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존중과 감수성의 길’

양해정 지음

작가와 2025년 08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존중과 감수성의 길
우리는 모두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어린 시절 들었던 말과 배운 태도, 경험한 관계들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로 남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혹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일상 공간에서 오가는 짧은 한마디에도 세대의 온도가 숨어 있습니다. 그 온도가 서로를 데우기도 하지만, 예기치 않게 식혀버리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 온도를 읽어내고, 세대 간 부딪힘을 단절이 아닌 연결로 바꾸기 위한 연습입니다. 저자는 10년 넘게 폭력예방, 양성평등, 인권교육 현장에서 세대 간 대화를 이끌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갈등과 화해, 오해와 이해, 서툼과 성장을 있는 그대로 풀어냅니다.
법과 규정이 채워주지 못하는 빈틈, 애매한 경계에서 주저하는 순간들을 다룹니다. “이건 성희롱일까?”, “왜 저 말이 불편할까?”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 각 세대의 언어와 태도 속에 깃든 맥락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상대방의 진심을 읽어내는 감수성, 갈등을 대화로 전환하는 용기, 존중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는 완벽한 어른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불완전한 우리가 조금씩 괜찮아지는 여정을 함께 걷자고 초대합니다. 다름을 배우고, 한 번 더 경청하며, 때로는 서툴더라도 시도하는 것. 그것이 괜찮은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이 당신의 말과 태도, 그리고 관계의 온도를 바꾸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목 차
프롤로그
PART 1: 왜 우리는 서로를 오해할까
Chapter 1: 각자의 '당연함'이 충돌할 때
Chapter 2: 서로 다른 감수성을 인정하기
PART 2: 진짜 소통은 어떻게 시작될까요
Chapter 3: 방어벽을 내리고 마음 열기
Chapter 4: 경청, 그 작은 기적
PART 3: 함께 성장하는 관계 만들기
Chapter 5: 세대별 강점을 발견하기
Chapter 6: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기
PART 4: 일상에서 실천하는 따뜻한 소통
Chapter 7: 직장에서의 세대 소통법 – MZ
Chapter 8: 직장에서 가정으로, 존중의 언어를 잇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서로에게서 배우는 용기
세대와 지위를 넘어 서로 배우는 일은 자존심, 고정관념, 학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움의 용기를 낼 때 얻는 보상은 큽니다. 새로운 역량을 기르고, 관계를 깊게 하며, 조직에 학습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역할이 고정되어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간단한 기술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상호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학습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조직 차원에서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세대별 강점이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기성세대의 경험과 지혜,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적응력이 만나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반이 마련됩니다. 서로에게서 배우는 용기, 그것이 함께 성장하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출판사 서평

출판사 리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실용서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는 세대와 세대가 부딪히는 말과 태도의 온도를 읽어내고, 다름을 존중과 연결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성희롱예방·양성평등·인권 교육 현장에서 10년 넘게 다양한 세대와 만나 온 저자가,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세대 간 오해와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일상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존중의 기술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직장·가정·학교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같은 말이 세대별로 다르게 해석되는 이유를 분석하고, 감수성을 키우는 대화법과 존중의 기술을 제시합니다. 각 장마다 독자가 직접 성찰할 수 있는 질문, 체크리스트, Before & After 대화 사례, 즉시 실천 가능한 팁이 담겨 있어 읽는 순간부터 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세대 차이를 극복해야 할 벽이 아닌 관계 확장의 자원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서로의 다른 경험과 시선이 만날 때 얼마나 풍요로운 관계가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이 책은 40~60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에게 유용합니다. 특히 직장 내 중간 관리자, 교육·복지·공공기관 종사자, 부모, 교사, 멘토 등 관계 속에서 소통과 존중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권합니다. 읽는 동안 ‘좋은 어른’은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매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존중의 연습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존중의 연습을 안내합니다. 세대 간의 간극을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다리를 놓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양해정

저자 소개
양해정은 성희롱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성매매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인권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온 전문 강사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위촉 전문강사로서 직장과 가정, 학교와 복지 현장을 넘나들며 여러 세대와 소통해왔다. 그는 강의실에서 마주한 수많은 대화와 갈등 속에서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길을 탐구해 왔다.
그의 교육은 이론보다 ‘현장성’을 중시한다. 복잡한 개념을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며, 실제 사례를 통해 즉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젠더폭력 예방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과 편견이 스며든 말과 태도의 온도를 읽어내고 변화시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그가 만난 대상은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직장 관리자와 현장 근로자, 교사, 부모, 사회복지사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이러한 경험은 세대별 특성과 감수성 차이를 깊이 이해하는 토대가 되었다.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는 양해정이 현장에서 부딪히고 배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세대 간 말과 태도에 숨어 있는 오해를 풀고, 다름을 존중과 연결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완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연습하는 과정이야말로 ‘괜찮은 어른’이 되는 길이라고 믿는다.
양해정은 오늘도 강의실과 현장을 오가며 묻는다. “당신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은 강의실을 넘어 책 속에서도 독자에게 닿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