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파도
2025년 08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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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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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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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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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량: 약 5.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94쪽)
7월 말의 어느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도보로 아로스를 향해 길을 나섰다. 전날 밤, 한 척의 배가 나를 그리사폴에 내려주었고, 나는 작은 여관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짐은 모두 남겨두고, 필요할 때 바닷길로 가져오기로 하고는, 발걸음 가볍게 곧장 곶을 가로질렀다.
나는 이 지방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순수한 저지대의 혈통을 계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 삼촌인 고든 다나웨이는 어렵고 거친 청년기를 거치고 바다에서 몇 해를 보낸 뒤, 이 섬에서 젊은 아내를 맞이했다. 그녀의 이름은 메리 맥클레인으로, 그 집안의 마지막 사람이었다. 그녀는 딸을 낳다가 세상을 떠났고, 그리하여 바다로 둘러싸인 농장인 아로스는 삼촌의 소유로 남았다. 그곳에서 삼촌은 그저 생계만을 꾸려나갈 뿐이었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삼촌은 불운이 계속 따르는 사람이었다. 어린 아이까지 안게 되자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두려워져, 삼촌은 아로스에 남아 운명을 원망하며 세월을 보냈다. 그렇게 고립된 채로 몇 해가 흘러도, 도움도 만족도 오지 않았다. 한편, 우리 집안은 저지대에서 점점 사라져 갔다.
우리 집안에는 워낙 좋은 운이 따르지 않는 듯했다. 어찌 보면 내 아버지가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거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그 이름을 이을 아들과 약간의 재산도 남겼으니 말이다. 나는 에든버러 대학의 학생이었고, 별다른 친척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무난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 소식이 알 수 없는 경로로 그리사폴의 아로스에 있는 삼촌 고든에게 닿았다. 삼촌은 가족을 중히 여기는 사람이었기에, 내 존재를 알게 된 날 바로 편지를 써서 아로스를 내 집처럼 여기도록 일깨워주었다. 그렇게 나는 사람의 흔적이나 편안함과는 거리가 먼, 내가 늘 "대구와 들꿩 사이에서 지내는 곳"이라 부르던 그곳에서 방학마다 머물게 되었고, 이번에도 수업을 마치고 그 해 7월,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다시 그곳으로 향하고 있던 것이다.
우리가 '로스'라고 부르는 이곳은 넓지도 높지도 않은 곶이지만, 지금도 창조주가 만든 그 모양 그대로 험준하다. 양쪽에는 깊은 바다가 펼쳐져 있고, 거칠고 위험한 섬과 암초들이 가득하다. 동쪽에는 매우 가파른 절벽과 벤 켸우라는 거대한 산봉우리가 서 있다. 게일어로 '안개의 산'이라는 뜻이라고 들었다. 그 이름 그대로, 높이 3,000피트가 넘는 그 산꼭대기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모든 구름을 받아내어, 때로는 하늘이 모두 맑아도 꼭대기에는 구름이 늘 걸려 있곤 했다.
<추천평>
"차가운 바다와 폭풍우가 부는 언덕 위 저택만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다. 신화와 전설, 귀신 이야기가 배경에 깔리고 죄책감에 젖은 인간의 광기가 전면에 드러나면서 완성되는 고딕식의 공포."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50 - 1894)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모험 소설과 판타지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보물섬'과 '신비한 섬'이 있다. 스티븐슨은 장르를 넘나들며 독특한 이야기를 창조했다. 그의 작품은 모험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자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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