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가 일으킨 문명 2
2025년 08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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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03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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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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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역사는 결국 한 사람의 이야기이며, 한 사람의 내면은 곧 세계의 운명을 담고 있다. 이제 그대는 세계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는가? 이는 다름 아닌, 바로 그대 자신의 이야기니라.
그 분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곧 성전이니라”.
우리는 그 분의 이 말씀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 전까지는 자유를 알수도, 얻을수도 없으며, 한 민족이나 국가 역시 이러한 자유의 숨결이 없이는 그 존재의 존속이 고통과 파멸의 연속 일수밖에 없다.
왜 문명은 무너지는가?
사람들은 종종 문명을 말할 때, 그 눈부신 외벽을 먼저 본다. 하늘 높이 솟은 돔, 정교한 계단식 탑, 사방으로 뻗은 무역로와 법령의 조문들. 그러나 문명은 외형이 아니다. 진정한 문명은 그 심장 속에 무엇이 임재하고 있었는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이 떠난 성소는 아무리 정금으로 입혀져 있어도 이미 무너진 것이며, 영혼이 깃들지 않은 제국은 아무리 오래 지속되어도 이미 쇠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집트는 피라미드를 남겼고, 바벨론은 계단식 탑을 세웠으며, 그리스는 지성을 조각했고, 로마는 법을 제도화했으며 중국은 질서를 글로 새겼고, 인도는 침묵 속에 영원을 묵상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의 정신이 외부로 확장되던 시대의 흔적이지, 임재가 머무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회복한 흔적은 아니다.
문명이 영원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모든 체계와 찬란함이 하나님의 임재 없이 세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임재 없이도 풍요는 올 수 있으며, 질서 없이도 정복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중심에 살아 계신 분이 계시지 않을 때, 그 문명은 결국 자기 무게에 짓눌려 안으로부터 무너지게 된다.
역사는 반복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임재를 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갈림길에서 철과 돌이 섞이지 않듯이 그저 그렇게 분리되는 과정의 연속이다.
이슬람은 율법을 품었으나, 그 율법은 살아 있는 하나님을 가두었고, 중국은 예와 조화를 추구했으나, 그 질서엔 인격적 소명이 없었으며, 인도는 영원의 침묵을 바라보았으나, 그 침묵은 생명의 부름을 외면했다.
이들 모두, 시간과 자원과 철학과 미학이 주어졌던 문명들. 그러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선다는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그들은 기회를 놓쳤다.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고, 연결이 세계를 하나로 묶는 이 시기에, 거대한 덩어리로 존재하는 문명은 방향을 잃고 깨어난 한 사람들로 구성된 내면의 공동체만이 그 다음 문명을 세울 수 있는 문이 된다.
문명은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거하시는 살아 있는 성전이다. 그 성전이 곧 한 사람의 심령이며, 그 심령 안에 다시 불이 붙을 때 비로소 역사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기록하고 또 질문을 해본다.문명은 어떤 힘에 의하여 존속하는가? 아니,더 깊은 질문은 이것이다.
그대는 그 임재 앞에 서 있는가?그리고 그대는 그분이 거하실 성전이 되었는가?
1부. 내면화되지 못한 문명
1장. 이슬람 – 광휘의 율법, 닫힌 영혼
1.바그다드의 황금기와 갑작스러운 몰락
2.율법의 체계화 vs 임재의 부재
3.수피즘의 갈망, 임재를 향한 마지막 숨결
4.바그다드 이후, 영혼의 폐허 위에 남은 기억들
5.예수그리스도 없는 계시의 한계
2장. 중국 – 예(禮)의 제국, 살아있는 혼의 부재
1.천자 중심의 질서 문명
2.성리학의 정교함과 내면화의 한계
3.주자 이후의 천년: 반복과 암기의 제국, 사유의 침묵
4.중국문명과 그리스도의 거리
3장. 인도 – 공(空)의 침묵, 해체된 자아
1.베다에서 불교로, 자아를 비우는 문명의 여정
2.수행의 전통과 영혼의 침묵: 구도 없는 구도자들
3.자아는 깊어졌지만 책임은 사라졌다
4.명상은 있었지만 복음은 없었다
3.5장. 몽골 – 문명을 꿰뚫은 바람, 심판과 연결의 대격변
1.정복이 아니라 꿰뚫음이었다 – 유라시아를 흔든 ‘문명의 심문자’
2.질서를 무너뜨린 질서 – 몽골이 남긴 역설의 유산
3.초국가적 네트워크 vs 폐쇄된 전통 – 몽골은 무엇을 드러내었는가
4.‘너희가 곧 성전이니라’의 불씨, 아직 준비되지 않은 대륙
2부. 문명을 다시 심은 임재
4장. 예수 그리스도 – 말씀이 육신 되어 임재하신 분
1.하나님의 로고스가 한 사람 안에 임하신 사건
2.성전은 공간이 아니라 존재다
3.‘너희가 곧 성전이니라’의 문명사적 의미
4.복음이 문명의 형식을 해체하고 새 틀을 빚다
5장. 종교개혁 – 임재 앞에 선 자, 문명을 다시 걷게 하다
1.루터의 각성, ‘오직 말씀’, ‘오직 믿음’
2.성전된 개인의 등장: 양심, 자유, 책임의 시작
3.내면의 회심이 법, 정치, 예술, 경제까지 바꾸다
4.왜 유럽만 문명의 다음 문으로 진입했는가?
6장. 내면화된 복음, 다시 움직이는 역사
1.르네상스, 과학혁명, 계몽주의의 심층 동력
2.‘한 사람의 깊이’가 역사의 확장을 결정한다
3.성전된 개인의 시대: 자유·창조·초연결의 문명
4.외형적 덩어리 문명의 한계와 소멸
7장. 세계시민사회의 출현 – 초연결 속의 성전된 개인들
1.경계가 무너진 시대, 민족보다 영혼이 앞선다
2.기술과 문명, ‘그릇’은 진보했으나 ‘불꽃’은 있는가?
3.국가는 약해지고, 개인은 거룩해진다 –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
4.성전된 자들의 지구적 연결망 – 하나님의 숨결이 이끄는 문명
5.마지막 때 부르게 될 노래와 한국의 사명
에필로그
참고문헌
작가정보
저자(글) 다윗의 장막
성경 묵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그 분의 거룩한 숨결 이야말로 모든 생명과 역사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것을 발견한다.
기나긴 인류역사 속에 숨겨진 그 분의 거룩한 손길을 크나큰 기쁨으로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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