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발견 및 중재를 위한 부모 가이드

허란 지음

아이원 2025년 08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부모 가이드

'기다리면 괜찮아질까요?'
많은 부모가 아이가 말을 늦게 시작하면 막연한 불안을 느낍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부모 가이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조기 신호를 연구 검증된 기준에 따라 소개하고,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 부모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조기 개입 전략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부모가 보다 구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생후 12개월부터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신호
- 단순 언어 지연과 자폐의 구별 기준
- 진단 전 부모가 할 수 있는 관찰법과 실천 전략
- 언어, 사회성, 감정조절, 반복행동 등 발달 영역별 조기 개입 방법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목차

머리말
1장 자폐란?
1.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무엇인가?
2. 자폐의 원인과 과학적 연구결과
3. 자폐와 언어발달의 관계
4. 자폐와 단순언어장애의 차이

2장 주요자폐신호 9개
1. 눈을 잘 마주치지않아요.
2.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어요.
3. 가리키거나 관심을함께나누지않아요.
4. 상징 놀이를 하지 않아요.
5. 동작이나 소리를 따라 하지 않아요.
6. 제스처를 사용하지않아요.
7. 말이 늦거나 잘 알아 듣지 못해요.
8.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나 관심이 몇가지에만 있어요.
9. 감정 조절이 어려워요.

3장 조기 개입의 필요성
1. '기다려 보자’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2. 조기 개입이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3.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한 언어학습 기회 만들기
4. 자폐 아동의 사회적 기술 향상

4장. 부모가 할 수 있는 조기 개입
1.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기개입
2. 놀이를 통한 언어 촉진
3. 부모는 아이의 첫번째 지원자

5장. 자폐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돕기
1. 자폐 아동 언어 지도 및 지원
2. 모방 기술을 촉진하는 방법
3. 공동주의(Joint Attention) 훈련
4.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 조절 전략
5.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6장.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방법
1. 감정 이해와 표현이 왜 중요한가?
2. 행동 조절과 감정 조절 지원

7장. 부모님이 가장 후회하는 것들
1. 기다리지 말걸 그랬어요!
2. 지원을 늦게 시작했을 때의 어려움
참고문헌
부록

책 속으로

머리말
"기다리면 괜찮아질까요?" 많은 부모가 아이가 또래보다 말을 늦게 시작하면 걱정합니다. 주변에서는 “조금 더 기다려 보라”거나 “우리 아이도 늦게 말했지만 괜찮아졌다”는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언어 지연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언어 발달 지연일 수도 있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우리 아이가 단순히 말이 늦는 걸까, 아니면 자폐일까?”라고 걱정하고 있다면, 이미 중요한 변화를 감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의문이 들었을 때 곧바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큰 대학병원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적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 시간 동안 부모는 걱정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는 아이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조기 개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폐 아동의 언어 및 사회적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때 더 효과적으로 발달합니다(천근아, 2024). 또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징후는 생각보다 더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생후 12개월 무렵부터 초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김붕년, 2021).

이 책은 부모가 진단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녀를 도울 수 있도록, 1)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주요 특징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초기 신호, 2)조기 개입의 실제 방법과 가정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실천 전략, 3) 언어와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고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접근법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로 검증된 근거를 바탕으로, 부모님이 자녀의 발달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조기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이 책이 부모님이 자녀의 발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신뢰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의 특징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말을 늦게 시작할 때, 많은 부모는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몰라서 혼란을 겪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는 바로 그 불안한 지점에 서 있는 부모님을 위한 책입니다. 단순한 언어 지연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초기 신호를 구체적인 행동 특성과 발달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구분해주며, 조기에 가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다양한 조기 중재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는 생후 12개월부터 감지할 수 있는 자폐의 조기 신호, 언어 및 사회성 발달의 차이, 감정 표현과 반복행동의 특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모가 자녀의 발달을 관찰하고 개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합니다. 특히 진단을 기다리는 수개월의 시간 동안, 부모가 주도적으로 자녀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은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지만, 부모가 실제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지침서는 드뭅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는 과학적 근거와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가 자녀의 첫 번째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혼란과 무력감 속에서 방향을 찾고자 하는 부모에게, 이 책은 신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