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거주가능 마을과 집짓기

기후붕괴 시대 생존 가능한 삶터를 설계하다

차태권 지음

작가와 2025년 07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요 특징
2050년까지의 기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실용적 시각으로 기존 주택(아파트·단독주택) 리모델링 매뉴얼을 수록했습니다. 에너지, 물, 식량의 자립 시스템부터 커먼스 기반 거버넌스와 협동경제까지 기후변화 대비한 폭 넓은 사회적인 시각과 흙, 나무, 재생 가능한 전통소재의 재발견과 기술 융합 설계 제안 등을 수록했습니다.
청소년부터 일반 성인까지 이야기체 구성으로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장마다 수채화 스타일의 삽화가 있어 시각적 이해를 돕도록 했습니다.

독자 대상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독자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생태마을에 관심 있는 실무자 및 연구자. 자급자족, 순환경제, 공유지 커먼스 등 대안적 삶의 방식에 관심 있는 이들. 마을을 바꾸고 싶고, 집을 다시 짓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목차

여는 글
2050년에 살아남기 위해 집을 다시 설계하다 – 기후위기와 주거의 변곡점

1장. 2025~2050: 미래를 바꾸는 기후 시계

2장. 지구의 거주 가능 경계가 무너진다

3장. 아파트와 단독주택, 기후 대응 실패의 구조

4장. 단독주택 기후 적응 리모델링 매뉴얼

5장. 아파트 단지, 기후위기 앞의 경제구조와 리질리언스 리모델링

6장. 기후에 적합한 마을, 어떻게 만들까?

7장. 미래 주거의 실험실 – 세계의 생존 마을 사례들

8장. 집값이 아니라 생존을 말하는 경제 시스템

9장. 함께 살아남는 힘 – 공동체와 돌봄의 미래

10장.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집짓기

맺는 글
부록: 생존을 위한 집짓기 실천 체크리스트

책 속으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점점 더 자주 반복되는 폭염, 극한 강우, 에너지 대란, 식수 부족, 물에 잠기는 도시와 이주하는 사람들.
우리는 지금, 2050년 생존을 위한 주거의 대전환점 위에 서 있습니다.
『2050 거주 가능 마을과 집짓기』는
기후변화로 거주불능에 이르는 지구의 미래 시나리오를 5년 단위로 조망하며,
어떻게 하면 이 땅 위에 살아남을 수 있는 집과 마을을 지을 수 있을지
기후적응·기술·전통·경제·공동체·정책 등 다방면의 대안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디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단독주택과 아파트는 기후위기에 과연 안전한가?
옥상, 외피, 물, 에너지, 식량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전통 건축과 생태기술을 어떻게 미래 주거에 융합할 수 있을까?
자본 중심 개발시스템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마을 설계는 어떤 구조여야 할까?

인물정보

저자(글) 차태권

홍익대학교 건축과,환경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기온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사. 2010~2015년 중국연길과 미얀마양곤에서 건축 전문인 사역을 하며 환경과 건축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 되었다.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과 마을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지고, 전통과 기술, 신앙과 윤리를 넘나들며 살아 있는 공간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공간은 돌봄의 도구이며, 건축은 생명을 품는 그릇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생태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저서로는 “아빠, 건축이 뭐예요?(2024. 이숲)”,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하기(출판 중, 이숲)”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