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 3: 우리의 최선
2025년 08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96.01MB) | 155 쪽
- ISBN 97911735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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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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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선택했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와 힘찬은 서로의 존재, 그리고 동료들을 통해 다시 일어섭니다. 3권에서는 늘 치열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 우리와 힘찬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최선’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합니다.
줄거리
안개가 자욱한 어느 밤, 산책을 하던 아이와 할머니 앞에 목줄 없는 개 한 마리가 나타난다. 손자를 지키려던 할머니는 목을 물리는 중상을 입고, 곧 닥터 헬기로 외상 센터에 이송된다. 의료진의 빠른 처치와 긴박한 응급 수술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바이탈은 점점 나빠진다.
수술 중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출혈, 예기치 않은 심정지, 그리고 결국 마주한 사망 선고의 순간. 열세 살 외과 의사 우리는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환자의 생사를 놓고 내려야 하는 결정 앞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때의 선택은 최선이었을까.
환자를 살리는 데 있어서 단지 최선을 다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우리. 우리는 스스로의 최선을 의심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다시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작가의 글 … 5
등장인물 소개 … 8
1. 한밤에 나타난 개 … 11
2. 너 때문이 아니야 … 29
3. 불구덩이 속에서 … 50
4. 할머니의 김밥 … 67
5. 계속할 수 있을까? … 80
6. 최선의 끝에는 … 109
에필로그 … 136
심폐소생술에 대해 … 140
그때였다. 커다란 개 한 마리가 할머니와 시원이 앞에 나타났다. 목줄도 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떠돌이 개처럼 보였다. 깜짝 놀란 시원이가 소리를 지르며 할머니 뒤로 숨었다. 할머니는 당황했지만 시원이를 지키기 위해 개를 노려보며 발을 굴렀다. _12p
“도우리. 일단 할머니를 헬기에 태우자. 빨리 이송해야 해.”
힘찬이 말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아이도 뇌손상 가능성이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이 아이, 구급차로 가다가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요. 구급차로 병원까지 얼마나 걸리죠?”
우리가 다급히 물었다.
“35분이요.”
류 대원이 대답하자, 힘찬이 소리쳤다.
“야, 도우리! 이러다 둘 다 사망이라고!” _25-26p
“야, 강힘찬. 이건 아무리 봐도 무리야. 아이가 살아 있을 확률이 너무 희박하다고, 인마!”
“희박한 거지, 없는 건 아니잖아요.” _58-59p
우리는 시원이 아빠를 똑바로 보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도우리, 너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거야? 시원이 아빠의 눈도 우리에게 계속 묻고 있었다.
“네. 다시 돌아가도 그렇게 합니다, 저는.” _90p
우리가 아까보다 조금 밝아진 목소리로 물었다. 아빠와 이야기하고 나니 뭔가 마음이 푸근해졌다. 환자의 생사는 풀다 안 풀리면 다음으로 미루거나 포기할 수 있는 수학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어렵다.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어쩌면 조금 더 천천히, 진심으로 고민해 가야 하는 거 아닐까? _121p
★★어린이 사전 평가단 평점 4.88점★★
“도우리에 감정 이입해서 내가 의사가 된 것 같았어요.”
“제 나이 또래 아이가 저렇게 멋진 의사가 되어 사람들을 돕고 살리는 모습은,
저에게 의사라는 또 다른 꿈을 하나 심어 주었어요.”
“저도 우리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 보고 싶어요.”
생과 사의 경계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끊임없는 선택 속에서 한 뼘씩 자라는
우리와 힘찬의 뜨거운 현장 이야기
위급한 순간마다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선택을 내려야 하는 사람들.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와 우진119 소방대원 강힘찬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고민하며 현실의 벽에 부딪힙니다.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인가, 어떤 판단이 옳은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견딜 것인가.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환자와 시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깊은 책임감을 품은 이들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삶의 무게를 마주하며 점점 더 성장해가는 우리와 힘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진짜 ‘최선’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의학 동화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영역의 의학 동화 시리즈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외상 센터’와 ‘닥터 헬기’를 소재로 삼아, 긴박감 넘치는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외상 센터는 중증 외상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이곳의 의료진들은 1분 1초가 급한 환자들을 위해 닥터 헬기를 타고 직접 사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환자가 외상 센터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마주하고, 닥터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날아가 환자를 구조하며, 다시 헬기를 타고 돌아와 생명을 살려내기까지의 숨 가쁘게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병원 밖에서 펼쳐지는 더 새롭고, 더 넓은 의학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협력의 가치
의료 현장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는 무엇보다 의료진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제한된 공간인 닥터 헬기 안에서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도우리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환자를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팀워크의 가치를 전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 현장에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서로 돕는 마음과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의료진의 모습을 배우고 나의 꿈을 넓게 펼쳐 보세요
외상 센터의 의사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위기 속에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잃지 않습니다. 이 책은 환자를 향한 헌신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팀원들과의 협력 등 의사가 갖춰야 할 진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외상 센터에는 환자를 안정시키는 간호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돕는 소방대원, 안전한 운항을 책임지는 기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의료진도 함께합니다. 도우리와 의료진들이 위기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의사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의료 직업에도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획자의 글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독일 태생의 의사, 신학자, 철학자, 음악가이자 인도주의자로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의료 선교사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며, 1952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릴 적 이 분의 위인전을 읽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졌습니다. 그 꿈을 꾸준히 키워 의사가 되었고요.
의사의 길 중에서도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몸을 맞대고 나의 손발로 환자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과 의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도움이 절실한 이들이 어디에 있을까 찾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갑작스럽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게 되는 중증 외상 환자들을 치료하고자 외상외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중증 외상 환자는 어떤 응급 질환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지만 소생하기까지 시간 여유가 적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사고 현장에 보다 가까이 갈수록 더 좋은 치료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것이 제가 ‘닥터 헬기’에 몸을 싣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헬기에 올라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도움이 절실한 환자들을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해 오면서, 고되고 위험하지만 꼭 필요한 이 일이 지금 ‘나’에서 끝나지 않고 ‘후배 의사’에게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도한 적이 많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위인전을 읽고 의사가 되기를 꿈꾸고, 그 꿈대로 외상외과 의사가 되어 닥터 헬기를 타고 사고 현장과 외상 센터를 누비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 중 누군가도 미래의 외상외과 의사, 닥터 헬기 의사가 되는 것을 꿈꾸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장 어려운 곳에 있는, 가장 취약한 이들의 생명을 소생하는 이 일을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장 정경원
인물정보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그림책 작가로 활동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어뜨 이야기〉,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원하는 아이〉, 〈누리호의 도전〉, 〈이상한 숲속에 나홀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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