리 211
1) "나도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212
2) "호혜성이 관계를 살린다" 213
3) "이용이 아닌 공존이 답이다" 216
다. 사회적 파급 218
1) "개인의 선택이 공동체를 만든다" 218
2) "좋은 관계가 조직을 살린다" 221
3) "관계 철학이 삶의 품격이다" 223

10. 시절인연과 관계의 완성 230
가. 인연의 시작과 끝 230
1) "끝이 있어야 시작이 열린다" 230
2) "시절인연은 흘러가는 강물이다" 232
3) "관계의 흐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234
나. 관계 종결에서 선택으로 237
1) "끝맺음이 곧 새 만남의 문이다" 238
2) "시절인연이 주는 교훈" 241
3) "종결과 선택은 연결된다" 243
다. 관계 철학의 완성 246
1) "떠나보내는 힘, 받아들이는 용기" 246
2) "필요 없는 관계를 정리하는 지혜" 250
3) "필요한 관계를 붙잡는 철학" 253

11. 에필로그 259
1) "관계는 줄어도 영향력은 커진다" 259
2) "필요한 사람만 남았을 때 자유가 온다" 260
3) "관계의 전략이 곧 삶의 전략이다" 261

책 속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누구와 끝까지 함께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 지혜다.”

“관계는 자산이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부채가 되기도 한다. 불필요한 만남은 시간을 빼앗고, 의미 없는 관계는 나를 소모시킨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다. 다만, 내 삶을 지탱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시간을 쓰라.”

“인연의 끝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 인연은 그 시절까지였다》였다면, 이 책은 남겨야 할 인연을 선택하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화려한 인맥은 보여주기일 뿐이다. 내 곁에 남는 단 한 사람이 때로는 수백 명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출판사 서평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성공의 조건일까?”

《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관계의 홍수 속에서 흔히 놓치고 있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은 만남을 추구하지만, 결국 진정한 힘을 주는 것은 소수의 의미 있는 인연이다. 저자는 수많은 만남의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를 자산과 부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인간관계를 줄이라는 조언서가 아니다.

관계 다이어트의 원칙,

필요한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을 구분하는 신호,

신뢰를 쌓고 유지하는 습관,

관계를 삶의 자산으로 관리하는 전략

까지, 독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담고 있다.

전작 《그 인연은 그 시절까지였다》가 인연의 끝맺음과 놓아줌의 지혜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그 이후의 단계, 즉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화려한 인맥보다 깊은 신뢰, 넓은 네트워크보다 진정한 관계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통찰은, 관계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뚜렷한 기준과 해방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모든 만남에 응답하느라 지쳐버린 이들에게 “모든 사람을 붙잡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건네며, 관계의 질이 곧 삶의 질임을 새삼 일깨운다.

인물정보

저자(글) 국창민

저자인 국창민은 오랫동안 ‘사람과의 관계가 삶에 어떤 의미를 남기는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왔다. 많은 만남 속에서 얻은 기쁨과 동시에 관계 과잉이 주는 피로, 그리고 인연의 끝에서 느낀 공허함을 직접 경험하며, 그는 관계의 본질을 성찰해왔다.

전작 《그 인연은 그 시절까지였다》에서 그는 떠나보내야 할 인연의 지혜를 이야기했다. 이번 책 《나는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그 연장선에서, 이제는 남겨야 할 사람과 선택해야 할 관계를 주제로 삼는다. 불필요한 만남을 줄이고, 삶을 지탱하는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용기와 기준을 제시한다.

그에게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균형을 되찾는 방법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그는 화려한 인맥보다 소수의 진정한 인연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독자와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