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왕국
2025년 08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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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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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후예이자 하늘의 지배자가 된 새, 남극의 얼음 위에서도 협력과 인내로 버텨낸 펭귄, 독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벌꿀오소리, 느림이라는 독특한 전략으로 생존해온 땅늘보,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넘어 기술로 진화를 시도하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다채로운 생명체들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진화’라는 생물 왕국의 가장 오래되고 단단한 법칙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생명과 진화, 생태계와 문명, 그리고 우주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간다. 1부에서는 독수리, 뱀, 장어, 사슴 등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남은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소개하며, 자연이 얼마나 다양한 해답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준다. 2부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격변, 그리고 이에 적응해온 생물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생태계의 유기성과 복잡성을 되짚는다. 특히, ‘무당개구리’와 같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위협이 된 생명체들은 독자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교란의 의미를 질문하게 만든다.
3부에 이르면, 이야기는 인간 중심으로 넘어온다. 불을 사용하고 금을 탐하며 번개를 이해하고 감각의 비밀을 풀려는 인류는 이제 자연을 뛰어넘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질문의 무대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등은 단순한 공상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인가’라는 과학적 질문으로 구체화된다.
『생물의 왕국』은 우리가 단지 살아있기 때문에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살아남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라는 더욱 깊은 층위의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그 질문은 결국 인간에게로 향한다. 인간은 과연 이 왕국의 ‘지배자’인가, 아니면 생명이라는 커다란 연결망의 한 점일 뿐인가?
이 책은 단순한 과학 교양서를 넘어선다. 철학과 생물학, 인류학과 우주 과학을 넘나들며, 생명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거대한 성찰의 보고다. 『생물의 왕국』은 독자에게 한 가지를 약속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생명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 시선은 더이상 인간만을 중심에 두지 않는, 더 크고 깊은 이해로 확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프롤로그: 유튜브엔 아기상어만 있는 줄 알았지.. 질문하는 과학의 참 즐거움이란!
Part 1 | 진화는 정말 불공평하다
01 | 맹독과 맹수를 비웃고, 임신까지 디자인하다: 벌꿀오소리
02 | 가장 더러운 것을 먹고, 가장 깨끗하게 사는 법: 독수리
03 | 전 세계 멸종위기종이 유독 한국에선 예외인 이유: 고라니
04 | 태어난 곳도, 죽는 곳도 미스터리인 일생: 장어
05 | 가장 거대한 지배자는 가장 작은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새
06 | 나는 법을 잊었을 때, 비로소 바다를 날 수 있었다: 펭귄
Part 2 | 살아남은건 다 이유가 있다
07 | 갈비뼈가 어떻게 가장 완벽한 방패가 되었나: 바다거북
08 | 나의 사촌은 바다로 가고, 나는 맛이 없어 살아남았다: 나무늘보
09 | 아마존의 생명은 나의 먼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사막
10 | 나의 아름다움은 전 세계의 재앙이 되다: 무당개구리
Part 3 | 가장 연약한 동물이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나
11 | 불은 뇌를 키웠고, 금은 신뢰를 만들었다: 불과 금
12 | 몸속의 혈관과 하늘의 번개가 똑같이 생겼다?: 번개
13 | 빨간색을 본다는 것, 이것이 우리를 지배자로 만들었다: 인간의 눈(目)
Part 4 | 지구 밖 생명의 가능성: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14 | 드넓은 우주는 생명으로 가득할텐데, 왜 우리만 홀로 존재하는가: 외계문명
15 | 느낄 수도 볼 수도 없는 힘이 모든 것을 지키고 있었다: 자기장
생물의 왕국 초대석: 자연이 묻고 이정모가 답하다
도판출처
“우리 족제비과 동물들은 각자만의 생존 전략이 있다. 우리들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비해서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거다. 스컹크는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나는 내 방식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건드리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가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이것이 생존이다. 나약한 것은 강한 자의 먹이가 될 뿐. 나는 이 법칙을 받아들였다. 그렇기에 나는 살아남았다. 나는 강한 존재다.”
벌꿀오소리 중
“내 삶은 기다림이다. 나는 하늘의 순환을 믿는다. 사냥이 일어나고 생명이 끝나며 내 자리가 생긴다. 나는 시끄럽지 않게 조용히,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서 그 자리를 채운다.”
독수리 중
“하지만 포식자가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서도 송곳니가 완전히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기본적으로 포식자를 만나면 도망치는 전략을 사용한다. 숲속에서 빠르게 도망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생존 전략이다. 그러나 가끔 도망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그런 순간에 송곳니를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한다. 물론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송곳니가 포식자들에게 충분한 위협이 될 리 없다는 것을. 중과부적(衆寡不敵) 적은수가 많은 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라니 중
“나는 지금 하늘을 난다. 나는 수많은 다른 새들과 함께 바람을 타고 흐른다. 내 뼈는 가볍고 내 깃털은 바람을 가르며 내 눈은 세상을 꿰뚫는다.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다. 공룡이, 중생대의 생명이,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 그것을 인간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우리는 멸종하지 않았다. 우리는 바뀌었고 적응했고 살아남았다. 그게 진화의 힘이다. 거대한 것은 사라지지만 작고 유연한 생명은 살아남는다. 우리는 그 증거다.”
새 중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이다. 많은 새끼 거북이들이 바닷가로 향하는 도중 플라스틱 쓰레기나 병을 넘지 못하고 갇혀 버린다. 자연 상태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바다로 향할 수 있었던 이 친구들이 인간의 쓰레기 때문에 길을 잃고 죽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인간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바다거북 중
“나는 그저 잎사귀를 씹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의 등은 땅을 지탱했고 내 등엔 이끼가 자란다. 그는 세상을 딛고 있었고 나는 세상 위에 매달려 있다. 살아남는 방식은 달랐지만 우리에겐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모두 조용한 생명체였다.”
나무늘보 중
“나는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막은 살아있다. 사막은 변화한다. 언뜻 멈춘 듯 보여도 우리 모래들은 각자의 속도로 숨 쉬며 나아간다. 우리가 쌓이면 땅이 되고 땅이 되면 문명이 생기고 문명이 생기면 다시 사라진다. 나는 그것을 수없이 반복해왔다. 나는 파괴가 아니라 전환이다.”
사막 중
“결국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생태계의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가 되었다. 좋든 나쁘든 우리의 존재가 세계를 변화시켰다. 이 작은 몸에 거대한 책임을 지게 된 나와 내 동족들은 앞으로도 세계 속에 어울리며 살아갈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과 자연이 더욱 세심하게 서로를 돌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당개구리 중
“지금의 인류는 생물학적으로 3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만들어내고 있으며 지구를 지배하고 있다. 그 모든 차이의 시작은 불이다. 불은 우리가 기후를 극복하게 했고 밤을 낮으로 바꾸었으며, 음식을 저장하고 요리하게 했다. 결국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
불과 금 중
“번개는 몸 안을 통과할 때 혈관 신경 근육 같은 전기 전도성이 높은 부위를 따라 흐른다. 그리고 출구에 이르러서는 폭발한다. 번개가 처음 몸에 닿은 지점보다 나가는 곳에서 더 큰 상처가 생기는 이유다. 마치 총알이 몸을 관통할 때 입구보다 출구가 훨씬 크고 깊은 것처럼. 전류는 흐르며 열을 만든다. 그 열은 내부에서 차오르다가 공기라는 절연체를 만나며 터져 나간다. 그리고 그 흔적은 리히텐베르크 패턴으로 우리 몸에 남는다.
자연은 반복을 사랑한다. 작은 흐름이 모여 강이 되고 작은 가지가 모여 숲이 된다. 그리고 때때로 하늘에서 내려온 전기가 인간의 몸을 지나갈 때 그 몸 역시 하나의 지형이 되고 하나의 숲이 된다. 나뭇가지 같은 자국이 그 몸 위에 남을 때 그것은 하나의 자연 현상이다. 단지 인간의 살 위에 일어났다는 점만이 다를 뿐.”
번개 중
”눈이 생기기 전의 생명은 삶의 목표가 없었다. 그저 물속을 둥둥 떠다니며 입에 들어오는 것을 삼키고 피하려면 피하고 마주치면 끝이었다. 의지와 목표 없이 생존만이 전부였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눈이 생기면서부터 생명은 어디로 향할지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각은 단지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관이 아니라 방향과 의지를 만드는 감각이 되었다.
인간의 눈은 이 모든 진화의 결정체다. 우리가 빛을 느끼고 방향을 인식하고 초점을 맞추고 색을 구별하며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된 건 수억 년 전 오목한 빛 감지점에서부터 시작된 기나긴 여정 덕분이다.“
인간의 눈 중
”진화는 항상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부터 복잡한 생명체가 탄생하는 법은 없다. 지구에서도 초기 생명체는 극도로 단순한 형태로 존재했다. 단순한 세균과 단세포 생물이 수십억 년의 시간을 거쳐서야 더 복잡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유성생식이라는 우연한 사건은 그 진화를 폭발적으로 가속화했다.
결국 우리가 속한 지구와 인류의 존재는 수많은 우연과 돌연변이의 결과이다. 우주 어딘가 다른 행성에서도 비슷한 우연이 일어나 지적 생명체가 탄생했을 수 있지만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비슷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언제쯤 등장했는지도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미 멸종했을 수도 있고 이제 막 단세포에서 복잡한 생물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일 수도 있다.“
외계 문명 중
”결국 수금지화목토천해 이 여덟 행성 중에서 지표가 있고 강력한 자기장을 유지하고 있는 행성은 지구뿐이다. 수성은 작고 식었으며 금성은 너무 느리고, 화성은 이미 냉각됐다. 반면 지구는 적당한 크기와 열, 적당한 자전 속도로 내부가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외핵은 여전히 대류 운동 중이고, 자기장은 그 회전에서 끊임없이 솟아난다. 그리고 이 자기장이 태양풍을 막고 생명체를 보호하며 GPS와 위성 통신의 신뢰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땅 위에서 살아야 하는 생명체다. 그리고 땅이 있는 행성들 가운데 오직 지구만이 온전한 자기장의 보호를 받고 있다. 우리는 물이 있어야 살아가고, 공기가 있어 숨을 쉬며, 빛이 있음으로 에너지를 얻지만 그 모든 기반 위에는 보이지 않는 자기장의 손길이 있다. 그 손길이 끊임없이 지구를 감싸고 있었기에 우리는 고요하지만 안정된 진화를 이어올 수 있었다.
자기장 중
✦ 대한민국 대표 과학커뮤니케이터 ‘털보관장’의 화제의 신간!
✦ 누적 12억 뷰, 260만 구독자의 〈과학을보다〉, 〈과학정모〉 진행
✦ 김범준, 갈로아 작가 적극 추천!
“모든 생명은 예측 불가능한 우연과
살아남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생물들의 생존 드라마!
『생물의 왕국』은 단순히 ‘살아남은 자들’의 승전보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어떤 전략을 취했는가”를 끈질기게 묻는다. 생존은 가장 강한 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한 자에게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이 책은 명징하게 보여준다.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그것은 환경과 조건에 맞춰 끊임없이 자신을 재설계한 결과다.
『생물의 왕국』이 안내하는 여정은 46억 년의 지구 역사에 새겨진 생명의 드라마다. 우리가 알던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왕국이다. 그 안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해 왔다. 이 책은 그 선택의 역사를 하나하나 되짚는다.
예를 들어, 공룡의 최종 진화형인 새는 하늘을 선택했고, 뱀은 다리를 버리는 대신 더 유연한 몸을 얻었다. 독수리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뼈째 삼키는 극한의 식습관을 가졌고, 장어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대양을 건너 번식지를 찾아간다. 벌꿀오소리는 그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강인한 전사이자 독에도 죽지 않는 면역 체계를 진화시켰으며, 남극의 혹한을 견딘 펭귄은 비행을 포기하는 대신 바다에서 살아가는 법을 택했다. 이들 각각은 살아남기 위한 단 하나의 법칙, 즉 ‘변화에 맞춘 선택’을 실행한 존재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흥미로운 생물학적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생물의 왕국』은 인간의 위치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왕국의 꼭대기에 있는 존재처럼 느낀다. 그러나 기술이라는 도구를 무기로 들었을 뿐, 그 도구가 우리를 진정한 생존자라고 보장하진 않는다. 불과 금, 번개를 손에 넣고 감각을 재설계하며,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간. 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법칙을 이해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것을 착각하고 있는가?
이 책은 ‘기술로 진화할 수 있는가’라는 인간의 오만한 질문에 대해 단호한 침묵으로 답한다. 기술은 생존을 도울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생명의 본질이 될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전한다.
『생물의 왕국』의 마지막 장은 지구 바깥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소멸, 이 우주의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지구에서 문명이 가능하기까지, 과학적 사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자를 우주의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이로써 생물의 왕국은 지구를 넘어서 더 넓은 우주의 질서 속으로 뻗어나간다.
“생존은 싸움이 아니다. 그것은 선택과 적응의 예술이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생명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데 있다.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가 얼마나 거대한 생명의 네트워크 속에서 하나의 점에 불과한지를 깨닫게 만든다. 생명은 전쟁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것은 무수한 희생과 절묘한 전략, 끊임없는 선택의 결과다. 그리고 그 선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살아남는다는 것은 단지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 질문은 곧, 우리 삶의 방향을 묻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물음의 실마리는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작가정보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역임하며 12년간 ‘털보 관장’으로 활동해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언어를 지향하며, 과학자와 일반 대중을 이어줄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2019년엔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수훈, 현재는 집필과 강연 및 방송으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과학 채널인 〈보다BODA〉에서 ‘이정모의 과학정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어쩌다 어른〉,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에도 출연해 자연과 문명을 잇는 흥미로운 시선을 대중에게 전했다. 저서로는 『찬란한 멸종』,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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