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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는 쓸쓸한 한마디

시인의일요일시집 11
신윤서 지음
시인의일요일

2022년 1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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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2.22MB)   |  137 쪽
ISBN 979119273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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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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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서 시인은 2012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시부문을 수상하고, 2013년 《실천문학》에서 주관한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하며 이미 재야의 검증을 받은 시인이다. 오장환신인문학상의 심사를 맡았던 송찬호·최금진 시인은 심사평에서 “신인으로서 지녀야 할 도전정신과 참신성, ‘재치’를 ‘가치’로 바꿀 줄 아는 능력, 그리고 투고작들의 한결같은 완성도를 높이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시적 재능은 등단 10년 만에 출간하는 첫 시집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천년대 이후 등장한 대부분의 신인들은 아주 낯설고 때론 고통스런 감각을 내세워 시적 파장을 최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 신윤서 시인은 그런 흐름에서 한발 벗어나 ‘당신과 나의 관계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에 몰두하고 있다. 예술과 욕망, 사랑의 조화를 통해 빚어내는 삶의 찬란한 순간을 시로 만들어낸다. 시인의 영혼과 감수성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사랑의 비망록이다. 발랄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비유는 우리의 삶과 정열을 더욱 생생하게 펼쳐 보여준다.
「휘핑크림 바케트 딸기요플레」 「라일락은 라일락이므로 문밖에서 서성이고」 「빙하기」 「안녕 사과 씨」 등의 작품에서 보여주는 그의 관능적 어법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다. 이 개성적 문법으로 욕망과 번민을 직조해낸 시인은 사랑의 아픔과 상처를 통해, 사랑이 아름다운 시대로의 회귀를 꿈꾼다.

신윤서는 시의 흐름을 너무 가볍거나 무겁게 방치하지 않는다. 감정의 호흡을 가다듬어 시적 흐름을 안정적으로 통제하면서 사랑에 임하는 감정 역시 과장하거나 가장하지 않는다. 사랑에 대한 근원적 욕망을 충실하게 형상화하면서 자신만의 시적 매력을 강화하고, 드디어는 자기 삶의 행복을 완성시킨다. 다만 이전에 보지 못했던 관능의 어법이 독자를 자극할 수도 있겠다.
1부
휘핑크림 바게트 딸기요플레
브라우티건풍으로
호두파운드케이크
이상한 멜로디
침대 위의 고양이
오월의 나귀
라일락은 라일락이므로 문밖에서 서성이고
실내식물이 있는 방
4인용 식탁
저녁의 독서

2부
집으로 가요
빙하기
그 남자의 첼로
친애하는 Mr. K
안녕 사과 씨
늙은 신(神)의 저녁
너는
오카리나 부는 밤
창밖의 기억
안개주의보 2
나의 나라
리셋증후군
북쪽분홍새우

3부
베르나르 브네의 기억
동해 폭설
돌아오지 않는 아침
파르테논
나나
아침의 태풍
안개주의보 1
트렁크 1
트렁크 2
트렁크 곁에서
바닥의 습관

4부
날아라 기러기

유월의 단추
손톱 끝의 달
저녁의 음악
바다로 가는 마을버스
저녁은 손톱 끝으로 온다
유월 장마
누이의 열무김치
스웨터
1958년산 포터 트럭
겨울 기모 반집업셔츠
소선 이모
나사리

해설
예술, 욕망, 사랑의 조화로 빚은 삶의 행복 | 권온(문학평론가)

딱딱한 당신은 단단한
문장. 탄탄한 자음과 모음의 행간을
넘나들다 엎질러진 물
깨진 유리 파편이 되어 펑펑
울고 있을 때,
암막 커튼 치고 문 걸어 잠그고 햇볕은 그저
꽝꽝 언 얼음 위나 내달렸습니다.
입술에 잔뜩 묻은 거품을 핥는
혓바닥. 혀와 혀는 서로 엉킨 실타래 같다.
스르르 풀리는 스카프 같다.
단추를 끄르다 말고 묻는다.
프렌치 키스를 좋아하나요.
당신이 하모니카 깊은 목젖까지 휘저으며
재즈를 연주할 때, 우리의 우주는,
우리의 어깨는, 우리의 입술은
뭉개지고 비틀리고 늘여졌다 다시 찢기고 뜯기고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게 팽팽해집니다.
딸기요플레처럼 나는 축축해요.
- 「휘핑크림 바게트 딸기요플레」 부분

경부선 첫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끝내 돌아서질 못하는, 여행 가방처럼 나는 무겁다.
긴 치맛자락처럼 책의 내용에 굵게 밑줄을 그으며, 서성이고 망설이다 끝내 나는
당신의 기억 속에서 현실로 다시 되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내 이름이 떠나 버린 것이다.
- 「브라우티건풍으로」 부분

폭풍이 유리창을 마구 흔들어 대는 이 낯선 방에서
나는 몇 생을 머물렀다.
슬픔은 맹독성 물질이어서
매일 조금씩, 늪으로 나를 몰고 간다,
위로받을 수 없는 낮과 밤이 지나갔다, 라고
마음에 기록한다.
아린 구근을 심으며 나도 너의 품속 깊이 묻히고 싶었다.
네모난 작은 화분 속에 맨발을 뻗고
발등 위로 이 밤처럼 까만 흙을 뿌리고 싶었다.
내 속에 들어온 뿌리가 내게 말한다,
나는 한 모금의 갈증이야.
소낙비처럼 퍼붓지 않아도, 폭설처럼 내려 쌓이지 않아도
슬픈 알뿌리식물을 심으며 오랫동안 울다 보면,
곧, 슬픔이 보약이 되는 밤이 온다.
- 「실내식물이 있는 방」 부분

당신은 루머,
어젯밤 내게로 왔다

더 멀리, 더 빨리, 더 깊게,
빛의 속도로 와서 나를 뚫고 지나갔다
당신은 페르시아의 독신 남자
폐허가 된 명치 속을 파고들어 와 엎드려 울었다
소문은 낭자하고
무성하고 삽시간에 전염병처럼
마을을 휩쓸었다
칼끝 같은 메마른 가지에서 파다한 소문이 맺혔다
- 「그 남자의 첼로」 부분

욕망과 관능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환희
등단 10년 만에 출간한 신윤서 시인의 첫 시집

시집 『잘 자라는 쓸쓸한 한마디』에는 2012년부터 2022년에 이르는 10여 년의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신윤서의 이 책은 시인으로서, 인간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그녀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빛나는 보석이다. 이 글은 첫 시집에서 12편의 시를 엄선하여 독자들과 함께 시인의 시 세계를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신윤서의 시는 솔직하다. 그녀는 꾸미거나 가장하지 않는다. ‘나’가 ‘당신’이나 ‘너’와 같은 대상과 함께 펼치는 변주곡은 매력적이다. 시인은 자유시와 산문시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현대시의 영토를 극적으로 확장하였다. 신윤서는 또한 ‘말’이나 ‘글’ 또는 ‘책’ 등을 포괄한 ‘언어’를 향한 지속적인 탐색을 보여주었다. 특히 현대사회의 ‘욕망’을 포함한 ‘사랑’을 위한 강렬한 탐구는 주목받아 마땅하다.

신윤서는 ‘언어’에 집중한다. 그녀는 이 시에서 “거짓말들”, “혓바닥들”, “말들”, “발설” 등을 거론함으로써 이를 입증한다. 시인의 상황을 조성하는 어휘로는 “속도”, “외설”, “배설”, “환멸들”, “수작들”, “목숨들” 등이 있다. 여기에는 현대인이 탐닉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빛과 그림자가 제시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추구하는 스피드와 섹스, 그것의 이면에 숨은 짙은 어둠이 강렬하다. 신윤서는 또한 ‘발설’과 ‘외설’과 ‘배설’을 연결함으로써 언어유희를 실천한다. 곧 공통점으로서의 ‘설’을 도출하여 ‘놀이’로서의 시학을 완성한다.

신윤서는 다수의 시편에서 “도시”의 “욕망”을 제공한다. 그것은 적지 않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인간의 욕망을 노래한다는 것은 상처를 응시하는 일과 다른 말이 아니다. 시인의 상처에 개성을 부여할 수 있는 이유는 그곳에 “모딜리아니”나 “라파엘로”의 회화, “에곤 실레”나 “고흐”의 미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그녀는 욕망과 상처의 배후에 예술을 배치함으로써 “침대 위의 고양이”를 우리들 자신의 자화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신윤서 시편에 깃든 다양한 예술의 영향은 시적 대상이나 사물의 내적인 의미를 성공적으로 비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녀의 시는 성적 욕망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표현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그리고 시인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줄 아는, 곧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시를 통해서 예술과 욕망과 사랑이 충실한 세계를 형상화한 신윤서는 우리에게 지금, 여기에서 삶의 행복을 온전히 누릴 것을 제안한다. 그녀의 시세계가 확장되고 깊어져서 다가올 미래에는 한국시의 지형을 더욱 크게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인물정보

저자(글) 신윤서

대구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2012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시부문, 2013년 오장환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작가의 말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마음속 평상은
고추 모종이 자라던 그 옛집에 아직도 머물고 있을까?
텃밭의 새싹들을 지키던 키 큰 피마자 열매도
그 자리에 있을까.
햇살에 영글어 가던 유년을
업고 재우고 다독여 주던 평상 주변으로 더디게 어둠이 내리던 집,
홀로 낮잠에서 깨면 아득하게 현기증 나는 마당을 걸어오던 옛집의 식구들,
입 속에 가둔 무수한 말들은 그리움에 걸려
오늘도 문장이 되어 나오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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