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심폐소생

손병세 지음

목양 2025년 08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그들은 왜 떠났고,
우리는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언제부터인가 3040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예배당은 비어가고, 주일학교의 불빛은 희미해진다.
믿음을 잃은 것이 아니다.
다만, 숨 쉴 공간을 잃은 것이다.
신앙은 있지만, 교회는 없다.
기도는 하지만, 공동체는 낯설다.
그들은 더 이상 교회 안에서 살아 숨 쉬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그 3040세대를 다시 숨 쉬게 하기 위한 실전형 회복 이야기다.
수치와 이론이 아닌, 눈물과 기도로 씨름해온 한 목회자의 여정.
어떻게 다시 심장을 뛰게 할 것인가,
3040세대가 중심에 서는 교회를 어떻게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지금, 교회는 심폐소생이 필요하다.
3040을 살리면, 교회는 다시 살아난다.


이 시대의 3040세대를 품고자 하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드리는 간절한 고백이다.
1부에서는, 지금의 3040세대는 누구이며,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 있는지를 다룬다.
2부에서는, 왜 그들이 교회를 떠났고, 무엇에 아파하며 방황하는지를 탐구하고,
3부에서는, 더행복한교회는 어떻게 그들을 다시 품고, 회복의 공동체로 세워갔는지를 나누며,
4부에서는, 교회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지금 어떤 결단과 변화가 필요한지를 제안할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여! 3040 심폐소생의 시간이 도래했다. 그들은 떠난 것이 아니다. 단지, 다시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교회가 먼저 바뀌고, 다시 손을 내밀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기다려 준다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희망은 아직 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지금, 당신의 교회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지금이다. 지금이 바로, 3040 심폐소생을 시작할 시간이다.
프롤로그 중...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1부 생활밀착형 신앙을 추구하는 3040
1장 애매한 정체성을 가진 3040
- 3040세대의 정의
- 낀 세대의 정체성
-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자리’
- 압축된 생애주기
2장 신앙을 소비하는 3040
- 입맛따라 신앙을 선택한다
- 원칙은 갈망하지만, 통제는 거부한다
- 디지털 시대에 맞는 신앙을 추구한다
3장 참된 교회를 바라는 3040
- 공감하는 교회를 원한다
- 건강한 삶을 원한다
- 마음의 연결을 원한다

2부 교회를 떠난 3040
4장 믿음의 둥지를 잃은 3040
-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었다
- 교회로 발걸음을 옮길 힘이 없었다
-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교회를 떠났다
- 견고한 믿음의 둥지를 필요로 한다
5장 교회와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3040
- 교회 언어는 3040을 담지 못한다
- 위에 있는 교회가 아닌 곁에 있는 교회를 원한다
- 공감하고 공감받기 원한다
6장 교회가 잃어버린 3040
- 종교적인 것을 거부하고 영적인 것을 추구한다
- 개인화된 신앙을 추구한다
- 신앙 표현의 자유를 추구한다
- 교회가 삶에 관심을 가져주길 추구한다

3부 더행복한교회의 실험과 전환
7장 삶과 연결되는 교회
- 더행복한교회는 3040목회의 대안이다
- 네 가지가 더행복한 삶을 세운다
- 일상이 셀 공동체를 세운다
- 셀이 친밀한 공동체를 세운다
- MG가 건강한 공동체를 세운다
8장 다시 설계되는 교회
- 새로운 교회로 재설계해야 한다
- 작은교회일수록 소그룹이 중요하다
- 소그룹 리더가 교회를 세운다
- 소그룹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자격이 아니라 타이밍이다
- 여섯가지로 3040세대를 위한 교회를 설계해야 한다
- 하이브리드 교회가 신앙의 생명줄을 만들어 낸다
9장 3040세대를 사역의 주체로 세우는 교회
- 관계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
- 현실을 반영한 신앙콘텐츠를 계발해야 한다
- 함께하는 사역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4부 다시 시작하는 3040
10장 연결고리를 만드는 교회
- 부부간 소통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 교회와 가정의 신앙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 부모와 자녀의 교육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11장 공감고리를 만드는 교회
- 공감이 흐르는 교회여야 한다
- 감성으로 시작되는 예배여야 한다
- 감사가 가득한 예배를 만들어야 한다
- 예배 안에서 숨쉴 수 있어야 한다
- 유연성과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 사람을 살리는 예배여야 한다
12장 본질고리를 만드는 교회
- 3040세대가 살아야 다음세대도 산다
- 형식이 바뀌어도 복음의 본질은 지켜진다
- 준비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시작하면 된다

에필로그 :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김인중 목사 (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특히 이 책은 한국교회 모든 담임목회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청년 사역자들에게 반드시 권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함께 읽고 나눌 때, 3040세대가 다시 교회를 사랑하게 되고, 결혼도 기쁘게 하며,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는 건강한 가정 공동체, 행복한 신앙 공동체가 세워지는 희망의 미래를 보게 될 것입니다. 〈3040 심폐소생〉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닙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살아 있는 통찰이며, 한국교회가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김도인 목사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글과길 출판사 대표)
책 〈3040 심폐소생〉은 손병세 목사님이 약 20년간 3040 세대를 위해 씨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교회에 접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늘 느끼는 것이 있다. 한국교회는 어떤 분야이든, 특히 실천분야에서는 이론서가 거의 없다. 3040은 더 심하다. 입만 열면 3040을 걱정하지만 이론을 쓸 수 있는 목회자가 거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출간에 아주 반갑다. 3040목회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교회’에게 이론을 뒷받침해줌은 물론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3040목회를 해보고 싶은 교회, 3040목회를 보완하려는 목회자 그리고 3040을 중심으로 개척하고 싶은 목회자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그런 교회와 목회자에게 기쁨의 해갈을 듬뿍 줄 것이다.

송창근 교수 (블루라이트 강남교회 담임 / 미드웨스턴신학교)
30, 40세대와 주일학교 사역은 미래 한국교회의 성패가 달린 중요한 이슈이지만, 대안이 될만한 모델이 많지 않다.
특별히 손 목사는 30, 40세대와 주일학교 사역이 중심이 된 선교적 교회를 개척하고, 10년 이상 사역하며 아름다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30, 40세대와 주일학교 사역에 있어서 한국교회가 주목하는 리더이다.
이 책은 다음세대와 미래의 한국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이 부분에 고민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이다.

이종필 목사 (세상의빛교회 담임 / 칼빈대학교 교수 / 킹덤처치연구소 대표)
개척 전에도 개척 후에도 대부분의 사역 기간을 지금의 3040 세대를 위해 사역한 찐 3040 전문가다. 그저 사역의 자리만 지킨 것이 아니라 부교역자로 청년부를 섬길 때에도, 개척 이후 담임목사로 3040과 그 자녀들을 위해 목회를 하면서도 수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큰 부흥을 일으킨 찐 부흥사역자다. 지금도 3040이 다수를 이루는 매우 역동적인 교회, 하나님 나라가 작동하는 젊은 킹덤처치를 세워가고 있다. 진정한 전문가의 구구절절 도움되는 이 3040세대를 위한 사역매뉴얼과 같은 〈3040 심폐소생〉을 읽고 한국교회 3040 전체가 심폐소생술로 살아나길 기대한다.

김성겸 목사 (안산동산교회 담임 / 동산고등학교 이사장)
나는 이 책 〈3040 심폐소생〉을 읽으며, 먼저 나 자신부터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 젊은 부부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많은 교회와 사역자들이 3040세대를 단지 사역할 대상이 아닌, 사랑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마음과 용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권호 교수 (합동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 사랑의교회 협동목사)
한국교회의 허리, 그러나 점점 사라져가는 3040을 다시 살리기 위해 쓴 이 책이 너무도 귀하다. 지금 내가 속한 공동체에 3040 세대를 다시 부흥시키고 싶다면, 주저함 없이 이 책을 사서 탐독하라.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꺼져가는 3040 세대의 희망이 다시 타오르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공동체가 더 견고히 서갈 수 있음을 확신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임도균 박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장)
예배와 공동체, 목회 구조의 재설계를 통해 3040세대가 사역의 주체로 세워지는 교회의 새로운 그림을 제시합니다. 특히 손병세 목사님의 아버지의 심정으로 써내려간 목회 여정은 깊은 감동과 공감을 안겨줍니다. 코로나 이후 점점 희미해진 교회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영적 심폐소생술이 되어 줄 이 책은, “지금, 여기서부터” 회복을 시작하려는 모든 교회에 실질적인 출발점을 제시합니다. 한국교회의 내일을 품는 모든 목회자와 리더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시대의 필독서입니다.

이평강 교수 (큰숲목회연구소 소장 / 미드웨스턴신학교)
〈3040 심폐소생〉은 단순히 더행복한교회의 지난 10년 목회 경험을 넘어섭니다. 이 책은 20여년 전부터 셀 리더로서 2030세대 청년들을 예수의 제자로 세우고 섬겨온 손병세 목사님과 한선희 사모님의 헌신적인 사역이 맺은 귀한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사역 현장과 가정에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힘차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영한 목사 (품는교회 담임 / Next 세대 Ministry 대표)
오늘날 한국교회는, 특히 3040 세대와 다음 세대를 향한 ‘심폐소생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책의 목소리를 흘려들어서는 안 됩니다. 가슴에 새기고, 몸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머지않아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품고 싶은 모든 목회자와 교회 리더, 선교지의 사역자들은 이 책을 한 번이 아니라 두세 번 반복해 읽고, 각자의 현장에 깊이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손병세

3040세대의 회복을 꿈꾸는 현장형 목회자
안산동산교회에서 약 20년간 청년부, 장년 교구, 신혼부부 공동체를 섬기며 건강한 교회 성장과 다음세대 회복의 비전을 품었다.
청년사역 시절, 120여 명이던 청년부가 약 980명까지 성장하는 부흥을 경험했고, 귀국 후에는 3040 신혼부부 공동체를 46명에서 580명으로 세우는 은혜를 누렸다.
현재는 안산 초지동에서 더행복한교회를 담임하며, 복합문화공간 ‘THE 행복한 STAGE’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선교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 디렉터이자 ‘세뛰새 코리아’ 스태프로도 사역 중이다.
한국 CBMC 서부연합회 산하 4개 지회(안산, 시화, 드림, 호수)의 지도목사로 섬기며, 크리스천 기업인들과 함께 ‘신앙과 비즈니스 스쿨’을 기획·운영하며 말씀과 경영, 삶의 사명을 연결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