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라습
2025년 08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4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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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848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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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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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하얀 얼굴 푸른 눈동자 13
제2장 총령(葱嶺)을 넘어서 43
제3장 공(空)을 실은 큰 수레 77
제4장 아침을 꿈꾸던 사람들 121
제5장 염주와 단주 157
제6장 대붕(大鵬)의 인욕 199
제7장 불향만리(佛香萬里) 229
제8장 공명조(共命鳥)가 사는 곳으로 255
제9장 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 281
제10장 바늘을 삼켜 만든 혀사리 317
제11장 순교(殉敎)로 세운 이정표 349
심사평_ 남지심(소설가) 382
작가의 말 386
“모르느냐? 너는 태어난 자체로 이미 나에게 큰 효도를 했다. 너를 얻고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너는 나를 두고 머리를 깎아 불효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실은 내가 가지 못한 승려의 길을 향해 의연하게 걸어간 자랑스러운 내 분신이다. 출가한 것도 결코 불효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너 같은 천재가 내 아들이어서 나는 평생 뿌듯했으며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 수 있었다. 너는 내 삶의 원동력이고 목적이고 든든한 의지처였다. 꼭 같이 살았던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너는 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차고 넘친다. 목에 걸어 줄 테니 아무 소리 말고 잠자코 받아라.”
(p.181)
“국왕을 알현할 때는 국왕의 덕을 찬미하는 송이 있고 부처님을 뵐 때는 부처님을 찬탄하는 방식이 있어요. 경전 속의 게송들은 모두 이런 형식인데 그런 범문을 중국어로 바꾸면 그 문장의 아름다움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번역은 문장의 양식이 아주 완벽히 동떨어지기 때문에 마치 밥을 씹어 남에게 주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맛을 잃어버릴 뿐 아니라 구역질이 나게 할 수도 있어요.” 구마라습은 천축 문체의 음악적 특질과 범어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생기는 병폐를 잘 파악하였다. 현악기와 어울리듯이 문체와 운율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다음 제자들에게 다만 뜻을 전달하는 데 멈추지 말고 운율로써 경의 의미를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p.272~p.273)
젊은 시절 드라마 작가로 살다 뉴욕으로 건너가 기자가 된 사람.
글을 쓰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직지사에서 은사를 만나 수행자가 된 사람.
20여 년의 수행 끝에 대승불교 경전 역경의 주인공인 구마라습의 일대기를 소설로 쓰면서 다시 세상으로 나온 사람, 혜월 스님의 첫 장편소설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 속으로 들어가다』를 만나보자.
실크로드는 대항해 시대 이전 중국 대륙과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지중해 세계를 잇던 동서 교역 루트로 이 길을 통해 동서 간의 문물이 왕래했으며 그 주변에 도시나 마을이 생겨났다. 장안에서 돈황을 거쳐 천산산맥을 지나 파미르고원을 통과하는 중국 측 교역로는 크게 천산북로와 천산남로로 나뉜다. 세계 7대 산맥의 하나로 바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천산산맥은 중앙아시아의 척추로 신장성(新疆省) 북쪽의 준가르분지와 남쪽 타림분지의 경계를 이룬다. 구자국은 만년설로 뒤덮인 천산산맥의 타림분지 안에 있다. 구마라습은 구자에서 태어나 용수의 대승 사상을 중국으로 실어 나르며 불교사에 우뚝 솟은 삼장법사였다.
소설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 속으로 들어가다』는 끝없는 사막과 험준한 산악을 지나 대승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던 구마라습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정치적 변혁기에 전쟁 포로 아닌 포로로 지난한 삶을 이어가야 했던 그가 산스크리트어를 중국어로 옮기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낯선 세계로 가는 여정이 순탄치 않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중국 대륙에 부처의 사상을 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것을 바친 사람, 구마라집의 집념과 이상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 『구마라습, 대장경 판각 속으로 들어가다』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중국, 한국, 일본의 문화와 전통이 이루어지기까지 역사의 일부를 여실히 알 수 있다.
작가정보
젊은 시절 창작법 강의를 듣고 소설 습작을 한 다음 TV드라마 작가로는 제법 많은 단막극을 집필했지만, 정작소설가로는성공하지못한것이늘마음에걸렸 습니다. 더 늦기전에 꿈을 이루기 위해 절을 찾았다가 승려가된입장에서보면오랫동안작가가될준비는 해 왔다고 생각됩니다. 본 소설도 초고(草稿)를 쓴 지 는 5년도 더 되는데, 글을 읽지 않는 풍토가 조성되면 서 써만 놓고 컴퓨터 안에서 긴 잠을 재웠는데, 이번 에 몇 달 다듬어서 응모라는 평가를 당당하게 받고 세 상에 내보내고 싶어졌습니다. 그 외도 스님이나 불자 가 주인공인 몇 권의 소설을 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나이는 들었지만 크게 고장난 데는 없어 앞으로 길면 10년, 짧아도 5년 정도는 왕성하게 작품을 써 최소한 몇십권은발표할수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
* TV 드라마 집필
* 뉴욕에서 신문기자로 활동
* 귀국 후 불문에 귀의
* 법문집 『오대산에는 문수보살이 있다』 집필
* 현 충남 서산시 해미면 가야산 〈약선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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