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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역사

지구설 : 지평설
평지인 지음
뉴성

2025년 08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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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8.10MB)   |  310 쪽
ISBN 97911966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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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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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세계가 편평하다는 설(지평설)과 세계가 둥글다는 설(지구설)에 관한 역사를 고찰하는 책이다.

지구설은 이제 겨우 500년 가량된 수학적 가설이다.
동아시아는 17세기까지 확고하게 지평설이었다.
서양도 지구설이 등장하기 전까진 지평설이었다.
지평설의 역사는 무한하다고 할 정도로 인류와 함께 해왔다.

그런데 신대륙 발견을 계기로 지평설은 폐기되고 지구설이 급격히 부상했다.
하지만 최근 지구설의 모순점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잊혀졌던 지평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구설과 지평설은 세계관이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다양하듯이 세계관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맹신이 오직 지구설만을 유일무이한 세계관으로 옹호해왔다.

지평설이 어떻게 자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느냐며 현대인들은 비웃는다.
그건 고대인들의 심오한 지평설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유물론적인 지식의 반증일 뿐이다.
고대인들의 지평설은 천지(天地)와 사람, 그리고 신에 대한 경의와 신비로 가득찬 장엄한 세계관이었다.

하지만 왜곡된 역사와 도그마화된 과학이 지평설을 근본도 없는 우스꽝스러운 동화로 만들어버렸다.
본서는 수정된 역사를 제시하여 지평설의 잃어버린 족보를 회복시키고 지구설의 과장된 족보를 폭로하고 있다.
그리하여 부당하게 폐기된 지평설이 유물론적인 지구설을 대체하거나 또는 대등한 세계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장. 편평한 세계
지구설 vs. 지평설 8 / 고대인의 세계 14 / 순환하는 시간 15 / 신성한 공간 17 / 천지분리 20 /
반대의 일치 45 / 상관적 사유 51 / 내가 세계의 중심이다 57 / 하늘의 상실 61 / 천지학 65 /
점성술 95

2장. 지구의 탄생
힌두 천문학 111 / 이슬람 천문학 116 / 지혜의 집 118 / 지구설 논쟁 122 / 도구주의 124 /
그리스 천문학 130 / 구형론자들 130 / 천구의 165 / 지구의 169 / 지도 173 / 이슬람 지도 174 /
동아시아 및 유럽 지도 184 / 수륙 지구 189

3장. 지구의 성장
신비적 지구 195 / 장미십자단 195 / 플러드 vs. 케플러 198 / 수학적 지구 201 /
왕립학회 206 / 갈릴레이 208 / 뉴턴 210 / 세계 기계 214 / 인간 기계 218 /
기계적 과학과 기독교 218

4장. 비판과 대안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224 / 연역과 귀납 227 / 괴테의 색채론 229 / 조지 버클리 237 /
공손룡 242 / 공간 개념 245 / 범주의 오류 249 / 직립 250 / 수평선 252 /
세계의 중심 253 / 인간과 공간의 합일 253 / 공간과 빛 254 / 오늘날 공간 255

5장. 새로운 연대기
역사는 픽션인가 과학인가 260 / 폼페이 263 / 청동 264 / 연대 측정법 264 / 종교 271 /
달력 개혁 272 / 고대 그리스는 중세 비잔티움이다 273 / 알마게스트와 고대 이집트는 중세다 277

6장. 역사적 의문
메디치가 284 /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 286 / 카톨릭은 지동설을 반대했나 286
지구설과 지동설은 동시대 사건 287 / 이슬람 과학의 영향 288 / 로마 제국은 존재했는가 290

7장. 그럴듯한 역사
그럴듯한 역사 292

주석 298

BCE 5-6세기는 농경, 수렵, 채취로 생활하던 제정일치 사회였다. 자신의 마을과 공동체가 세계의 중심이라 굳게 믿었고 그 바깥은 야만인이나 괴수가 사는 곳이었다. 모든 세계를 아우르는 ‘전 세계’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거의 모든 고대 세계가 다 그러했다.
그런데 유독 고대 그리스인들은 예외였다. 그들은 ‘전 세계’라는 개념을 가지고 지구설을 과감히 주장했다. 천연덕스럽다 못해 억지스러운 이런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까? 시대적 퍼즐이 수천 년은 잘못 끼워진 것 같다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고대인들의 목가적인 일상에 갑자기 현대인(그리스인)이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나서는 세련된 신식 문물을 심어놓은 모습이랄까. -8쪽-

이처럼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신화소와 상징은 다양한 형태를 띠지만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사다리, 밧줄, 뱀, DNA, 탯줄 등 ― 이 모든 것들은 세계의 중심(곧 사람)에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나선형 통로다. 그 연결을 통해 생명이 창조된다. 그것이야말로 우주의 탄생이며 창조 신화의 비밀이다. -42쪽-

혼천설과 아주 유사한 우주 구조론은 ‘2구 이론’이라고 하여 16세기까지도 유럽에서 유행하였다. 개천설과 혼천설은 케케묵은 고대의 동양 우주론인 줄 알았는데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영문일까? 동서양의 연대기를 재조정하든지 BCE 5세기부터 있었다는 지구설의 시작을 2천 년 이상 뒤로 미뤄야 하지 않을까? -71쪽-

지구설은 필연적으로 지동설을 낳게 마련인데 2천 2백 년 동안 아무런 발전이 없다가 16-17세기에 갑자기 폭발했다는 것도 매우 이상하다. 이러한 역사적 의문을 추적한 결과 고대 그리스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헬레니즘도 기원전후가 아니라 르네상스와 19세기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양 역사와 연대기는 터무니없이 조작되어 있었던 것이다. -292쪽-

우린 지금까지 지구설이 아주 오래되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과 다르다.
신대륙을 발견한 1500년 이후부터 지구설은 본격 시작되었다.
지구설은 이제 겨우 500년 가량 된 신생 가설인 셈이다.
그럼에도 지구설은 아무런 의심도 받지 않고 일상 생활부터 전문 분야까지 기본 전제가 되었다.

사실 오랜 세월 동안 인류가 믿어온 세계상은 지평설이다.
지평설이 보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현상을 설명할 수 없는가?
만약 지평설도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왜 지구설만 고집해야 하는가?
과연 이것이 합당한 처사인지 이제는 차분히 돌아봐야 할 때이다.

본서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지평설과 지구설의 역사를 아우르며
고대인들의 신비적인 세계상과 현대인들의 기계적인 세계상을 대비하며
우리에게 세계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물정보

저자(글) 평지인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하고 2015년부터 지구의 모양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구는 둥근 물체가 아니라 주기를 가진 공간임을 확신하고 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있다.
첫 번째 책 《지구의 정체》를 2019년에 출간하고 6년 만에 두 번째 책 《이상한 역사》를 2025년 8월에 출간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평지인EastSky>, 네이버 카페 <평평한 지구인>, 네이버 블로그 <평지인의 인간중심우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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