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October호의 모험 3

은혜의 강

한성수 지음

페스트북 2025년 08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권과 2권에 이어 여전히 항해 중인 ‘Red October호의 모험 3’

신학과 과학, 그리고 철학이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권의 신나는 우주여행, 2권에서 암시된 35년간의 고뇌, 그리고 이어지는 이번 『Red October호의 모험 3』은 이 기나긴 서사를 신학과 과학, 철학이 뒤섞인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립니다.

작가의 개인적 투쟁은 이제 신과 우주,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거대한 상징극으로 변모합니다. 이 책은 35년간 작가를 스토킹한 가해자가 ‘나는 좋은데’라는 말로 악업을 쌓다가, 마침내 하늘의 분노를 사서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담아냅니다.

독보적인 문체와 기이한 상징들은 독자를 불편하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구원과 파멸에 대한 근원적인 사유의 한복판으로 초대합니다. 이는 한 인간이 35년간 겪어온 고통의 기록이자, 자기만 좋자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스토커의 말로가 어떻게 영원한 지옥으로 귀결되는지에 대한 무서운 증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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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정보

저자(글) 한성수

저자 한성수는 1965년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카이스트(KAIST)에서 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명지대학교에서 3년간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한 스토커로 인해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잃고 26세의 청년은 61세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65세가 넘어 문제가 해결되면 ‘로맨스 그레이(Romance grey)’의 삶을 꿈꿔왔고, 다행히 61세에라도 비로소 자유를 얻게 되어 스스로 ‘로맨틱 가이(Romantic guy)’를 자처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긴 공백기에도 수학에 대한 열정으로 서양의 대가들이 연구하는 파국 이론(Catastrophe Theory)을 홀로 탐구해왔습니다. ‘인생이란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는 작가는, 기나긴 투쟁과 깨달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