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무어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

장민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8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떤 철학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지혜를 줄 수 있을까? 『G.E. 무어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철학자 중 한 명인 조지 에드워드 무어의 사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이다. 윤리학의 근본적 질문인 '선이란 무엇인가'에 도전했던 무어의 철학은 단순히 학문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의 일상적 판단과 선택에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자연주의적 오류를 피하고, 내재적 가치를 인식하며, 열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무어의 지혜는 오늘날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 앞에 선 현대인에게 명확한 사고의 길을 열어준다.

'좋음은 정의할 수 없으나 알 수 있다'는 무어의 역설적 통찰은 가시적 이익만을 쫓는 현대 사회에 강력한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은 무어의 직관주의 윤리학을 토대로 보이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 상식의 힘, 이성적 직관의 역할, 자기 기만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 실천적 지혜를 29가지 법칙으로 정리했다. 특히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진정한 가치는 교환할 수 없다', '윤리적 삶은 매일의 선택에 있다'와 같은 법칙들은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무어의 사상을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철학적 사색과 실천적 지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책은 진리를 향한 무어의 열정적 탐구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우정의 가치, 아름다움을 보는 방법, 행복과 선의 관계, 양심의 역할 등 무어가 평생에 걸쳐 고민했던 주제들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윤리적, 실존적 문제들과 놀랍도록 깊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 장민수는 무어의 난해한 철학적 개념들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며, 각 장마다 구체적인 일상 사례와 실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철학적 사고를 삶 속에서 체화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G.E. 무어의 지혜를 통해 배우는 29가지 삶의 법칙』은 단순한 철학 입문서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실천적 지침서다. '진리는 손바닥 위에 있다'는 무어의 통찰처럼, 이 책은 복잡한 윤리적 문제들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무어가 강조했던 직관적 인식의 가치, 도덕적 확실성의 근거, 내재적 가치의 중요성은 불확실성과 상대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지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을 윤리적으로 재구성하고, 더 깊은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목차

1. 선(善)을 아는 자, 삶을 안다
2. 자연주의의 오류를 피하라
3. 열린 질문은 닫힌 답변보다 깊다
4. 좋음은 정의할 수 없으나 알 수 있다
5.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본질이다
6. 지식의 확실성보다 의심의 용기
7. 상식은 철학보다 오래된 진리다
8.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9. 내재적 가치는 흔들리지 않는다
10. 아름다움은 눈이 아닌 마음이 본다
11. 우정은 계산이 아닌 가치다
12. 이성적 직관이 감정보다 먼저다
13. 진리는 같은 말로 두 번 말한다
14. 행위의 결과보다 동기의 순수함
15. 진정한 의심은 확신보다 강하다
16. 진리는 손바닥 위에 있다
17. 양심은 가장 정직한 판사다
18. 행복이 곧 선이 아니다
19. 이상적 세계는 마음속에 있다
20. 진실은 증명이 아닌 인식이다
21. 자기 기만이 가장 큰 적이다
22. 말의 의미는 맥락에서 찾아라
23. 윤리는 논리보다 직관에 가깝다
24. 진정한 가치는 교환할 수 없다
25. 선은 선으로 남겨두어라
26. 사색하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다
27. 확실한 것은 의심할 수 없다
28. 증명할 수 없어도 알 수 있다
29. 윤리적 삶은 매일의 선택에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장민수

교양 서적 작가. 그의 저서들은 복잡한 개념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