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2025년 08월 0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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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9298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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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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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쟁, 강제 노역, 그리고 해방.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거대한 역사가 정일남 작가의 시선을 통해 한 편의 역사소설으로 재탄생했다. 한반도를 떠나야 했던 수많은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향했어야 했을까.
주인공은 어느 날 가족과 헤어져 강제 노동 현장으로 끌려간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남긴 발자취를 쫓으며 당시 조선인들이 겪었던 참혹한 현실과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싸운 이들, 억압 속에서도 살아남으려 애쓴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조차 들리지 못한 채 스러져 간 수많은 이름들. 이 소설은 바로 그들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서 출발한다.
이 작품은 전쟁과 강제 노동, 정치적 격변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지를 강렬한 필치로 그려낸다. 그 속에는 인간의 존엄, 불굴의 저항, 그리고 가족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강제 노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그 하나하나에 담긴 생과 사의 이야기다. 한국 근현대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이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이 이 소설 속에서 다시금 생생하게 살아 숨 쉰다. 민중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역사의 대서사시에 귀를 기울여라!
1 조선, 일본의 식민지가 되다
2 민족의 자각
3 일본으로 끌려가다
4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5 내 고향, 제주도
6 방랑
7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8 광복과 혼란
9 남쪽 지방에서의 진통
제2부 나가자, 우물 밖 세상으로!
10 예수병원이여 안녕
11 베트남 파병
12 서독 가는 간호사
13 전쟁포로 김요한
14 간호사의 서독 출국
15 대학졸업자 광부
16 루르광산에서의 다짐
17 재회
18 대학원 진학
19 갈림길에서
감사의 글
작가 인터뷰
정일남 작가의 소설을 읽는 동안 독자는 한 인간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 민족의 깊은 상처와 놀라운 회복력을 함께 경험한다. 또한 일제강점기부터 독립운동, 전쟁과 분단, 해외 이주와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굽이치는 질곡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이 소설이 특히 빛나는 지점은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위대한 영웅의 서사로 풀어내는 대신, 지리산 자락에서 소작농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민초들의 시선으로 담아낸다는 점이다. 이름 없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고통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생의 의지가 담긴 이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는 쉬이 잊히지 않는다. 한 문장, 한 장면마다 겹겹이 쌓인 시간의 밀도는 독자를 긴 호흡으로 이끌며, 결국 그들의 삶을 깊이 응시하고 그 곁에 함께 서게 만든다. 이 소설이 그 시대를 살며 고통받았던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마침내 살아남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따뜻한 위로로 가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인물정보
저자(글) 정일남
한남대 화학과 졸업 후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과 지원으로 1970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북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KIST(한국 과학기술연구원)의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하여 평생 화학 연구에 헌신했다. 2004년 정년 퇴임 후 벤처 기업 JSI실리콘(주)를 설립하여 20여 년간 연구 시약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이끌었다.
과학자로서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생을 바치는 한편, 삶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면서 종교와 문학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 소설은 내면의 고민과 탐색 끝에 탄생한 첫 작품이다. 정일남 작가는 대한민국의 격동적인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한 개인의 삶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조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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