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계절
2025년 07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6월 2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31.76MB) | 357 쪽
- ISBN 979119180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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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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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 소통하며, 책이라는 세상을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손길이 닿은 책과 공간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엮은 《책의 계절》은 애서가가 책 세상을 향해 띄우는 가장 다정한 답장이 될 것이다. ‘책방무사’를 운영하는 서점인이자 뮤지션인 요조,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 중인 박산호가 이 책을 추천했다.
아름다운 곳에서 책을 읽고 싶어서
아름다운 곳에 있는 책이 보고 싶어서 떠난
7개국 13개 도시의 설레는 기록.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책의 종말을 쉽게 이야기하는 요즘, 사람과 책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서점, 도서관, 북 페스티벌 등 세계 곳곳의 책을 10년 넘게 찾아다닌 ‘책 여행자’ 정지현은 그중 가장 아끼는 장소 스무 곳에 관한 글과 200여 컷의 사진을 담은 첫 책 《책의 계절》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가 향한 곳은 책의 건재함을 ‘웅변’하는 유명 여행지와는 거리가 멀다. 한때 서점 거리를 이루던 골목의 마지막 책방과 대를 이어 운영 중이지만 대를 이을 사람은 없는 서점, 공공장소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도서관… 저마다의 최전선에서 고집스럽게 책의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인사를 건네고 말을 건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그러니까 책 이야기를 나눈다.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정하다’. 뮌헨의 라이너 쾨벨린 고서점의 사장님은 좋아하는 고양이 그림을 모아두었다가 손님에게 건네고, 바르샤바의 코스모스 서점 사장님은 자국의 과학자 마리 퀴리를 다룬 책을 선뜻 선물한다. 뉴욕 아트북페어를 개최한 프린티드 매터 서점은 가지각색 스티커에 서점 공간 일부를 기꺼이 내주었으며, 사가의 양학당 서점 사장님은 유난히 호기심 많은 독자에게 긴 세월 수집해온 컬렉션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네덜란드의 소도시 라이덴은 ‘벽시(Wall Poems) 프로젝트’를 통해 삶 속에서 시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암스테르담 공공 도서관은 책의 주제를 한눈에 보여주는 픽토그램을 분류 라벨에 도입했다. 과감한 건축으로 여백의 미를 선사하는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과 도서목록카드함을 없애는 대신 메탈과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 도서관의 상징물을 유지하는 바르샤바대학교 도서관 역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독자에게 한발 다가가려 노력 중이다. 후쿠오카 아트북페어에서 만난 만화가 ‘ESDRO’는 《책의 계절》의 출간을 자기 일처럼 반기며 책에 자신의 만화를 실어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했다. 요조의 추천사처럼 이 다정한 마음들이 ‘알 수 없는 동력’이 되어 우리의 발걸음을 책으로 이끌 것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00년 전의 신문을 사다/ 아우데만하우스포르트 중고 서점 거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머물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 암스테르담 공공 도서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서점 속의 예술가들/ 부키우키 독립서점
네덜란드 라이덴:
장자크 상페를 좋아하세요?/ L. 반 파덴버그 예술 서점
네덜란드 라이덴:
내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 책 읽는 당신/ 클릭스판 중고 서점
네덜란드 라이덴:
시집이 된 마을/ 벽시 프로젝트
네덜란드 라이덴:
우주를 담은 벽/ 벽공식 프로젝트
독일 베를린: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 베를린 국립도서관
독일 뮌헨:
당신의 세계와 나의 세계가 맞닿을 때/ 라이너 쾨벨린 고서점
독일 슈투트가르트:
가볼 만한 여행지로 도서관을 추천할 수 있다면/ 슈투트가르트 시립도서관
독일 함부르크:
깜짝이야! 나치 문양이 찍힌 책을 발견했다/ 토르스텐 베른하르트 서점
미국 뉴욕
마음속에 영구히 남다/ 프린티드 매터 아트북 서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점이 된 오페라극장/ 엘 아테네오 그랜드 스플렌디드 서점
벨기에 브뤼셀:
책에서 우표까지/ 보르티에 갤러리 서점 골목
일본 사가:
무단 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사가 현립도서관
일본 후쿠오카:
‘이상한 것 탐지기’가 울렸다/ 후쿠오카 아트북페어
일본 사가:
선배 컬렉터를 만나다/ 양학당 서점
일본 도쿄:
조금 늦게 도착한 그림책/ 간다 진보초 고서점 축제
폴란드 바르샤바:
바르샤바, 여름 특집호/ 코스모스 서점
폴란드 바르샤바:
아침의 도서관, 밤의 도서관/ 바르샤바대학교 도서관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서점’이라는 부키우키 서점. 내가 절대 거부하지 못하는 마성의 표현 중 하나가 바로 ‘가장 오래된’이다. 아닌 게 아니라 나는 오래된 공간이나 물건이 선사하는 낭만을 좋아한다. 과거와 현재의 공기가 살포시 포개지는, 두 개의 시간대를 오가는 듯한 순간을 좋아한다.
_56페이지
내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책을 읽는 이의 모습이다. 나는 오랫동안 그런 모습에 자석처럼 이끌려왔다. 책 읽기에 몰두한 사람의 표정을 볼 때면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받는다.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거나, 배경은 삭제된 채 오로지 그 사람만 확대된 것처럼 보인다. 그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읽고 있는 책의 감상은 어떤지 옆에 앉아서 종알종알 ‘북토크’라도 하고 싶어진다.
_97페이지
책 없는 곳에서는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단호한 사람. 애써 모은 예쁜 그림을 아낌없이 선물하는 다정함으로 살아가는 사람. 손님과 나누는 대화가 좋아서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사람. 그가 만든 낭만의 세계에서 머물다 보니 그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만일 나의 세계가 조금이나마 넓어지고 다정해졌다면, 그것은 다정한 누군가의 세계에 잠시 다녀왔기 때문이다. 기꺼이 나를 받아준 세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_163페이지
서점 화장실에 가장 먼저 스티커를 붙인 이는 누구였을까. 전시가 끝나고 남은 스티커를 붙인 것인지, 시위 참가자가 서점에 들렀다가 붙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경우든 누군가는 붙이고 누군가는 들여다본다. 그렇다면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도 전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비록 저 옆에 있는 변기와 계속 눈을 맞추게 되긴 하지만, 배설의 상징으로서 변기는 또 얼마나 기막히게 어울리는지!
_201페이지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일본의 출판과 서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장님을 보며, 나는 서점이 배경인 일본 소설에 등장한 호기심 많은 손님 캐릭터가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양학당 서점 사장님 역시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는 동료이자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 가득한 책 이야기에 고미야 사장님의 이야기가 더해진 이날 오후는 책갈피를 끼워놓고 오래도록 다시 펼쳐보고 싶은 내 삶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_288페이지
때마침 다시 나타난 사장님이 내가 찾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더니 밖으로 휙 나간다. 그리고 잠시 후 돌아와 내 쪽은 거의 보지도 않은 채 ‘오다 주웠다’는 듯 무언가 건네는 게 아닌가?
“가지세요!”
그가 건넨 책은 마리 퀴리의 딸 이브 퀴리가 쓴 《마리 퀴리》(1937)였다.
“이걸 그냥 주시겠다고요?”
당황한 나를 보며 사장님과 직원은 그저 환하게 웃을 뿐 다른 말이 없다.
_326페이지
멀리서 본 도서관은 온통 초록색 건물에 초록색 식물이라 식물원에 가까워 보인다. 도서관 속 정원인지 정원 속 도서관인지 구분이 모호한데, 도서관 옥상에서는 식물을 키우고 도서관 내에서는 사람을 키우는 걸까? 양쪽 다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_341페이지
작가정보
북 디자이너. 400여 권의 단행본을 디자인했다.
김영사출판사에서 10년간 일했으며, 현재 디자인 스튜디오 ‘즐거운생활’을 운영 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무라카미 하루키), 《물 만난 물고기》(AKMU 이찬혁),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김영민), 《고백》(미나토 가나에), 《간송 전형필》(이충렬) 등의 책을 디자인했고,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13년부터 세계 곳곳의 서점과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방문하며 책이 있어 아름다운 공간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왔다. 그중 7개국 13개 도시의 기록을 모은 첫 책 《책의 계절》을 냈다. 북페어와 북 디자인에 관한 칼럼을 쓰고, 여행지에서 수집한 예쁜 전단지를 모아 ‘찌라시 상점’이라는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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