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누가, 있다 2

제인도 지음
반타

2025년 08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8월 0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3.62MB)   |  약 18.4만 자
ISBN 979119497908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벤트 소득공제 정가제Free
대여

판매가 7,000

50% 할인 | 열람기간 : 90일 한정 대여 기간 : 2025.08.21 ~ 2025.09.10
소장
정가 : 14,000원

판매가 12,6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시리즈 전체 2
누가, 있다 2
12,600
7,000
누가, 있다 1
12,600
7,0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유산으로 받은 건물 2층에 살게 된 소희는 이사 첫날부터 유난히 친절한 3층 세입자와 마주한다.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주는 그녀의 호의에 소희는 고마움을 느끼며 마음을 열지만, 그 친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을 자아내기 시작한다. 막걸리와 삼색 나물, 고기, 전 등 잔칫상 같은 호화로운 음식부터 시루떡과 과일 등으로 이어지는 따뜻함 속에 숨겨진 그녀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날부터 아무도 없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기묘한 풍경소리와 기이한 일들. 아무도 없는 그 집, 그 집에 분명, ‘누가’ 있다.
누가 있다 - 7

“신명님이 단단히 노하셔서 자네 사연을 자세히 알아야겠어.”
- 7쪽

“이 명두는 황해도 만신의 신성한 기물이야. 신딸에게만 대대로 내려온 신의 증표지. 이게 자네 집에 있다는 건 자네가 그 업을 잇는다는 말인데… 이상하단 말이야. 내 눈에는 신줄이 전혀 안 보여. 자넨 신딸이 될 자격이 없어.”
“신딸이라면…?”
“무당 말이야. 무당이 될 그릇이 아닌데 왜 이걸 자네가 갖고 있을까? 다시 한번 묻지. 어디서 난 게야?”
- 8쪽

‘이제 우린 가족이나 다름없잖니. 이 언니 작품 하나쯤 갖고 있어야지.’
지갑을 건네며 의기양양해 하던 모습. (…) 그때부터 이상했다. 나만 모르고 있었을 뿐.
- 11쪽


“일부러 노란색을 썼어. 그 안에 부적을 넣고. 그리고 허주가 들어앉은 명두와 함께 지니게 했다? 그게 뭐겠어? 부적으로 잡귀를 꼬이게 해서 신가물도 아닌 너를 그릇으로 만들려 했던 거지. 그 업을 잇게 하려고.”
- 12쪽

“보이느냐?”
그녀의 눈길이 담장 위에 머물렀다. 처음에는 등불만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점차 뭔가가 아른거리기 시작하더니 형언할 수 없는 형체가 어둠 속에서도 또렷이 보였다. 담장 밖에서 여러 개의 검은 물체가 휙휙 움직였다.
“저게… 무엇인가요?”
“역시 보이는군. 하기야 안 보이는 것도 이상하지.”
“무슨 말씀이신지…?”
“귀가 한번 감은 몸이니 영안이 열렸을 거야. 그러니까 보이는 게지. 저것들은 다 자네를 노리는 잡귀들이야. 내가 말했잖은가.”
검은 물체가 담장 위로 넘실댔다. 그 움직임은 갈수록 현란해졌다. 마치 내가 보고 있는 것을 안다는 듯.
- 33쪽

“굳이 보려고 애쓰지 말게. 보이더라도 다가가거나 아는 체하지 말고. 자네가 본다는 걸 아는 순간 온갖 잡귀들이 몰려들 거야. 스스로 주의하는 게 좋아.”
“보이는데 어떻게 안 보이는 척을 하죠?”
“이 세상에 잡귀가 많다면 많은 거고, 없다면 없는 걸세. 주변의 잡귀는 그냥 흘려보내면 돼. 행여 감기려 해도 못 본 척하면 그만이야.”
- 35쪽

“선물한 것도 죄니? 오랜만에 만난 사촌 동생이 가여워서 챙겨준 게 죄냐고? 왜 적반하장이야?”
그때였다. 동아의 입에서 낯선 음성이 흘러나왔다.
“버틴다고 버텨지나, 운명이고 팔자인 것을.”
- 73쪽

상속받은 집에서 발견된 불길한 부적, 명두.
그리고 시작된 죽음….
죽은 고모가 유산으로 남긴 것은
‘집’만이 아니었다!

소설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웹소설 《어나더: 또 다른 너》 등으로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은 제인도 작가가 이번에는 무속과 민간 신앙을 소재로 한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누가, 있다》로 돌아왔다.
엄마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소희는 어느 날 있는 줄도 몰랐던 고모가 죽으며 유산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이라고는 없다고 생각했던 소희 앞에 나타난 사촌들. 처음 보는 사촌들과 함께 고모의 유언을 따르기 위해 고모의 시골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신기하기만 하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자신을 예뻐하는 사촌 언니·오빠들 덕에 가족이라는 테두리의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 고모가 남긴 물건 하나가 ‘동티’를 불러오며, 이야기는 빠르게 불길한 무속의 세계로 들어간다. 유산을 받은 뒤 악귀의 제물로 하나둘씩 희생되는 사촌들, 그리고 소희의 코앞까지 닥쳐온 불길한 징조들. 그녀는 과연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사촌들은 그들에게 닥친 운명을 거부할 수 있을까?

“왜… 네가 아니지?”
“동티 나려고… 아주 작정을 했구나.”

《누가, 있다》 1권은 소희와 사촌들이 고모의 유언을 따르며 유산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2권은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에 소희가 살게 되며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저주의 그림자를 그린다.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울리는 풍경소리, 누군가의 인기척,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긴 멍 자국, 반복되는 악몽. ‘집’은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 일상의 공간이기에 정체 모를 누군가가 있는 듯한 감각은 더욱 공포스럽다.
누군가는 알면서도 침묵하고, 누군가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고, 또 누군가는 다가올 저주를 마치 선물처럼 조용히 남에게 건넨다. 대대로 이어지는 무업의 대물림을 피하려는 이기심과 음모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져 있었기에 더욱 섬뜩하게 다가온다. 예상치 못한 반전, 인물들마다 감추고 있는 치명적인 비밀, 그리고 무심코 건드린 물건 하나가 초래하는 파장은 독자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강렬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내림굿, 악귀, 그리고 가족.
진짜 한국식 오컬트, 무속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누가, 있다》는 〈파묘〉, 〈악귀〉, 〈곤지암〉의 맥을 잇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한 가문의 신내림과 유산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각자의 욕망, 그리고 무속 세계를 짜임새 있게 그렸다.
고모할머니 ‘재숙’이 대대로 이어온 무업(巫業)의 실체, 사촌들이 소희에게 떠넘기려는 ‘신내림’의 운명, 그리고 ‘집’에서 악귀의 꼬임에 맞서 싸우는 과정은 한국 무속의 현장감과 오컬트 스릴러의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귀신을 부르는 부적이 든 지갑’과 ‘명두(무당의 신표)’ ‘동티 난다’ 등 실제 한국 무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건과 표현들이 더욱 몰입도를 높인다.
작가는 《누가, 있다》를 통해 가족이라는 가장 친밀한 관계에 감춰진 어두운 비밀을 무속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내며 진짜 한국식 미스터리 오컬트를 보여준다. 상속에서 비롯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무당, 굿, 악귀 등 민간 전설 속 오컬트 요소와 맞물리며, 독자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몰고 간다. 독자는 마치 굿판 한가운데 선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 채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인도

영화 잡지에서 시작해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를 거쳐 광고·홍보 기획자로 일했다. 생일에 맥북을 선물 받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총 다섯 편의 웹소설 발표 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 2》, 《대리인 1, 2》를 출간했다.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와 《어나더: 또 다른 너》는 현재 영상화 제작 준비 중이다. 미스터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누가, 있다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누가, 있다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누가, 있다 2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