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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기원

우주와 인간 그리고 세상 모든 탄생의 역사
김서형 지음
클랩북스

2025년 08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7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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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1.95MB)   |  약 16.3만 자
ISBN 979119394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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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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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디로 흘러가는가?”
인류의 가장 오랜된 질문,
‘만물의 기원’에 대한 해답을
최고의 빅히스토리 권위자가 제시한다!

『존재의 기원』은 제목 그대로 우주의 시작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의 기원을 추적하는 대서사다. ‘빅히스토리(Big History)’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와 공동 연구한 아시아 최고 권위자 김서형 교수가 우주와 지구, 생명과 인간, 문명과 미래 사회까지 138억 년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에만 머무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우주와 생명의 탄생, 문명의 진화, 그리고 미래 사회의 방향까지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그 과정에서 인종을 넘어, 미지의 생명체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 지구 밖 천체까지 ‘모든 존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넘나드는 융합 지식을 통해 파편화된 역사들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이 책은,
『코스모스』, 『종의 기원』, 『사피엔스』, 『총, 균, 쇠』에 이어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빅히스토리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경험하는 청소년에게는 최초의 융합 교양서로 추천할 만하다.
들어가는 말│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제1장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

KEYWORD│무질서한 혼돈에서 시작된 세상│지구가 중심이었던 고대 우주론│지구의 움직임을 입증한 근대 우주론│정적 우주 vs. 팽창 우주, 현대 우주론│빅뱅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첫 번째 임계국면, 빅뱅│핵심 요약

제2장 우주를 밝히고 데운 별

KEYWORD│밤하늘에 새겨진 신과 인간의 이야기│은하수의 정체를 밝힌 최초의 과학자│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는 별│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별│숨 쉬게 만드는 별, 태양의 탄생│태양이 지구를 위협하는 방법│별 탄생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두 번째 임계국면, 별의 탄생│핵심 요약

제3장 만물의 재료인 원소

KEYWORD│원소의 이름이 된 신│가장 많지만 희귀한 최초의 수소│물의 기원과 산소 대폭발│모든 생명체를 이루는 탄소│생명체의 씨앗을 퍼뜨리는 초신성│계속 채워지고 있는 주기율표│원소 탄생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세 번째 임계국면, 원소의 탄생│핵심 요약

제4장 우리의 터전인 지구와 달

KEYWORD│지구와 달이 탄생한 오래된 이야기│평평한 지구에서 둥근 지구로│태양에서 해왕성까지, 태양계의 탄생│지금과는 달랐던 원시지구│45억 년을 함께하는 지구와 달│지구를 벗어나 달에 이르기까지│지구와 달 탄생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네 번째 임계국면, 지구와 달의 탄생│핵심 요약│우주의 연표

제5장 최초의 생명체와 진화

KEYWORD│모든 존재를 연결하는 위그드라실│최초의 생명체를 만든 바닷속 뜨거운 구멍│고대부터 존재했던 철학자의 진화론│찰스 다윈의 자연선택│다섯 번의 대멸종│생명체 탄생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다섯 번째 임계국면, 생명체의 탄생│핵심 요약

제6장 집단학습으로 생존한 현생인류

KEYWORD│인간을 세상의 중심으로 그린 오래된 탄생 신화│모든 생명체와 조상을 공유하는 인류│두 발로 걷기 시작한 루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호모 에렉투스│지구 전체로 퍼져 나간 호모 사피엔스│계속되는 진화론 vs. 창조론│현생인류 등장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여섯 번째 임계국면, 현생인류의 등장│핵심 요약│생명체의 연표

제7장 가장 오래된 생활 방식, 수렵채집

KEYWORD│알타미라 동굴에 그려져 있는 화려한 벽화│올두바이 협곡에서 발견된 수십 종의 도구│정교했던 호모 사피엔스의 도구│호모 사피엔스가 멸종시킨 수많은 대형동물│인류가 만든 최초의 예술 작품│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의 시작│수렵채집 시작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일곱 번째 임계국면, 수렵채집의 시작│핵심 요약

제8장 자연을 길들이고 사회를 분화한 농경

KEYWORD│신에게 배운 농경│최초로 길들인 야생동물과 야생식물│철제 무기가 가져다준 강력한 전투력│농기구의 발전으로 늘어난 농산물 생산량│사회 구조를 바꾼 잉여생산물│최초로 세워진 도시와 국가│농경 시작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여덟 번째 임계국면, 농경의 시작│핵심 요약

제9장 제국으로 연결된 세계

KEYWORD│왕권을 정당화한 제국의 건국 신화│제국과 함께 등장한 실크로드│실크로드로 전역에 퍼진 치명적인 전염병│콜럼버스의 항해가 초래한 제국의 몰락│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 출현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 아홉 번째 임계국면, 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출현│핵심 요약

제10장 현대 사회를 만든 산업화

KEYWORD│소빙기로 시작된 산업화│새롭게 찾은 연료, 석탄│증기기관차와 대륙횡단철도│철제 증기선과 유럽의 패권│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산업화 시작의 구성 요소, 골디락스 조건 그리고 새로운 복잡성│열 번째 임계국면, 산업화의 시작│핵심 요약

제11장 우리의 숙제, 인류세와 미래 사회

KEYWORD│인류가 만든 최초의 대량 살상 무기│빠르게 뜨거워지는 지구│인류세로 시작된 여섯 번째 대멸종│가까운 인류의 미래│달라질 지구와 우주의 모습│공존을 촉구하는 빅히스토리│핵심 요약│인류의 연표

나가는 말│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
더 읽을거리
그림, 사진 출처

이러한 점에서 138억 년 전에 발생한 우주의 시작인 빅뱅부터 현재와 미래까지 수많은 시간과 공간을 다양한 규모에서 살펴보려는 ‘빅히스토리(Big History)’는 지금까지 인간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던 기존의 관점을 초월합니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골디락스 행성인 지구와 태양계, 우주에는 인간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주변의 모든 것과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빅히스토리는 바로 이와 같은 상호관련성을 보여 주며 세상의 기원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모든 존재의 ‘공존’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들어가는 말」에서

프리드만의 이론을 이어받은 인물은 벨기에 물리학자이자 신부인 조르주 르메트르(Georges Lemaître)였습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을 우주론에 적용하여 우주의 시작은 하나의 점에서 비롯되었고, 마치 불꽃놀이처럼 폭발하면서 우주가 팽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이론은 나중에 ‘빅뱅 이론’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르메트르의 이론은 수학 계산을 기반으로 했지만, 『성경』 속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는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초기에 과학자들의 편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제1장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에서

이렇게 탄생한 별은 마치 인간처럼 생애주기를 가집니다. 별의 생애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질량’입니다. 질량이 작은 별은 연료를 천천히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삽니다. 어떤 별은 수천억 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량이 큰 별은 빠르게 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수백만 년 정도 삽니다. 질량은 별의 모습이나 죽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질량이 큰 별은 중심핵에서 탄소나 산소, 철 등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서 구조도 복잡하고 상태도 불안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새로운 별이나 행성, 생명에 필요한 원소들을 퍼뜨리고 생을 마칩니다.

-「제2장 우주를 밝히고 데운 별」에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원소의 수는 모두 118개입니다. 이 중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는 92개이고, 나머지는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만들어진 원소는 무엇일까요? 빅뱅 이후 38만 년이 지나자 뜨겁고 빠르게 움직이던 양성자와 전자가 식으면서 결합해 하나의 원자를 형성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첫 번째 원소가 바로 ‘수소’입니다. 수소의 구조는 가장 단순합니다. 1개의 양성자와 1개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주에서 가장 먼저 생겨났고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제3장 만물의 재료인 원소」에서

1912년에 독일 기상학자 알프레트 베게너(Alfred Wegener)는 세계지도를 보다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남아메리카 동쪽 해안선과 아프리카 서쪽 해안선이 마치 퍼즐처럼 꼭 맞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이 사실을 바탕으로 과거에 모든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다가 이후 나뉘었다는 ‘대륙 이동설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대륙에 ‘판게아’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4장 우리의 터전인 지구와 달」에서

약 4억 7,500만 년 전 물에 살던 생명체는 육지로 이동했습니다. 생명체의 역사에서 매우 큰 전환점입니다. 물에서는 아가미로 숨을 쉬었지만, 육지에서는 공기를 마셔야 했기 때문에 폐가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느러미 대신 땅 위를 기거나 걷기 위해 팔과 다리가 생겼습니다. 몇 년 전에 물고기의 아가미가 인간의 귀로 진화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생명체의 진화를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여전히 물에 사는 생명체도 있지만 한 번 육지로 이동한 생명체는 고래를 제외하고 대부분 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육지의 생명체는 알을 낳거나 직접 새끼를 낳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번식하기 시작했고, 뇌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생명체가 등장하게 됐습니다.

-「제5장 최초의 생명체와 진화」에서

호모 사피엔스를 포함한 여러 인류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살아남기 위해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종 사이에 다양한 차이점이 생겼습니다. 어떤 종은 주로 나무에서 살면서 식량이 필요할 때만 나무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른 종은 더는 나무에서 살지 않고 지상에서 더 많은 식량을 찾기 위해 눈과 손이 발달했습니다. 또 다른 종은 도구를 만들고 불을 사용하며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진화의 길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환경에 잘 적응한 종만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인류는 바로 호모 사피엔스였습니다.

-「제6장 집단학습으로 생존한 현생인류」에서

농경이 시작된 이후 제사의 의미는 더욱 커졌습니다. 사람들은 농작물과 생명이 자연의 힘, 더 나아가 신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고 믿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생명을 주는 신에게도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제사와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은 종교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7장 가장 오래된 생활 방식, 수렵채집」에서

수렵채집 시대에는 사냥한 음식이나 채집한 열매를 함께 나누었고 가장 나이가 많고 지혜로운 사람이 공동체의 존경을 받는 평등한 사회였습니다. 그러나 농경이 시작되고 식량이 남기 시작하면서 식량과 자원을 나누는 권한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권력자가 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농기구, 무기, 식량을 함께 나누지 않았고 자신이 가진 자원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더 많은 권력과 부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 결과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나타났고 지위의 차이나 계급, 통치자 등이 생겼습니다.

-「제8장 자연을 길들이고 사회를 분화한 농경」에서

이 유리그릇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이미 신라가 외국과 교류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유리 제작 기술의 기원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이기 때문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먼저 유리를 만든 지역은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입니다. 유리는 규소, 탄산칼슘, 탄산나트륨 등을 높은 온도에서 녹인 후 빠르게 식혀 만듭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유리의 투명함, 단단함, 다양함 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서아시아에서 시작된 유리 제작 기술이 실크로드를 따라 동쪽 끝의 신라까지 전해졌다는 사실은 당시 우리나라가 세계 여러 지역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잘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제9장 제국으로 연결된 세계」에서

소빙기 동안 추운 날씨로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사람들의 삶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기후위기는 인류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방법이 필요했고, 이런 배경 속에서 영국에서 기계와 공장 중심의 새로운 생산 방식인 산업혁명이 나타난 것입니다.

-「제10장 현대 사회를 만든 산업화」에서

인류세에 접어들면서 인간은 지구의 환경을 바꾸는 가장 큰 존재가 됐습니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으며 생명체가 살아가는 곳인데 그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인간이 사용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공기나 물, 토양 등 자연환경은 산업화 이후 급속하게 오염되고 변화했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이 만든 핵무기는 단순한 전쟁 무기가 아니라 지구 전체를 파괴할 수 있을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은 이제 지구 위에서 자연을 지배하거나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제11장 우리의 숙제, 인류세와 미래 사회」에서

이제 우리가 우주의 먼지에서 시작된 존재임을 자각하며 지구라는 푸른 행성을 지키는 책임을 자발적으로 감당해야 할 때입니다. 기술과 자본, 정치와 문화가 모두 하나의 목적 아래 다시 정렬되어야 합니다. 그 목적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존엄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서 왔고, 지금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나아갈지를 묻는 그 질문의 끝은 다시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이어집니다.

-「나가는 말」에서

138억 년의 흐름 속에서 단 하나의 공통된 패턴을 찾다
우주, 생명,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교양서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류는 언제 지구에 등장해 어떻게 가장 강력한 종이 되었을까?’ ‘길가에 핀 꽃과 하늘을 나는 새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구는 어떻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을까?’ ‘지금도 팽창하고 있는 광활한 우주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처럼 ‘만물의 기원’에 대한 질문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가 품어온 가장 근본적인 호기심이다.
『존재의 기원』은 바로 이 질문들에 답하며, 우주와 생명, 인류라는 세 가지 큰 흐름의 역사를 따라가며 그 안에 숨겨진 공통된 패턴을 밝힌다.
그리고 이 세 흐름을 하나의 서사로 통합해 138억 년에 걸친 거대한 역사를 꿰뚫어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복잡하고 방대한 역사를 하나의 간단한 ‘공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구성 요소(Ingredients) + 골디락스 조건(Goldilocks Conditions) = 새로운 복잡성(Complexity)
구성 요소는 새로운 복잡성이 나타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재료’다. 골디락스 조건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기에 ‘딱 알맞은 조건’을 말한다. 이 둘이 만나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복잡성’, 즉 우주의 시작, 별의 생성, 생명의 탄생, 문명의 발전 같은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다.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을 저자는 ‘임계국면(Thresholds)’이라 부른다.

『존재의 기원』은 태초의 빅뱅부터 산업혁명, 그리고 현대 사회까지를 10가지 임계국면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각 임계국면에서는 어떤 구성 요소와 골디락스 조건이 작용했는지를 자세히 분석하며, 마지막에는 현재 인류 문명의 도전과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총 11단계의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우주와 생명, 인류의 역사가 하나로 꿰뚫리며 명확하게 이해된다.

기후위기 시대, 인간의 존재를 되묻는 필독서
138억 년의 거대한 역사에서 미래를 성찰하다

『존재의 기원』은 과거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는다.
138억 년의 흐름 속에서 관찰한 변화의 추세와 본질적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직면한 미래를 예측하고 다가올 위기를 경고한다. 현대 인류는 기후위기, 환경오염, 생물 다양성의 급격한 감소라는 심각한 문제 앞에 서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위기의 배경을 설명하는 동시에, 빅히스토리가 드러내는 ‘모든 존재의 상호관련성’을 통해 공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는 지구 안팎의 고립된 존재가 아니다.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구와 우주의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는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의 일원이다. 이러한 인식은 지금 전 인류가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며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류세의 ‘주범’이자 동시에 ‘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과 경이로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탁월한 구성

『존재의 기원』은 다루는 범위만큼이나 그 내용도 깊고 방대하다.
하지만 독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감탄하며 따라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체계적인 구성 장치를 갖추고 있다.
각 장의 시작에는 앞으로 등장할 핵심 개념을 정리한 ‘KEYWORD’가 있다. 필수 개념을 미리 익히고 독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본문 중간중간에는 명화와 실제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예컨대, 인간의 존재를 묻는 폴 고갱의《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갈 것인가?》, 지구 중심설과 그것을 무너뜨린 갈릴레이, 빅뱅 이론을 뒷받침하는 우주배경복사,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독수리 성운 등 시각 자료를 통해 과학적 개념과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장의 말미에는 그 내용을 정리한 ‘핵심 요약’이 수록되어 있어, 빠르게 복습하거나 내용을 정리하는 데 유용하다. 마지막에는 우주, 생명, 인류의 주요 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종 연표가 제공되어 독서 전후로 흐름을 정리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존재의 기원』은 복잡한 역사의 흐름을 단순화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그 경이로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돕는 최고의 빅히스토리 입문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서형

러시아 빅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위촉직)로 활동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대학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 국제빅히스토리학회(IBHA) 임원을 지냈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미국 질병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소통 및 융합을 추구하는 빅히스토리 교양과목을 강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Big History Project)를 국내에 도입하여 빅히스토리 방과 후 교과목 및 정규 교과목 개설을 진행했다.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와 TED×부산, 네이버 열린연단, 공공기관 및 대학교에서 다양한 강연을 했다. KBS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쇼〉, 〈이슈 Pick, 쌤과 함께〉,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 등에 출연했고 tvN 〈벌거벗은 세계사〉 자문 등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융합적 의미와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처음 하는 역사학 공부』, 『6가지 백신이 세계사를 바꾸었다』,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빅히스토리: 인류역사의 기원』, 『김서형의 빅히스토리 Fe연대기』,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공저로 『Teaching Big History』, 『Education and Understanding: Big History around the World』, 『The Routledge Companion to Big Histor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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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존재의 기원
    우주와 인간 그리고 세상 모든 탄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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