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생애, 찰스 디킨스: The life of Our Lord

위대한 작가, 디킨스가 오직 사랑으로 기록한 예수의 삶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지음 | 데이비드 윤 옮김

그린랜드북 2025년 08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빠, 예수가 누구예요?” 대문호 디킨스는 어린 자녀에게 무엇을 들려주었을까?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의 작가 찰스 디킨스.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불멸의 이야기를 빚어낸 그가, 생전 출간을 원치 않고 오직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쓴 단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 '예수의 생애'입니다.

이 책은 종교 서적의 무거움을 걷어낸, 다정한 아버지가 자녀의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가장 위대한 사랑과 용서,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가 디킨스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며 우리 삶의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재탄생합니다.

왜 우리는 이토록 쉽게 흔들리고, 또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무엇을 믿고 사랑해야 하는가?

가장 평범한 나의 하루는 어떤 위대함과 연결될 수 있는가?

최근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더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에 영감을 주며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증명한 이 책은, 신앙을 넘어선 깊은 문학적 감동과 삶의 지혜를 선사합니다. 찰스 디킨스가 우리 시대에 보내는 가장 다정하고 위대한 위로, '예수의 생애'를 통해 당신의 삶을 관통하는 빛나는 통찰을 만나보십시오.

목차

- 타이틀

- 서문

- 1장. 가장 낮은 곳에서 빛나는 별

- 2장. 하늘이 열리던 날

- 3장. 그물을 버리고 사람을

- 4장. 안식일의 주인

- 5장. 눈물로 씻은 발, 보리떡 다섯 개

- 6장. 죄 없는 자, 돌을 던져라

- 7장. 낮은 자를 위한 잔치

- 8장. 나사로야, 나오너라

- 9장. 마지막 빵, 배신의 입맞춤

- 10장.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 11장. 다 이루었다

- 부록. 아이들을 위한 기도

출판사 서평

왜 지금, 다시 찰스 디킨스의 '예수의 생애'인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때로는 한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속삭임에서 비롯됩니다. 저희가 이 책을 출간하기로 한 이유는 바로 그 단순하고도 순수한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의 생애'는 대문호가 아닌 '아버지' 찰스 디킨스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수의 삶을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따뜻한 목소리 그 자체입니다.

이 책은 특정 종교인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랑과 희생의 이야기가, 문학의 거장 디킨스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저희는 원문의 다정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현대 독자들이 단숨에 몰입할 수 있는 생생한 언어로 문장 하나하나를 다듬었습니다.

특히 최근 애니메이션 '더 킹 오브 킹스'가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은, 이 고전이 지닌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현대적이고 강력한지를 증명합니다.

삶의 어떤 순간에 길을 잃었다고 느끼거나, 일상에 깃든 작지만 숭고한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가장 믿음직한 친구이자 등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문학이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위로와 통찰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찰스 디킨스 (Charles Dickens, 1812-1870)

우리는 찰스 디킨스를 안개 자욱한 런던, 가난한 소년 올리버와 구두쇠 스크루 영감의 창조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열 명의 자녀들에게 세상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싶어 했던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어린 시절, 공장에서 일하며 혹독한 가난을 겪었던 디킨스. 그는 누구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했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삶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가 당대 최고의 소설가로 명성을 떨치면서도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었습니다.

'예수의 생애'는 바로 그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디킨스는 자신의 아이들이 어떤 시련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도록, 가장 믿음직한 삶의 나침반을 손에 쥐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신학자가 아닌 '이야기꾼'으로서, 딱딱한 교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서사로 예수의 삶을 그려냅니다. 이 책은 한 위대한 작가가 자녀들에게 물려주고자 했던 가장 진실한 유산이자,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말을 거는 그의 가장 인간적인 고백입니다.

번역 데이비드 윤

낭독 K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