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선조들의 수학 이야기
2025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3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6.04MB) | 195 쪽
- ISBN 979116416256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0,17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숨은 수학적 비밀, 서양의 수학자 오일러보다 70여 년이나 먼저 방진을 발견해 현대 수학사에 이름을 남긴 최석정 대감, 수학으로 독립운동을 한 이상설과 현대식 수학 교과서를 쓴 남순희 등을 살핀다. 또한 수백 년 전의 수학 책에 등장한 실생활 문제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모습을 추측해보는 일도 흥미롭다.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풍부하다.
1부 훈민정음에 수학이 숨어 있다고?
수학을 사랑한 발명왕 세종
2부 산가지로 마법을 부리는 조선의 수학 천재
중국 사신과의 대결에서 이긴 홍정하
3부 스도쿠 게임처럼 보이는 숫자 놀이 마방진
현대 조합론의 아버지가 된 최석정
4부 별의 움직임도, 밭의 넓이도 모두 계산해보자
소행성의 이름이 된 학자 홍대용
5부 세상을 놀라게 한 1,400년 전 주사위
유물로 알아보는 신라인의 수학 실력
6부 수학도 독립운동이 될 수 있을까?
학문을 향한 조선의 열정을 증명한 이상설
7부 자전차를 타고 경성에서 의주까지 달린다면
100년 전 수학 교과서를 쓴 남순희
나오며 | 수학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어
“예로부터 수학을 잘 알면 측량과 계산을 정확히 하여 농사에도 이롭고, 조세 제도를 공평히 해서 백성들이 편히 사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내 이 수학 책을 그 어떤 보물보다 긴요하게 쓸 것이니 당장 집현전과 호조, 관상감으로 골고루 보내 익히도록 하여라.” 임금님의 명령으로 수학 책은 곧바로 모든 신하에게 전해졌어.
_22~23쪽 〈훈민정음에 수학이 숨어 있다고?〉 중에서
“수학 중에 방정식 문제가 가장 어려운데 나무 막대를 꺼내 이리저리 놓으며 순식간에 계산을 하니 그것이 무엇이오?” 하국주가 물어본 것은 ‘산가지’를 이용한 계산법이었는데 하국주는 이것을 무척 신기하게 여겼어. 하국주가 산가지를 중국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부탁을 하자 홍정하는 당장 가지고 있던 산목 40개를 추려 주면서 계산 방법까지 자세히 가르쳐 주었어.
_59쪽 〈산가지로 마법을 부리는 조선의 수학 천재〉 중에서
우리 친구들은 ‘마방진’에 대해 들어 보았지? 어릴 적에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이라는 만화에서 강림처사가 마방진 부적으로 악한 무리를 구속하는 장면을 본 친구도 있을 거야. 사람들이 마방진에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부적으로 쓰인 것이지. 그 이름을 풀어보아도 마(마법), 방(사각형), 진(줄을 지어 서다), 즉 ‘숫자가 줄지어 들어 있는 마법 사각형’이라는 뜻이 있어.
_83~84쪽 〈스도쿠 게임처럼 보이는 숫자 놀이 마방진〉 중에서
옛날 어린이들도 우리처럼 구구단을 열심히 외웠는지, 둥그런 원의 넓이를 구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 《주해수용》에는 한자로 쓴 구구단이 가지런히 적혀 있고, 원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도 알기 쉽게 적혀 있어. 현재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구구단과 같은데, 특이한 점은 9단부터 시작한다는 것이야. 또한 원의 넓이를 구할 때 원주율을 3.14 대신 그냥 3으로 했어.
_127~128쪽 〈별의 움직임도, 밭의 넓이도 모두 계산해보자〉 중에서
서양 수학이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우리나라의 옛날 수학 책들은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임진왜란과 6·25 전쟁을 겪으면서 거의 모든 자료가 불타 없어지고 말았거든. 그렇지만 우리 옛 수학은 책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건축물이나 생활 도구 등 문화유산에도 그 흔적이 묻어 있어서 조선 시대 이전의 수학을 엿볼 수 있어.
_142쪽 〈세상을 놀라게 한 1,400년 전 주사위〉 중에서
현대 일본 수학자들도 조선에는 수학이 없었고, 일본의 통치 덕에 근대 수학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지. 하지만 근대 수학은 조선의 지식인들이 이미 한일 병합 훨씬 전부터 스스로 연구하고 있었어. 그 중심에 근대 수학 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 선생님이 계셨고, 선생님이 쓰신 수학 책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_171~172쪽 〈수학도 독립운동이 될 수 있을까?〉 중에서
남순희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뿐 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했어. 학교와 학생은 있어도 신식 교과서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니까. 특히 수학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 남순희 선생님은 일본에 들어와 있는 미국 수학 책을 공부한 후 조선의 실정에 맞게 우리말로 편찬했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식 수학 교과서를 최초로 만드신 거야.
_181쪽 〈자전차를 타고 경성에서 의주까지 달린다면〉 중에서
“훈민정음과 독립운동이 수학이랑 무슨 상관이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고를 확장시켜줄 7가지 이야기
“수학은 어려워요.”
“수학은 서양에서 온 학문 아니에요?”
“옛날에 살던 아이들은 수학을 안 배웠겠죠? 부러워요.”
아이들은 수학이라고 하면 이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수학은 서양에서 온 학문도 아니고, 어렵고 따분한 과목도 아니다. 현대 수학의 한 분야인 조합론의 역사를 기록한 책에 보면 ‘조합론의 시작은 적어도 300년 전 최석정의 《구수략》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라고 적혀 있다. 최석정은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여덟 번이나 지낸 인물이다. 서양이 자랑하는 수학자 오일러보다 우리 선조의 이름이 조합론의 역사에서 더 먼저 소개된다는 사실을 알면 뿌듯한 기분이 들며 수학에 관심이 생긴다.
“수학은 숫자가 나오고, 그걸 더하거나 빼는 과목 아닌가요?” 이 역시 수학에 대한 오해다. 사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과목으로, 숫자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위상수학이나 대수학, 기하학에서는 숫자 없는 수학을 다루기도 하는데, 그 예가 훈민정음이다. 알파벳 ‘A’나 한자 ‘日’은 90도나 180도로 돌리면 아무 의미 없는 그림이 된다. 하지만 ‘아’나 ‘어’는 방향에 따라 ‘우’나 ‘오’처럼 글자가 된다.
수학이 지루한 과목이라는 편견을 깨는 일은 중요하다. 더불어 수학이 과거와 현대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 수학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교과 통합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연습이 중요해진 지금, 《우리가 몰랐던 선조들의 수학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인식을 넓히고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이장주는 한국수학사와 수학교육을 공부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 속 수학 이야기》와 《한국 수학문명사》를 썼고, 《세상을 바꾼 방정식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여러 권의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를 집필했습니다. 취미는 서예와 바둑입니다.
이 책을 쓴 이장주와 한은경은 40년을 함께한 부부입니다. 어린 두 아들을 기르며 놀고 공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둘 다 훌쩍 커버렸습니다. 아이들과 나누었던 즐거운 수학 이야기를 더 많은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은경은 국어교육학을 전공했고, 국어와 독서와 논술을 가르쳤으며, 신문 활용 교육 지도사로도 지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수학이나 역사라고 하면 어렵게 느낍니다. 그래서 이 책만큼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하고 문장을 다듬었습니다. 취미는 텃밭 가꾸기와 노래 부르기입니다.
이 책을 쓴 이장주와 한은경은 40년을 함께한 부부입니다. 어린 두 아들을 기르며 놀고 공부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둘 다 훌쩍 커버렸습니다. 아이들과 나누었던 즐거운 수학 이야기를 더 많은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