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음악용어가 들어간 베토벤 소나타 분석 : III.형식에서자유로워진시기 28-32

Ludwig van Beethoven Klaviersonaten Nr.28 - 32 Analyse inkl.Fachbegriffen für allgemeine Musiklehre

조상한 지음

뮤지피아 2025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전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Ludwig van Beethoven의 후기피아노 소나타를 독일음악이론 및 독일음악형식학을 바탕으로 한 분석책입니다.
언어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는 관계로 독일어 음악용어들을 직접 넣어보았습니다.

목차

Nr.28
1.Allegro ma non troppo
2.Vivace alla Marcia
3.Langsam und Sehnsuchtvoll

Nr.29
1.Allegro - Hammerklavier
2.Scherzo – Assai Vivace
3.Adagio sostenuto
4.Largo - Allegro risoluto

Nr.30
1.Vivace, ma non troppo – Adagio espressivo
2.Prestissimo
3.Gesangvoll, mit innigster Empfindung

Nr.31
1.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2.Allegro molto
3.Adagio, ma non troppo; Fuga: Allegro, ma non troppo

Nr.32
1.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2.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출판사 서평

『베토벤 피아노 후기소나타 분석집』은 독일 음악형식학과 음악이론 전통에 뿌리를 둔, 드물게 정밀하고 체계적인 해설서다. 저자는 독일에서의 수학 경험을 토대로 각 악장과 구조를 곡별·악장별 표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독자가 복잡한 음악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독일어권 음악학에서 다루는 용어와 개념을 직접 반영함으로써, 번역 과정에서 종종 사라지는 원래의 의미와 뉘앙스를 온전히 전달한다. 이는 단순한 해설집을 넘어, 연주자와 연구자 모두에게 베토벤 후기 소나타의 형식·화성·동기 전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학문적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베토벤의 음악을 단지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형식과 구조 속에 숨어 있는 창작의 논리와 미학을 해석하며, 연주 해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피아니스트, 음악학도, 그리고 고전·낭만시대 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려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상한

피아니스트 조상한은 부산예고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갔다.
Detmold 국립음대 Vordiplom 과정을 이수한 후, 동대학원 진학, 우수한 성적으로 전문연주자과정 Diplom을 획득했으며, Edmundo Lasheras 교수님의 자연스러운연주법/독일식피아노연주법을 심도있게공부해보고자음악교육학(Musikpädagogik) 과정도 이수했다.
피아노음악연구회 주최 음악회와, 수차례에 걸친 Detmold 피아노독주회 및 실내악연주, Leipzig Mendelssohn Haus 초청연주회 및 Bieldefeld시 초청 피아노독주회, Paderborn 예술회관 초청독주회등을통해,피아니스트로서의기량을다졌다.
2008년 귀국 후, 부산 피아노 연주가클럽 주최의 피아니스트 페스티발 참여를 시작으로, 2015년 무지크바움주최 All Bach 독주회에 이르기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며, 2018년부터는 음악형식학및음악이론을접목한 독일식피아노연주법 으로독일국립음대유학을 갈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 2000년부터 독일음대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인 MUSIPIA를 만들어 독일국립 음대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