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든 여자
2025년 07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19MB) | 217 쪽
- ISBN 979114214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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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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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감춰진 상처와 어둠이 자리한 ‘사과를 든 여자’.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고 상담 현장에서 마주한 인간 내면의 단절과 분리를 진솔하게 기록한 심리 에세이이다.
감정이 멈추고 자아가 분리되는 순간들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그리고 그 상처를 어떻게 마주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한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삶의 체험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통해 독자는 자신과 단절된 기억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나’를 다시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고통과 단절을 사유와 연결로 바꾸는 저자의 글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와 자기 자신과의 만남을 돕는다.
내면의 어둠과 상처를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기억의 무대 9
1장. 그 집에 엄마가 왔다 10
2장. 귤과 설거지 17
3장. 지하실 문은 왜 열려있었는가? 23
4장. 부서진 것들이 말해준 것들 30
5장. 감정이 멈춘 집 36
6장. 찬장에서 발견한 편지 41
7장. 눈물의 아이러니 겨울에 영화를 보다 48
8장. 학교보다 중요한 엄마의 외출 53
9장. 고등학교 진학의 갈림길 62
10장. 그 집의 공기: 통제, 침묵, 비틀린 질서 68
2부. 그 여자.
사과를 든 여자 70
1장. 이름 없는 어른 71
2장. 환상 속에서 본 일곱의 환영 77
3장. 벽 118
4장. 내가 네 엄마를 죽였냐? 125
5장. 너는 자존심도 없냐? 132
6장. 침묵하는 아버지,
몸도 마음도 늘 외출하는 여자 136
7장. 머리채로 끌려다닌 날 140
8장. 그 옷은 그녀의 생애였다 149
3부. 그리고 나.
내가 입은 옷 160
1장. 눈 속에 감춰진 세계 162
2장. 그녀에게도 서사가 있었다 167
3장. 기억을 들여다보는 나 174
4장. 왜곡된 사랑 속에서 자란 나 179
5장. 상처와 나 사이, 처음으로 생긴 거리 184
6장. 이상하지 않은 이상함 193
7장. 이상 심리로 자라지 않은 이유 201
8장. 살아 있는 이야기, 살아 있는 나 205
에필로그 209
나를 보는 나
『사과를 든 여자』는 단순한 심리 에세이를 넘어, 저자의 실제 삶과 상담 현장에서 체험한 내면 분리와 치유의 깊은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다.
가족 내 상처와 갈등을 다루면서도, 겉으로 드러난 감정 뿐 아니라 ‘자아의 분리’와 ‘내면의 악(惡)’이라는 심층적 심리 구조를 직시한다. 특히 ‘사과를 든 여자’라는 상징을 통해, 전통적 심리 분석이 쉽게 다루지 않는 영적이고 존재론적인 내면의 단절과 회복을 탐색한다. 감정이 멈추고 자아가 분리되는 경험을 한 당사자의 시선에서 쓰였기에, 독자는 이론이 아닌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고통을 단순한 트라우마로만 보지 않고, 그것을 사유와 연결의 길로 전환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기존 심리 에세이가 미처 다루지 못한 ‘내면 관찰자’와 ‘의식의 회복’이라는 깊은 주제를 풀어내며, 독자 스스로 자기 자신과의 진정한 만남을 시도하도록 이끈다.
“이 책은 자신을 탓하며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내면의 선언문이다.”
『사과를 든 여자』는 단지 누군가의 아픈 과거를 고백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나는 잘못이 없었다”는 한 문장의 선언으로 시작해, 상처받은 아이가 ‘경계’를 세우고
‘자기 감정의 주인’으로 회복되어 가는 여정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누구보다 자신의 내면을 치열하게 들여다본 저자는,
비난이나 원망 대신 ‘사유’와 ‘책임 분리’라는 도구로
‘악의 평범성’을 감지하고 ‘사과를 들지 않는 존재들’을 명징하게 그려낸다. 정제된 언어, 절제된 감정, 그리고 무엇보다 사유의 깊이로 이 책은 하나의 치유서이자 자아 회복의 기록이 된다.
심리학, 신학, 영성, 자전적 경험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독자에게 진실한 자기 성찰의 거울이 되어 준다.
읽고 난 뒤엔 아마도,
이 책을 만난 것이 값진 선택이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정영혜
수학과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저자는, 오랜 시간 인간 내면과 치유의 구조를 깊이 탐색해 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며 감정이 멈추고 자아가 분리되는 경험이 한 사람의 생애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지켜보았고, 저자 자신 또한 그런 기억의 심연을 통과해 왔습니다.
『사과를 든 여자』는 이론이 아닌 삶의 체험에서 길어 올린 통찰의 기록이며, 자신과 단절된 기억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나’를 다시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다음 책 『나를 보는 나를 잃을 때』를 통해 존재의 중심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힘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더욱 깊이 탐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통을 사유로, 단절을 연결로 바꾸어 내는 저자의 글은 오늘도 자기 자신과 마주하려는 독자들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다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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