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에 민감해지기
2025년 08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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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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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인식함으로써 우리 인간이 덜 파괴적으로, 예전과 다르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림자에 숨겨진 우리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워주며,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자세가 우리를 어떻게 더 인간다운 존재, 더 활력 넘치는 존재로 만드는지 짚어준다.
길지 않은 분량에도 깊이 있는 해석을 갖춘 이 책은 그림자가 타인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그림자를 수용하는 방식, 그림자 개념을 적용한 심리치료 사례 등을 두루 전한다. 흥미로운 타인의 그림자, 불쾌한 나의 그림자, 일상의 그림자, 신화와 동화 속 그림자, 관계 속 그림자, 가족의 그림자, 여성의 그림자 등 그림자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 한 권에 펼쳐진다.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만나고 싶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힘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융과 그림자 개념
01 페르소나와 그림자 사이
02 우리 안의 그림자
03 세상 사람들의 페르소나와 그림자
04 이토록 낯선 그림자
05 집단적 그림자
06 그림자를 수용하기
07 보완적 그림자와 유사한 그림자
08 그림자를 받아들이는 일은 왜 힘든가
09 관계 속의 그림자
10 아이들이 겪는 그림자
11 그림자에 가려진 여성
마무리하며
주
참고 문헌
때때로 그림자는 우리에게 낯선 것, 그저 단순히 ‘나쁜’ 존재가 아니라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그림자가 쉽게 투사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 자신의 그림자를 인식하는 문제는 타인과 타인을 대하는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주제다. _시작하며
그림자의 수용이란, 특정 상황에서 자기 행동의 그림자 특성을 인식하고, 필요하다면 꿈을 통한 중재로 행동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그 그림자 측면을 온전히 살아내거나 다른 이와의 관계에 적용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을지, 특정한 그림자 측면을 살아내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항상 자문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자신의 그림자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그림자와 관련해 그림자에 대한 민감성을 길러야 한다. 그림자를 수용하고 그림자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면 자신을 더욱 이해할 수 있고, 자신과 타인에게 관대해지며, 위선이 줄어든다. _01 페르소나와 그림자 사이
꿈이나 상상 속에서 처음에는 우리가 배척해서 이후 우리에게 공격적이고 적대적이었던 인물들도 우리와 담판을 지은 후에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림자는-더 이상 억압되지 않고, 더 이상 투사되지 않고, 오히려 충분히 받아들여진다면-그것으로 하나의 힘이 된다. 우리가 더 이상 투사의 희생자가 아니기 때문일 뿐 아니라, 그림자 속에 숨겨져 있던 활력을 활용하게 되고 그 관계가 더 개방적으로 변해 두려움이 덜해지기 때문이다. _02 우리 안의 그림자
우리는 왜 스스로 나쁜 경험을 악으로 바꾸는 것일까? 그것은 가능한 한 악으로 경험되는 것을 멀리하고, 그 경험을 명백히 ‘악’에 떠넘기려는 욕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이는 그림자 투사와 그림자 위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러면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을 책임질 필요가 없고 나쁜 일이나 악한 것은 일종의 운명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칸트가 말한 자기 책임으로 이를 반드시 부정해야 한다. _05 집단적 그림자
우리는 자신에게 공감해야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그림자로 고통받는 다른 사람에게도 공감해야 한다. 그림자를 다루는 이런 화해의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그림자가 인간 본성의 일부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이 점을 알지 못하면 그림자가 드리운 상황에서 우리 자신을 비난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공감하지 못하면 억압과 분리의 위험이 커진다. 이것은 우리가 그림자 존재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연민하는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다. _06 그림자를 수용하기
더 이상 스스로 구상하는 목표가 없고 자기 행동을 평가할 지침이 없으면, 자기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된다. 일종의 ‘무관심 제일주의’가 생기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상관없어지는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결국 우리는 그림자에 갇힐 텐데 이렇게 애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하지만 자기 삶에 너무 소홀하면 시기심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실망하는 것이 시기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시기심보다는 실망을 통해 창의성을 더 쉽게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_08 그림자를 받아들이는 일은 왜 힘든가
융 권위자가 한 권으로 쉽게 풀어낸 ‘그림자’ 입문서
수십 년간 후배 분석가들을 교육하고 심리치료사로서 일반인들을 상담하며 강연과 저술을 통해 융 심리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베레나 카스트 교수의 ‘그림자’ 입문서다. 융 심리학에서 말하는 그림자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 내면의 어두운 측면, 억눌린 또 다른 자아, 받아들일 수 없고 용납할 수 없고 드러내기 싫은 우리 자신의 한 부분이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융 심리학의 그림자 개념을 들어봤을 것이다. 융 심리학에 빠져들고 싶지만 관련 이론서들이 무겁고 어려워서 평소 접근하기 힘들었다면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 저자는 융 심리학에 기초해 자신의 해석을 보태어 일반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적절한 분량으로 그림자 개념을 정리했다. 그림자를 바라보고 수용하는 과정이 어떻게 변화와 발전으로 이끄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으며, 개인의 그림자를 넘어 집단과 세상의 그림자까지 아우르면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나 주변 사람과의 관계적 측면에 조언이 될 만한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았다.
우리 안의 그림자와 ‘관계’에 대하여
우리 안의 그림자는 어딘가에 쉽게 투사된다. 가까운 사람일 수 있고, 낯선 사람일 수 있다. 중세 시대에 세상의 모든 나쁜 일을 마녀나 악마에게 ‘악’으로 투사한 것처럼 말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우리 자신의 그림자를 인식하는 문제는 타인과 타인을 대하는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말하며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한다.
한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부부나 형제자매, 동료 등 공동생활을 함께하는 사이에서 그림자를 다루는 관점 역시 설명한다. 그림자를 다루는 것은 항상 심리 내적인 문제이자 관계의 문제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종종 우리 안의 그림자는 대인 관계에 몹시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 책은 관계 속 그림자의 매우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그림자 투사, 투사적 동일시, 그림자 위임 등을 이야기한다. 또 사랑의 관계에서 두 사람의 억압된 그림자가 ‘공동의’ 그림자로 자리 잡을 수도 있고, 관계에서 추구하는 이상으로 인해 그림자가 생길 수도 있음을 가르쳐준다.
그림자를 받아들이는 일은 왜 힘들까
저자는 신화, 동화, 꿈, 일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자 수용의 몇 가지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신화와 동화를 예로 들면서 이야기 속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그림자 수용 과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에 따르면 그림자 수용은 변화를 추구하고 받아들이는 것,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 그림자를 수용하면 삶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현실적인 시각을 갖게 되며, 자기도취에 덜 빠지고 더 평범해질 수 있다. 인간은 그림자에 항상 몰두할 수 없다. 그림자가 자리 잡을 때, 방해할 때, 사라질 때, 혹은 돌이킬 수 없는 투사를 해서 끔찍하게 큰 고통을 겪을 때만 그림자에 신경 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림자를 다루지 못하면 타인이 우리를 통제하고 위협하며 권력을 행사할 거라고 저자는 경고한다. 그러므로 그림자를 마주하고 인정할 것을 당부한다.
그럼에도 그림자를 수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이유로 저자는 우리를 지배하는 높은 자아이상과 체면을 든다. 또 때때로 작은 그림자 요소들이 모여 큰 덩어리를 이루면서 그 그림자를 수용하기 힘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에 대한 친절하고도 예리한 해결책을 전하고,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일과 스트레스를 현명하고 신중하게 극복하는 길을 스스로 모색하도록 이끈다.
그림자에 민감해지기, 그리고 기꺼이 책임지기
융은 세상에서 악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인간의 무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우리가 무의식으로 몰아낸 그림자를 잘 다루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저자는 그림자를 다룰 때 세 가지 개념, 즉 그림자, 그림자에 대한 민감성, 그림자 수용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 개념들을 모든 사람이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림자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면 자신을 더욱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에게 관대해지며, 위선이 줄어든다고 역설한다.
그림자를 수용하면 우리는 더 큰 책임을 안게 된다고도 설명한다. 그래서 더 이상 ‘악’이나 악한 자를 비난할 수 없으며, 스스로 어떤 지점에서 파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다루는지 늘 자문할 것을 주문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자신의 어두운 면을 기꺼이 책임진다면 그림자는 우리를 더 인간다운 존재, 더 활력 넘치는 존재로 만드는 힘이 될 거라고 강조한다. 결국 우리가 우리 개인의 그림자뿐만 아니라, 집단적 그림자, 더 나아가 우리 세상과 미래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조언한다.
작가정보
(Verena Kast)
독일어권 최고의 융 학파 심리치료사이자 취리히 C. G. 융 연구소의 교육 분석가, 지도교수다. 1943년 스위스 볼프할덴에서 태어나 심리학, 철학, 문학을 전공했다. 취리히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스위스분석심리학회와 국제분석심리학회의 회장직을 장기간 수행했다. 자신의 심리상담소를 개업해 현장에서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고 경력 전반에 걸쳐 융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했다. 저술과 연구는 학술지와 언론에 널리 소개되었으며 여러 세대의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관계, 애도, 동화, 상징, 감정 및 상상력과 관련된 주제로 수많은 글을 발표했고 다수의 저서가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왔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 『내면의 그림』(공저), 『불안에 관하여』, 『나이 든다는 것에 관하여』, 『콤플렉스의 탄생, 어머니 콤플렉스 아버지 콤플렉스』, 『동화 속의 남자와 여자』, 『애도』, 『꿈, 당신을 변화시키는 무의식의 힘』 등이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대학교 아시아학부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데미안』, 『나, 버지니아 울프』, 『여자가 되자!』, 『예민한 엄마를 위한 책』, 『오늘의 지구를 공개합니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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